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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미혼일때 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21-03-24 15:50:11
친정에서 애봐주고 학비대줘도 어려운게 공부인데
아이 한창 손가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순전히 남편의 희생으로 공부하겠다?
남편이 돈잘벌어 아내 공부 정도는 문제없이 시키고
가사도우미 쓰고 하면 몰라도
전업이 항상 하는 말이 가사 도우미 있어도 엄마 손 가야 한다고
말하잖아요. 이제 간호대 가서 공부하겠다?
순전히 남편 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니가 희생안해주면 넌 이기적이야 비난하는게 맞나요?
간호대 가서 팔자 피는것도 아니고
의대 정도 가면 몰라도요.
IP : 223.39.xxx.6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4 3:51 PM (110.11.xxx.242)

    하고 싶고
    할 수 있으면 하는거죠

    남의 인생에 감놔라배놔라할 필요는 없죠

  • 2. ...
    '21.3.24 3:52 PM (59.8.xxx.133)

    맞벌이 여자들은 살림 육아 하면서 돈 벌어오고 계속 희생해왔는데.

  • 3. 할수
    '21.3.24 3:53 PM (223.39.xxx.84)

    있음 하는거죠. 저기 손으로요 누구 희생 바라면서
    넌 희생안하니 이기적이야 하면 안되고요

  • 4. 맞벌이
    '21.3.24 3:55 PM (223.39.xxx.29)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육아 하고 희생해서
    전업 아내 공부 시켜야해요? 맞벌이 남편은 생활비 육아비라도 내죠
    아내에게 애키우고 내 학비 벌고 도우미 구하라 안해요

  • 5. ㅎㅎㅎ
    '21.3.24 3:55 PM (121.152.xxx.127)

    그집은 현실적으로 어렵던데요
    애들이 둘다 초딩에 남편은 가정일에 비협조적...
    그럼 꽝인거죠
    애나 좀 컸거나 남편이 밀어주면 몰라도

  • 6. 이잉
    '21.3.24 3:55 P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그남편분은 뭐 돼도 도와주지도 않을것 같던데요
    진짜 혹시 손해볼까봐 발발떠는것and 가스라이팅
    실은 저도 비슷한 또래 키우며 좀더 무모한 공부중인데
    저희 남편은 딱히 좋은 남편도 아니지만 니멋대로 해봐라 해요.
    본인은 제가 일할 때나 아이키울 때나 뭐할 때나
    별달리 도와준 것 없기 때문... 그댁은 좀 힘들어도 더더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 7. ㅇㅇㅇㅇ
    '21.3.24 3:56 PM (211.192.xxx.145)

    비슷하게 최근 있던 글은
    전문직 남편이 관련 공부 더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무슨 공부를 더 하냐 와이프 고생시키는 남편 쓰레기였고
    또 다른 남편은 공부하는 게 직업인 남편이랬으니 강사 같은 거겠죠? 교수는 아니고
    학자직업이라 재산도 없다고 비난, 하지만 어쨌든 결혼 10여년 간 생활비 댄 건 남편.

  • 8. ㅇㅇ
    '21.3.24 3:58 PM (211.215.xxx.4)

    제가 직장다니고 남편이 그 나이에 대학 다시 들어간다하면 저도 반대하겠어요

  • 9. como
    '21.3.24 3:59 PM (182.230.xxx.93)

    결혼후 남편 공부한 케이스인데...지금은 자리 잡았지만...되돌아보면
    누구의 희생강요말고
    사실 각자 집에서 공부는 마치고 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0. ㅇㅇ
    '21.3.24 4:00 PM (117.136.xxx.101)

    맘카페니까요 ㅎㅎㅎㅎ

    요새는 암카페라고 불린다능

  • 11. 사정
    '21.3.24 4:03 PM (223.39.xxx.98)

    사정 봐 가면서 해야죠
    애들 한창 손 가야 하고
    애들 공부 봐 줘야 할 때 본인 공부 하겠다고요?
    둘 다 유학가서 같이 공부 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돈 벌고 애 까지 봐야 할 거고
    살림도 도와야 하고 학비까지 대 줘야 한다면
    반대라고 생각 해 보세요
    내가 아들 엄마라면 내 아들 데려 올랍니다
    뭔 호구도 아니고

  • 12. ㅡㅡㅡ
    '21.3.24 4:05 PM (222.109.xxx.38)

    저는 둘째 중학교 가면서 대학원 갔어요. 알바하며 다녔고, 애들 필요한 순간에 있어주려고 빡세지 않은 특수대학원 다녔어요. 장학금으로 돈 거의 안냈고요. 장학금 받을거라 니돈 절대 안쓴다고 하고 들어간
    학교였기때문에요. 자격증 갖추고 재학 중 일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생활비 절반을 대고 있는데 얼마전 남편이 그러더군요,
    너가 잘나서 대학원 나왔냐고. 가정을 팽개치고 지 좋은 것만 했다고 자기만 빙신이라고.
    아이들 끼니 거르게 한 적 없고 집안일 남편 1도 손안댔거든요.
    내가 그 안간힘을 쓰며 공부하고 일하고 애들 돌본 공이 단지 내가 학교를 하나 더 나왔다고
    이렇게 욕먹고 폄하될 일인가싶었어요.
    그 원글님도 알바해서 돈모아서 자력으로 가고, 아이들 잘 케어하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 13. ㅇㅇ
    '21.3.24 4:10 PM (175.213.xxx.10)

    공부는 언제나 하면 좋은거죠.
    그러나 희생대비 약대정도는 가야

  • 14. 남편 혼을 갈아
    '21.3.24 4:16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넣는 것이겠지만 남편이 동의해 준다면 남이 뭐라할수 있나요?

