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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생소한 언어를 독학 하신분 계세요?

456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21-03-24 11:19:36
늦은 나이에요. 50대..40대도좋아요..
겪어보니 40과 50은 다르네요  ㅠㅠ
45에 뭐 공부하느라 힘든적 있는데 병난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50에 공부하니 응급실 갔다는 ㅋ

동남아 언어라 학원도 없고...
얼마전 글썼는데 태국어 플렉스 시험은 붙었는데
관광통역 가이드 면접이 남았거든요.

얼마전 원어민 화상 과외를 하다 그만뒀어요.
제가 하는 말은 그가 못알아듣고 그가 하는 말은 제가 못알아듣고
물론 구글 닥스로 다 쳐주긴하는데
그공부에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로 
이건 안하는게 낫겠다 ..해서요.
다시 한국샘한테 받으려고 하는데

일단
제가 태국어 작문을 잘해야하고(자신없어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 돌리고)
관광에 필요한 어휘를 잘해야합니다.
이렇게 8개월을 보내고 면접을 보죠.
올해 떨어지면 내년 한번의 기회가 더 있긴해요.

남편왈..
혼자 공부하는게 너무 힘겨워보인다...니 스트레스의80은 태국어다..해요.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진퇴양난이에요.

일단 마인드 콘트롤이 시급..
등이 아프고 목 어깨 다 아파요. 이공부만 하려면..
동료는 그만두라해요. 그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왜 하냐고...
근데 시작한게 아까워서 그만...
하긴 할건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공부에 어떤 전략 같은게 전혀 없어요
작년엔 기관에서 끌고 가는대로 갔지만
올핸 정말 맨땅에 헤딩이거든요.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4 11:21 AM (121.152.xxx.127)

    와 태국어 어렵다던데 대단하세요
    몇연전에 태국갔을때 주재원 가있는 친구 잠깐 만났는데
    태국사람이랑 대화 전혀 안되는거 보고 진짜 어렵구나 생각했어요

  • 2. 에고
    '21.3.24 11:32 AM (14.187.xxx.51)

    힘드시죠?
    저도 동남아 언어 배우느라 힘들었어요
    저는 독학은 아니고 대학교 어학당1년 다니며 개인레슨도 붙여서 했는데도 쉽지않았어요.
    언어를 혼자 공부하는것과 소통하는거는 너무 다르더라구요
    현지인들과 접하면서 익혀야지 조금씩 느는걸 느꼈지만
    현지에 살아도 그게 쉽지않더라구요. 저는 외국인이니 일단 영어로 말을 거니까요. 제가 현지어로 말해도 영어가능한사람은 영어로 대답하고요.
    혼자 공부하시는건 어학시험은 어찌 보실거같은데 면접은 너무나도 어려운 길일거같단 생각이 들어 조심히 글쓰고 가요..

  • 3. 차라리
    '21.3.24 11:51 A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말레이시아어를 배우세요.
    로만 알파벳이니 뮨자 외우는 스트레스 없고,
    성조 없고,
    동사 변화 없고,
    원시어에 가까워서 단순하고,
    문법은 영어와 비슷해서,
    외국어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배우기에는 최상이에요.
    저는 이나라 저나라 외국 생활 오래 해서 영어,태국어,말레이어 하고,일본어 조금 하는데,
    외국어 배우고 샆어하는 사람들한테 말레이어 추천해요.

  • 4. ㅇㅇㅇ
    '21.3.24 2:39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한국외국어대 해당학과사무실로 전화해서
    졸업생이나 대학원생으로 과외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조교에게 연락처와 조건 남기고요
    단 싸게 헐 생각말고 실력있는 분에게 비싸게 공부해야
    실력 올라갑니다

  • 5. ㅇㅇㅇ
    '21.3.24 2:43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한국외국어대 해당학과사무실로 전화해서
    졸업생이나 대학원생으로 과외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조교에게 연락처와 조건 남기고요
    단 싸게 할 생각말고 실력있는 분에게 비싸게 공부해야
    실력 올라갑니다

    독학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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