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가 지하철 의자에 오줌을 싼 것 같아요.

지하철승객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21-03-23 10:30:22
어제 딸아이랑 친정엄마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노약자석만 비어있어서 거기 앉았어요.
유치원생 딸이 '엄마, 의자가 시원해' 그래서 '응, 그래.'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고는..
내려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아이가..
'엄마, 누가 의자에 물을 쏟은 것 같아. 나 엉덩이가 축축해.' 이러더라구요.
저는 혹시 얘가 오줌싸고는 그렇게 말하는가 싶어서 혹시 바지에 쉬한 거면 그렇다고 솔직히 얘기해도 괜찮다고 했더니..
자기는 아니래요. 그래서 팬티 앞쪽을 만져보니 거기는 말라있고..
흰바지가 뒷부분이 노르스름하게 젖어있더라구요.
집으로 와서 씻기려고 옷 벗기는데.. 팬티는 별로 안젖은 거 보니.. 확실히 얘가 쉬한 건 아니었어요.
바지랑, 긴티셔츠랑 패딩 아랫부분에서 냄새가.. ㅠㅠ

아까 지하철에서 처음 젖은 바지를 봤을 때는.. 버스도 타야하는데, 여벌옷은 없고.. 
급격하게 짜증과 화가 솟구쳤다가 점차.. 그 자리에서 볼일을 볼 수밖에 없었던 누군가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어쨌든 버스에서는 아이가 입고 있던 조끼 벗겨서 깔고 앉아서 왔어요.

정말 생각해본 적도 없는 일을 겪었네요. @.@
IP : 218.233.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3.23 10:31 AM (121.152.xxx.127)

    음료같은거 아닐까요

  • 2. ㅇㅇ
    '21.3.23 10:31 AM (5.149.xxx.57)

    아우....아침부터 찝찝하시겠어요

  • 3. 그래서
    '21.3.23 10:35 AM (1.225.xxx.20)

    노약자석에 요실금 때문에 오줌 냄새 난다는 말이 있었어요
    비어 있어도 앉지 말라고 하던데요

  • 4. 원글
    '21.3.23 10:36 AM (218.233.xxx.57) - 삭제된댓글

    음료 아니었어요. 집에 와서 세탁기에 옷 넣기 전에 킁킁해봤는데, 찌린내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을 지하철 의자에도 적용해야한다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

  • 5. 심지어
    '21.3.23 10:38 AM (203.251.xxx.221)

    취객이 대놓고 서서 소변보는 사진도 얼마전 있었어요.
    노약자석도 아니고 중앙좌석이었어요.

  • 6. 원글
    '21.3.23 10:38 AM (218.233.xxx.57)

    오~ 그런 거 생각도 못했어요. 평소 노약자석에는 앉지 않는데..
    딸아이랑 친정엄마가 있어서 앉았었던 거거든요.
    음료 아니었어요. 집에 와서 세탁기에 옷 넣기 전에 킁킁해봤는데, 찌린내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을 지하철 의자에도 적용해야한다는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

  • 7. 어서 전부
    '21.3.23 10:40 AM (203.251.xxx.221)

    천 의자 빼고 스텐? 의자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 8. 。。
    '21.3.23 10:40 AM (119.64.xxx.182)

    우리 아버지 중요한 일로 드레스업 하고 전철 타셨는데
    소변 테러 당한후 절대 안 앉으세요.

  • 9. 지향
    '21.3.23 10:49 AM (218.233.xxx.57) - 삭제된댓글

    아버지 정말 열받으셨겠어요! 다행히(?) 저희는 아이 유치원도 하원하고 어디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서 그나마 괜찮았었어요~

  • 10. 원글
    '21.3.23 10:49 AM (218.233.xxx.57)

    아버지 정말 열받으셨겠어요! 다행히(?) 저희는 아이 유치원도 하원하고 어디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서 그나마 괜찮았었어요~

  • 11. ..
    '21.3.23 10:52 AM (124.5.xxx.82) - 삭제된댓글

    욕보셨네요. 전화로 기관차에 지하철 칸알려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 12. 아이고
    '21.3.23 10:53 AM (125.182.xxx.58)

    고생하셨네요ㅜ 냄새 자주 나요 지하철 좌석...

  • 13. ..
    '21.3.23 10:53 AM (124.5.xxx.82) - 삭제된댓글

    욕보셨네요. 전화로 기관차에 지하철 칸 조치해달라 알려주면 다음분들도 테러? 안당하고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 14. ..
    '21.3.23 10:54 AM (124.5.xxx.82)

    욕보셨네요. 전화로 기관차에 지하철 칸 번호얘기하면 조치해줄텐데 그럼 다음분들도 테러? 안당하고 .. 그게 좀 아쉽네요.