    결혼해서 공부하는 것은 배우자와 아이들의 희생이 매우 큽니다.
    남자가 하는 것도 욕먹을 일인데 하물며 여자가 한다는 것은 남편의 희생이 아니면 힘들거예요.
    부부가 동의한다면 할 수 있다고 봐요.

  • 15. ...
    '21.3.24 4:21 PM (125.177.xxx.82)

    저희 동네에 공무원 시험공부한다고 애들 백일도 되기 전에
    어린이집 맡기고 공부했던 여자있어요. 애둘을 다 그렇게
    백일부터 종일반에 맡기고 공시 준비한다고 했는데 막상 보면 스포츠센타에서 운동하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다니고 놀더라고요. 남편은 아내가 죽도록 공부하는 줄 알았겠죠. 만5년 정도 공부했다는데 최종적으로 9급 안 됐어요.

  • 16. 제가보기엔
    '21.3.24 4:23 PM (106.248.xxx.21)

    그렇게 악바리처럼 알바해가며 공부하고 배우자와 애들 희생 안시킬 사람이면 진작 뭐라도 했지 결혼하고 10년간 전업 안한다는 생각이에요.

  • 17. 그러게
    '21.3.24 4:33 PM (122.34.xxx.114)

    아는 사람인데 임용 6년째 봐요. 아이가 8살이고.

  • 18. ㅇㅇ
    '21.3.24 4:44 PM (175.223.xxx.30)

    누구의 희생강요말고
    사실 각자 집에서 공부는 마치고 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222222

  • 19. ㅇㅇ
    '21.3.24 4:58 PM (121.134.xxx.249)

    지금은 이혼했지만
    10년넘게 남편은 무직, 제가 돈벌어 가장노릇 했었어요.
    나혼자 돈버는데 전업하는 남편이 간호대 가겠다고하면
    가라고 할거 같아요 저는.
    평생 내 등골 빼먹으면서 유유자적 사는꼴을 보느니
    뭐라도 하는 게 나을것같아요
    다만. 제 돈은 한푼도 못 보태요.
    자기 부모에게 빌리던가
    장학금 타던가.

  • 20. ..
    '21.3.24 5:00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맞는 말..
    공부는 미혼일 때 하는게 매너죠ㅋ
    대신 본인의 의무에 소홀하지 않고
    배우자가 선뜻 동의한다면 할 수도 있다고봐요
    근데 그렇게하기가 정말 어렵져..

  • 21. 빨대죠
    '21.3.24 5:14 PM (110.11.xxx.81) - 삭제된댓글

    미혼에도 못한 공부
    전업하다 공부라구요? 공부하는 사람들

    자기 꿈 꾸겠다고 절박함도 없었으니
    여지껏 그리 살다 요즘 전업만 하면 무능하게 보고
    뭐라도 하는척? 하는 흉내

    애들희생 남편 돈줄 보장 그 이상도 아니던데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애 어리던말던 꾸준히 한 사람들이예요
    형편도 안돼도 그 동안 알바라도해서 학비라도 벌어놓던가 하던데

    전형적인 입만살고 주제파악 못하는 전업욕심이던데
    원글 말 맞아요

  • 22. 빨대죠
    '21.3.24 5:15 PM (110.11.xxx.81) - 삭제된댓글

    미혼에도 못한 공부 전업하다 공부라구요?

    자기 꿈 꾸겠다고 절박함도 없었으니
    여지껏 그리 살다 요즘 전업만 하면 무능하게 보고
    뭐라도 하는척? 하는 흉내

    애들희생 남편 돈줄 보장 그 이상도 아니던데요

    나이들어 공부하는 사람들은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애 어리던말던 꾸준히 한 사람들이예요
    형편도 안돼도 그 동안 알바라도해서 학비라도 벌어놓던가 하던데

    전형적인 입만살고 주제파악 못하는 전업욕심이던데
    원글 말 맞아요

  • 23. 빨대죠
    '21.3.24 5:21 PM (110.11.xxx.81)

    미혼에도 못한 공부 전업하다 공부라구요?
    자기 꿈 꾸겠다고 절박함도 없었으니 그리살다

    요즘 전업만 하면 무능하게 보니
    뭐라도 하겠다는 흉내나 욕심이던데
    애들희생 남편 돈줄 보장 그 이상도 아니던데요

    나이들어 공부하는 사람들은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애 어리던말던 꾸준히 한 사람들이예요
    형편도 안돼도 그 동안 알바라도해서 학비라도 벌어놓던가 하던데

    전형적인 입만살고 주제파악 못하는 욕심이던데
    원글 말 맞아요

  • 24. 현실감 제로던데요
    '21.3.24 5:26 PM (39.7.xxx.45) - 삭제된댓글

    공부하면좋죠 공부하고 싶어요 직장인들중에 공부하고싶은 사람 너무 많아요 그런데 그럼 생계는 어찌되는지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나 성인되서 부모돈으로 공부해도 편치않을판에 남편돈으로 주부업무 소홀하면서 공부라 너무 철이 없어보여요
    진짜 절실했다면 그동안 공부할돈 빡시게 모아서 남편 보여줬겠죠 실패해도 가정주부라 리스크도 작고 날로 먹겠다는데 그게 바로 현실감 제로 정 싫으면 이혼각오 공부하던지 근데 이혼하면 공부 소리 쏙 들어가고 먹고 살기 정신없어요 당장 굶어죽을판에 먼 공부 나이 40대에

  • 25. 공감해요
    '21.3.24 8:25 PM (218.48.xxx.98)

    결혼전에 했어야죠..
    결혼해서 왜 배우자에게 피해를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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