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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21-03-24 05:18:46
답변 감사합니다
위로 많이 받네요
글 쓰길 잘했어요
IP : 116.125.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4 5:47 AM (1.225.xxx.224)

    위로 해요
    근데 유튜브 보니
    젊은 나이 암 걸린 사람.
    다 잃어 중년에 고시원서 7년 은둔하며 살아도 나름대로 하루 하루 인생 잘 살려는 사람
    루게릭 걸린 사람
    모두모두 잘 살더라고요

    50아줌이 30대에 깨달은 것은 나게 연민을 갖지 말자였어요
    인생 다 들여다 보면 사연들 다 있고 그런 나를 불쌍이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이 정도도 잘 했다 오늘도 건강하니 행복하다
    하는 자기칭친과 인생감사함이 중요하더라고요

    잘 안 풀렸으니 앞으로는 잘 풀릴거에요

  • 2.
    '21.3.24 5:48 AM (1.225.xxx.224)

    노인 되어가니 잔소리였나 돌아보게 되네요
    전 원글님 위로하고 싶어 쓴 글인데
    여하튼 힘내요!!

  • 3. 그나마
    '21.3.24 5:56 AM (211.108.xxx.29)

    님의금정적인성격이 자신을지탱해주는것
    같아요 아무리어렵고 힘들어도 그이상의희망을
    갖게해주는 선척적인성격이요
    저와같은느낌이라 그리생각들어요
    살다보면 이보다더할수도 들할수도있는
    온갖경험 어릴때부터겪고살아선지 그냥
    살아있다는거에 감사하며느끼고사는데
    이젠옆지기남편이 불치병에 분투하며같이살아요
    죽어야끝날 내인생이라느끼며살지만
    내일피는 이쁜벚꽃몽우리보며
    또그런데로 살아야하는마음을 갖게 하는것보니
    그래도 이승이 낫구나하며 소심한위로를
    갖습니다
    그래도 윗님들말씀처럼 힘내서 삽시다
    살아있는동안 나는소중하니까요

  • 4. 댓글이
    '21.3.24 7:56 AM (175.208.xxx.235)

    원글은 못봤고, 댓글만으로도 감동이네요.
    요새 너무 힘들었는데,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 5. 역시
    '21.3.24 8:27 AM (220.121.xxx.194)

    아~인생을 살아내는 방법

  • 6. 원글
    '21.3.24 8:53 AM (116.39.xxx.248)

    원글 내용은 모르지만 댓글이 참 좋네요


    인생 다 들여다 보면 사연들 다 있고 그런 나를 불쌍이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이 정도도 잘 했다 오늘도 건강하니 행복하다
    하는 자기칭친과 인생감사함이 중요하더라고요

    잘 안 풀렸으니 앞으로는 잘 풀릴거에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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