  • 15. 원글
    '21.3.23 10:56 AM (218.233.xxx.5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안그래도 엄마가 누가 거기 또 앉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알았으면 칸 확인해서 알렸을텐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출구 거의 다 와서 그러질 못했어요.

  • 16. 원글
    '21.3.23 10:57 AM (218.233.xxx.57)

    그러게요.. 안그래도 엄마가 누가 거기 또 앉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알았으면 칸 확인해서 알렸을텐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출구 거의 다 와 알게되어서 그러질 못했어요.

  • 17. 어휴
    '21.3.23 11:01 AM (211.218.xxx.241)

    말도마세요
    오줌도 오줌이지만 일반좌석에
    생리혈가득
    갑자기 생리터진건지
    생리대가 다젖어서
    새어나온건지
    아가씨가 내리는데 좌석에
    생리혈이 흥건
    미니스커트 입었던데
    본인치마는 멀쩡한데
    거기 누가 모르고 앉으면
    자기옷에 혈은 다 묻을거
    아니예요

  • 18. ㅇㅇ
    '21.3.23 11:02 AM (175.207.xxx.116)

    에고..

    불편해도 스텐레스 재질로 다 바꿨으면 좋겠어요

  • 19. ㅁㅁ
    '21.3.23 11:08 A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발 아파 절룩이며 출퇴근하던 시기
    편히 앉을곳은 ㄱㅓ기뿐이라 앉아다녀보면
    지린내 쩔어요
    60대이상 요실금이 60퍼이상이랫나 그렇잖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060 난자냉동 해둔 병원에서만 난임시술 받나요? ㅇㅇ 2021/03/24 636
1181059 뭔 ㅡㅡ계몽드라마 ㅋㅋㅋ 펜트하우스가 있는데요 2 Dhkkk 2021/03/24 1,113
1181058 (수정)국짐당이 되면 후보들 재판 받게 되면요? 16 궁금 2021/03/24 761
1181057 김찬우는 언제봐도 편해만 보이잖아요. 10 .... 2021/03/24 3,486
1181056 조선구마사 삼성 광고도 빠진다고 함 15 ㅇㅇ 2021/03/24 2,679
1181055 기분이 엿같아요... 11 abc 2021/03/24 3,065
1181054 세입자 나가는 날 잔금을 보통 언제쯤 주나요 9 잔금 주는 .. 2021/03/24 2,079
1181053 아모레퍼시픽 건짐 2 성산동San.. 2021/03/24 1,792
1181052 서울경기권 싸고 좋은 오피스텔 알아보려는데 4 독립 2021/03/24 1,422
1181051 지방 혁신초등학교 6학년 반친구들 14 ... 2021/03/24 2,268
1181050 민주당 트윗 6 .. 2021/03/24 1,088
1181049 오세훈 선 많이 넘었었네 8 osh 2021/03/24 2,087
1181048 오세훈 태극기부대잖아요~ 22 꽈기 2021/03/24 1,391
1181047 같이 삽시다 중간 보는중인데요 2 궁금 2021/03/24 2,007
1181046 80년대 이대전철역 바로앞 도넛집 이름이..? 12 뭐였더라 2021/03/24 1,915
1181045 트렌치코트 소재여쭤봅니다 5 질문요 2021/03/24 1,522
1181044 레몬차를 담았는데 쓴맛이 나요 4 레몬 2021/03/24 1,585
1181043 우리의 미래가 될지 모르는 브라질 코로나 하루 사망자 3천명 넘.. 7 ... 2021/03/24 1,526
1181042 촉촉한 팥빵 이름 4 찿아 주세요.. 2021/03/24 1,474
1181041 양배추로 살을 빼고 싶은데요. 17 50중반 2021/03/24 3,987
1181040 [가짜뉴스 바로잡기] 김영춘 예배 금지, 예배 허가제 주장? 가.. 2 에이엠 2021/03/24 767
1181039 오세훈은 부잣집자제와 가난한집 아이를 23 선별급식 2021/03/24 2,349
1181038 밀키트 3 추천해주세요.. 2021/03/24 1,208
1181037 근데 조선구마사 논란의 요지가 뭔가요? 11 ... 2021/03/24 2,866
1181036 등산의 힘! 9 장애인엄마 2021/03/24 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