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맘이 가져다 준 반찬

..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21-03-20 17:35:14
지난주에 우연히 만나 커피 한잔 사 드렸는데
집에 계시면 잠시 볼 수 있냐는 톡이 왔길래 지금 마트라고 했어요
마트에서 장보고 돌아 왔더니 현관 문고리에
시래기나물볶음, 고구마줄기, 오아소박이, 겉절이가 쇼핑백에 담겨 있네요
ㅋㅋ 나이 드니 요런 선물 너무 좋아요
맛있고 반가운 반찬에 얼릉 밥 갓지어 이른 저녁 먹었어요
반찬 가게보다 더 맛있네요 어쩜 이리 솜씨가 좋으실까^^
다들 맛난 저녁 드세요
IP : 58.121.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0 5:37 PM (220.75.xxx.108)

    으... 너무 좋으시겠다 ㅋㅋ
    저도 그런 선물 진짜 고맙고 좋아요.

  • 2. 다케시즘
    '21.3.20 5:49 PM (1.215.xxx.34)

    참 좋은 분이네요^^

  • 3. 오마나~
    '21.3.20 6:00 PM (180.68.xxx.158)

    다 손많이 가는 반찬...
    부럽부럽...^^

  • 4. 세상에나
    '21.3.20 6:02 PM (180.69.xxx.49) - 삭제된댓글

    밥상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갔군요.

  • 5.
    '21.3.20 6:16 PM (210.99.xxx.244)

    저도 음식 잘하는 동생이 친정엄마처럼 바리바리 가끔 싸줘요 ^^ 너무 고맙더라구요

  • 6. 와우
    '21.3.20 6:38 PM (112.154.xxx.91)

    쎈스 넘치는 분이시네요. 저도 넘 기쁠것 같아요.

  • 7. 그분
    '21.3.20 7:06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주위분들께 솜씨쟁이라는 소리 좀 듣고 사실겁니다.
    안그러면 마음은 있어도 그런 선물 못하지요.

  • 8.
    '21.3.20 7:10 PM (122.36.xxx.14)

    제목만 보고는 먹어도 되냐? 부담이다 뭐 이럴 줄 알고 들어왔다고 훈훈한 결말은 보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 9. 우아
    '21.3.20 7:11 PM (121.188.xxx.243)

    내기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부러워요

  • 10.
    '21.3.20 8:23 PM (218.51.xxx.50)

    거의 즉석요리?하나로 밥을 먹은지 오래네요
    글 보니 저런 나물반찬 언제 해먹었나 기억이 ᆢ ㅜ
    넘 먹고싶어져요
    오이소박이라도 해야겠네요

  • 11.
    '21.3.20 8:25 PM (211.109.xxx.92)

    친정이나 시댁이 주는 반찬은 어른들이어서 우선
    양이 너무 많고 거리가 있다보니 반찬의 맛이 뚝 떨어져요
    그래서 저는 음식 주시는거 극도로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또래이웃이 주는 거면 양도 일인분 정도일테고
    바로 한 음식 가까운 거리일테니 음식맛도 안 변했을테고
    또래 입맛에 맞게 했을테니 부럽네요^^
    그래도 한번이면 족해요~~아마 원글님이 커피사고
    인품이 좋아보여서 그 분이 기분좋게 만났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174 한예종이 입학하기 어려운 학교인가요? 29 한예종 2021/03/20 7,899
1185173 포털 기사제목앞에 언론사이름 보여주길 바래요 3 바꿔줘요 2021/03/20 288
1185172 1 합시다 18 lsr60 2021/03/20 1,158
1185171 발치에 등보이고 엎드린 강아지 끌어다가 저랑 마주보게 눕히기 9 ㅎㅎㅎ 2021/03/20 1,869
1185170 괴물 9화에 사슴농장 사체들 정체는 뭔가요? 4 2021/03/20 2,419
1185169 아래 자식 잘키운거 부럽단 얘기 보고 생각난 광고 26 산수유 2021/03/20 4,703
1185168 다이아몬드 지지 30 ㅇㅇ 2021/03/20 1,906
1185167 요새 알바들이 돈값을 못해요 12 Smkssl.. 2021/03/20 1,886
1185166 미국 빈털터리 치과의사 빚9억 이야기 4 ㆍㆍ 2021/03/20 3,466
1185165 조선시대 역사 중 크리티컬한 순간 19 ㅇㅇ 2021/03/20 3,294
1185164 참 우울한 날인데 집에 와서 와인한병과 치킨시켜써요 8 .. 2021/03/20 2,206
1185163 선배님들ㅜㅜ 캐시미어 코트에 시럽 흘렸어요 도와주세요 오마이 2021/03/20 611
1185162 샘표 양조간장701 1.8l x2개 15,900원 8 비오네 2021/03/20 2,611
1185161 나무위키는 어떤 곳인거죠? 4 2021/03/20 1,231
1185160 딱 오백만원.. 2 엘시티 2021/03/20 2,436
1185159 성당 사무실 직원 불친절 겪어보신분 있나요 15 후앙 2021/03/20 3,527
1185158 성병 조심 엄청 증가라고. 10 KCZ 2021/03/20 7,222
1185157 가정어린이집 이런곳 진짜 별로인거죠? 10 탐정 2021/03/20 1,697
1185156 민주당은 적어도 이번 선거는 기대하지 말아야죠 39 ... 2021/03/20 2,004
1185155 내 새끼 강아지가 먼 곳으로 갔어요. 29 사랑아 잘가.. 2021/03/20 3,465
1185154 협찬 블로거용 음식 세팅은 다르네요 3 사진빨은 하.. 2021/03/20 2,299
1185153 부모님께 이 만큼 정성을 다했으면 효녀비가 세워지지 않았을까 9 ... 2021/03/20 2,164
1185152 자기애를 높이려면 10 ... 2021/03/20 1,862
1185151 포털 다음 뉴스판이 조중동들에 장악됐군요 7 한숨 2021/03/20 590
1185150 160일아기 요로감염 치료 도와주세요 20 아기 2021/03/20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