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 잘된 집이 부러운 이유

.. 조회수 : 10,748
작성일 : 2021-03-20 23:37:03
일단 저희 부부는 노후는 어느정도 준비가 된것 같아요
서울에 집있고 나중에 연금 나오고요.
재산 물려줄 자녀만 없음 넉넉히 쓰다 갈것 같은데
반면에 지금 상태로 자녀 둘 한테 물려줄 재산은 아파트 한채가 다인거죠.
이거 가지고 좀 부족하니 더 재테크해서 좀더 넉넉히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내아이가 나중에 잘안풀리더라도 재산이라도 많이 남겨줘야 부모로서 마음이놓일것 같아서요
근데 자녀가 잘된 집 보면 본인 스스로 앞가림 잘하고 능력이 되서 잘 살아가니 부모가 부담이 덜하잖아요
이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IP : 175.223.xxx.2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0 11:39 PM (223.62.xxx.35)

    당연하죠
    다들 그래요
    자식의 독립이 목표이죠..
    그래야 내가 편해지니깐요...

  • 2. ㅡㅡㅡ
    '21.3.20 11: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 둔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죠.
    그런데, 자식 잘된다는게 꼭 의대를 가고,
    명문대를 가고,
    전문직을 갖고 돈많이 버는게 아니라는거죠.
    뭘 하든 떳떳하게 자기 밥벌이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살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건데요.
    자식 잘됐다는 기준을
    좀 더 너그럽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3. ...
    '21.3.20 11:44 PM (211.226.xxx.247)

    정답이네요.

  • 4. ...
    '21.3.20 11:52 PM (74.15.xxx.202)

    못난 부모들이 자식 잘된집 타령하죠
    거지같은 아무 생각 없이 혹은 오로지 자신들만을 위한 이유로 (노후, 결혼생활 유지 등)
    세상에 무방비로 낳아놨으면 미안한줄이나 알아야지
    이젠 또 자기들 돈들어가고 서포트하기 부담되니깐 자식잘된집 타령
    부모 본인의 못난 유전자와 빈약한 재력을 먼저 탓하시길
    그 누구도 이 세상에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 5. .....
    '21.3.20 11:58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원글과 다른 댓글 공감가는데


    윗님은
    모든 게 부모 탓인가요?
    자식 낳으면 모든 게 내 탓이다 할 건가요?

  • 6.
    '21.3.21 12:02 AM (124.49.xxx.61)

    저런 한심한 댓글..ㅉㅉ

  • 7. 솔직히
    '21.3.21 12:05 AM (175.223.xxx.65)

    요즘 74.15님 같이 생각하는 애들 많아요 세상이 하도 살기 힘들어서

  • 8. ..
    '21.3.21 12:14 AM (112.169.xxx.47)

    원글님
    열심히 잘 살아오셨으니까
    자녀분들도 잘풀릴겁니다^^

    좋은기운 복된기운 모두 원글님 가정으로 가길 기원드립니다~~
    나쁜댓글은 싹 잊으시고요

  • 9. ....
    '21.3.21 12:14 AM (221.157.xxx.127)

    내자식 자존감 키우는방법은 친구만나서 친구자식자랑 안듣는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 10.
    '21.3.21 12:16 AM (180.69.xxx.140)

    부모들도 자식탓좀 그만했으면. .
    자기들도 잘나지못했으면서
    기본만 해주고 자식은 남들에게 자랑할만하길바라죠. 자식비교 지긋지긋

    자식이 부모비교하면 난리나고요

  • 11. 과연
    '21.3.21 12:23 A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잘 된다는 정의가 뭘까요?

    더도 덜도 말고 지극히 평범하고 건강하게 자기 밥벌이 하면서 여력이 있다면 어려운 남도 도와가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식이면 족합니다.
    더불어 부모가 먼저 눈 감는 날까지 사이좋은 관계로 남아 마지막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안녕할 수 있기를...
    제가 정의하는 자식이 잘된 집은 이런 집입니다만...

  • 12. 자식자랑은
    '21.3.21 12:30 AM (175.208.xxx.235)

    자식자랑은 자식 나이 40살에 하는거라잖아요.
    인생 더 살아 봅시다!

  • 13. ....
    '21.3.21 12:43 AM (1.237.xxx.189)

    제 바램은 그냥 소소해요
    남편 아파봤으니 그게 어떤건지 알아
    자식은 그저 건강하고 아픈데없이 사고없이 남들만큼만 벌고 마음 편하게 살면 돼요
    자식 아픈게 세상 제일 안타까울거 같네요

  • 14. ....
    '21.3.21 9:07 AM (118.235.xxx.88)

    뭘 하든 떳떳하게 자기 밥벌이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살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건데요.
    자식 잘됐다는 기준을
    좀 더 너그럽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22222222

  • 15. 저는
    '21.3.21 11:29 AM (125.179.xxx.79)

    그래서 첫째 돌때쯤 부터 집을 분산해서 샀어요
    딸아들 둘인데 3채 구입
    세금 때문에 지금은 1채 정리하고
    1채는 임대등록 1채는 실거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608 박영선도 재혼 아닌가요? 93 ㅎㅎ 2021/03/21 23,874
1181607 버릴 헌옷이 엄청 많은데 종량제봉투에 버리나요? 14 ..... 2021/03/21 10,993
1181606 휠체어 끄는게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6 michel.. 2021/03/21 1,364
1181605 조금 잘해주면 엄청 엉키는... 1 가족간질척됨.. 2021/03/21 1,479
1181604 네스프레소 캡슐중 맛있는건... 10 ..... 2021/03/21 2,840
1181603 사람들이 저를 끼고 다니고 싶어하는 14 ㅇㅇ 2021/03/21 5,359
1181602 서울 아파트값 진정세..실거래가격 내린 단지 속속 등장 13 ... 2021/03/21 2,487
1181601 부모님께서 육천을 주셨어요 14 질문 2021/03/21 7,272
1181600 아들 y대 입학하고 카톡창에 75 ... 2021/03/21 25,819
1181599 강아지가 어제부터 눈꼽이.. 7 강아지 2021/03/21 868
1181598 그린파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어요? 3 다이어트 2021/03/21 1,492
1181597 변기보다 수도꼭지에서 세균이 더 많이 검출 5 2021/03/21 1,570
1181596 티눈을 제거하다보니, 하얀 심 같은게 있네요 26 .. 2021/03/21 7,229
1181595 아카사카박, 박영선 도쿄맨션 소개 72 아카사카 2021/03/21 3,740
1181594 박형준이요 25 2021/03/21 2,423
1181593 제 증상 같은 게 족저근막염 인가요? 6 ㅇㅇ 2021/03/21 1,747
1181592 부산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립니다.(가든도 괜찮구요.).맛집~ 3 .. 2021/03/21 1,360
1181591 코인판 무섭네요... 18 코인 2021/03/21 5,729
1181590 족저근막염 분들 신은 패션운동화 뭐가 있나요? 9 ㅇㅇ 2021/03/21 1,954
1181589 토착왜구가 뭐에요...? 34 dd 2021/03/21 1,713
1181588 결혼 후 타지에서 사는 분들 어떠세요? 9 개나리 2021/03/21 4,179
1181587 제 자신이 너무 모자란 사람 같아요 9 ㅇㅇ 2021/03/21 2,485
1181586 동네 의류수거함이 없어졌는데 어디서 찾나요? 1 ..... 2021/03/21 1,241
1181585 계속 먹어야 사는 여자 7 R 2021/03/21 3,352
1181584 커피 안 먹는 친구 기프티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ㅇㅇ 2021/03/2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