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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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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은 며칠먹어야 효과보나요?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1-03-23 20:36:10
중학생아이가 등교거부해요..

이번달 초에도 며칠 결석하고 오늘 또 학교 안가겠다고해서 정신과 갔는데 마음이 불안해서라고 약을 처방받았어요..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본인 문제에요..

아침약 먹고 저녁약 먹었는데 학교를 계속 못가겠대요..

저는 약 먹고나면 내일은 학교 갈거라 생각했는데 금방 좋아지는건 아닌가봐요..

벌써 며칠 결석한터라 내일 담임선생님께 또 말씀드릴거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한데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아이를 어쩌면 좋을까요?ㅜ
IP : 116.120.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3 8:38 PM (39.118.xxx.107)

    2주는 먹어야한다네요 ㅜ

  • 2. 점점
    '21.3.23 8:38 PM (59.22.xxx.249)

    등교 거부하는 근본 원인이?? - -;;
    약은 그냥 땅파고 들어가지 않게만 해주는거지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결심을 가지는것도 본인이 스스로 해야하는거지, 약이 해주지 않아요.

  • 3. ㅇㅇ
    '21.3.23 8:39 PM (39.118.xxx.107)

    코로나 시기이니 체험학습 일수도늘어났는데 최대한 활용해보시구요 온라인수업은 하나요?

  • 4. 본인의
    '21.3.23 8:39 PM (217.149.xxx.12)

    어떤 문제인가요?
    등교거부 왕따도 아니고 본인 불안감이라면
    정말 심각하게 당장 병원 데려가셔야 할 것 같아요.
    병원을 좀 큰 병원에 가보세요.

  • 5. 경험자
    '21.3.23 8:39 PM (39.118.xxx.37)

    처음에 약 복용하면 많이 가라앉아요. 본인에게 맞는 약을 조절해야해서...의사샘이랑 상담 해보셔야 해요 . 쾌유를 빕니다. 지금 저는 단약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학교에는 잘 얘기해서 아이우선으로 하시고 자녀분 불안함이 없어지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21.3.23 8:40 PM (39.118.xxx.107)

    윗님 범불안장애있는애들은 약이 필요해요 ㅜ

  • 7. ..
    '21.3.23 8:41 PM (1.233.xxx.223)

    2주는 먹어야 해요

  • 8. ㅇㅇ
    '21.3.23 8:41 PM (39.118.xxx.107)

    큰병원 소아정신과는 예약이기본적으로 몇개월 일년밀려있죠 ㅜ

  • 9. 캄다운
    '21.3.23 8:41 PM (223.62.xxx.254)

    약이 몸에서 흡수되서 효력을 발생케 하려면 한달이상 걸린대요.
    효력이 발생한다해서 그 약이 학교 가게 하는 약은 아니에요.
    마음이 아픈 아이이고
    아마 엄마도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추측해보네요.
    이제부터 시작일거에요... 아이편이 되서 같이 아파해주시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기다려보세요..
    공부 학업 장래직업, 그런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 10. ㅇㅇ
    '21.3.23 8:42 PM (39.118.xxx.107)

    경험자님 이야기듣고싶네요 저희 아이도 범불안장애 강박장애있어서 병원다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학교거부는 안하네요 ㅜ 약먹은지는 이주돼었고요

  • 11.
    '21.3.23 8:44 PM (116.120.xxx.158)

    여긴 지방이라 병원이 한계가 있어요..불안감이 제일 큰문제인데 등교거부까지 할줄은 몰랐어요..
    상담도 2년간 받았고 많이 좋아졌는데 작년코로나로 학교를아가면서 이렇게 돼버렸어요ㅜ

  • 12. ㅇㅈㅇ
    '21.3.23 8:44 PM (39.118.xxx.107)

    일단등교는 하고너무힘들면조퇴를 하는걸로 하자고 말해보시는건 어때요

  • 13. ㅇㅇ
    '21.3.23 8:45 PM (106.102.xxx.100)

    뷴안장애로 친구가 십년째 약을 먹고있는데
    매번 며칠먹어보고 효과없다고
    먹다말다 하네요
    근데 꾹참고 2주 먹은적도 있는데
    그래도 나아지는게 없는건 왜그런걸까요?
    약을 바꾸고 매번 2주는 부작용이 있건 효과가 없건 먹어야 하나요?

  • 14.
    '21.3.23 8:48 PM (223.33.xxx.169)

    학교가는게 싫고 조퇴해서 애들 주목받는게 싫대요..벌써 며칠 결석했는데 친구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는것도 싫다고ㅜ

  • 15. dd
    '21.3.23 8:53 PM (39.118.xxx.107)

    저는 불안장애 약이 효과가 있었어요 효과없다는 댓글들 보고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ㅠ

  • 16. ㅇㅇ
    '21.3.23 9:01 PM (39.118.xxx.107)

    사춘기까지 겹쳐서 더 힘든시기인것같은데...부디 좋은 댓글들 올라오고 아이가 잘 극복하길 바라요 ...

  • 17. 아줌마
    '21.3.23 9:10 PM (1.225.xxx.38)

    얼마나 힘들까요.생각보다 이런아이들이 많더라고요.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는 결국 출석일수모자라서 진급을 못했어요
    근데 너무 힘들면 좀 쉬어갈수도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학교가 급하기도하지만
    그게 아이에게도움이안될테니
    쉴수도있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것이.우선일것같아요

  • 18.
    '21.3.23 9:58 PM (116.120.xxx.158)

    좀전에 집앞 학교 운동장 돌면서 울고왔더니 좀 낫네요...
    내일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학교갔음 좋겠어요..
    작년부터 학원도 다니고싶어하지 않아 그만뒀어요..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고 학교 졸업만 하길 바랄뿐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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