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교우관계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사를 해서 6세때 전원을 하여
다니고 있는데
작년엔 코로나로 거의 등원을 안했고
그러면서 새로 사귄 친구가
우리아이는 남아인데 여아 두명이에요
원래는 친구들 두루 사귀며 좋아했는데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적응하느라 헤매다
잘 챙겨주고 먼저 놀자고 해주는 친구가 있으니
좋았나봅니다
그런데 두명 중 한명이 유독 좀 약았다고 할까요
눈치빠르고 욕심많고 약삭바른 편이에요
(같이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학원 선생님 말씀이 그러해요)
다른 한명은 무난한 아이인거 같구요
그런데 위의 여아와 하원 후 다니는 학원을
꼭 같이 다니려한건 아닌데
동선이 겹치다보니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두학원 선생님들 다
길게 보았을때는 우리아이가 당장은 아니라도
길게 보아서는 서서히 분리되는게
좋을거 같다하시고
상대적으로 남아다보니 좀 느리고 무디고
순딩이같달까요 ^^; (선생님 표현이세요)
그러다보니 치인다고 하세요
수학 영어 모두
모르는건 아닌데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
여자애가 워낙 빨리 치고 나오니
이미 다 알지만 말로는 늦게 나오기도 하고
그여자아이가 하는 대로
우리아이가 따라하는 경우도 많다 하구요
말이나 행동이요
그러다보니 남아 엄마로서는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저는 여아들 좋은 점을 보고
저런점도 없지 않아 있다고 눈치로는 알지만
똑똑한 친구려니 하며
우리아이가 좋은 점은 배워가며 잘 지내겠지
했는데
학원에서는 치이는듯하다하니 속상하네요
서서히 멀어지는게 좋을까요
시간대를 다른 이유 대고 좀 떨어뜨려야 할지
고민이 많은 밤이네요 ㅠ
1. 흠
'21.3.19 10:52 PM (210.99.xxx.244)그여자아이에게 치이는게 걱정이신건지 공부 순발력이 떨어지는게 걱정이신지 .곧 학교도 가는데 학교가면 진짜 야무진 아이들 드센아이들 많아요. 그때 반을 바꿀수도 없고 아무진 여자아이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하면 좀 갈라놓는다지만 아이가 별 신경 안쓰면 그냥두세요. 그러면서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도 배우고 사회도 배울꺼같아요.
2. Mmm
'21.3.19 11:00 PM (121.156.xxx.193)저도 기본적으로는 윗님 같은 마인드긴 한데요.
지금 떨어뜨려 놓는다고 그런 친구 또 안 만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아이가 그 아이한테 휘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마음 단단해지는 법은 엄마가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은 하나!!!
보통 학원 선생님들이 저렇게 말씀 하시는 게 흔한가요?
전 첨 들어보는데 두 학원 다 같은 말씀을 하셨다는 게...
더욱 결정적인 이유가 있는데 말씀을 차마 못하신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자칫 그 아이 부모에게 들어갈 수도 있는 말을
두 군데에서 둘 다 했다는 게...이상해서
원글님 고민 되실 것 같아요.3. ..
'21.3.19 11:00 P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초등만 되어도 멀어져요.
일부러 거리 둘것 없어요.
좀 치이면서 배우기도 하는거지요.4. 음
'21.3.19 11:00 PM (112.158.xxx.105)여자애한테 치이는 건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
리더같은 느낌에 약간 나대는?스타일의 남자애들 아니면
어릴 때 여자애들한테 치이는 경우는 넘 많어서
그 여자애가 좀 못된 말을 하거나 그래서 님 아이가 상처를 받거나
그런 거 아님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아들 엄마인데
같은 남아들한테 치이는 게 문제지 여아들한테 치이는 건 뭐 별로 상관 없더라구요
사실 그러면서 내 아이도 적응하고 어떻게 대응하고 이런 걸 배우기도 하고5. 223
'21.3.20 6:19 AM (14.6.xxx.202)아이는 어떻대요?
여아랑같이 다니는거 큰문제 없다면 그냥 보내시고.
엄마가 깨림직하면 바꾸는거고.
근데 학원수업이 한반에 달랑 세명만 있나요?
다른아이들도 있지않나요?
다른아이들도 있는데 아드님이 치인다면
아드님 성향 자체가 그런거라 반 바꿔도 별반차이 없을듯한데.
바꾸려는 반에 아이들도 순둥한 애들만 있다면 함 바꿔보시고 거기서는 말도 잘하고 먼저 나서기도 하면 괜찮지않을까요6. 223
'21.3.20 6:23 AM (14.6.xxx.202)저희동네 5세 남아 엄마는 동네에 여아친구만 있었는데 오히려
여아들이 다 발달이 느려 (생일느림) 자기아이가 그아이들에 비해 오빠처럼 느껴진다고 그 여아들과 안놀리더라고요..7. 행복한새댁
'21.3.20 7:34 AM (125.135.xxx.177)저같으면 내버려두는데 속은 상하죠.. 그맘 이해 해요.
저희얘 초1때, 뭘해도 잘하길래ㅡ받아쓰기나 수학 쪽지시험, 담임쌤이 매일치더라구요..그래봤자 코로나라 일주일에 2번갔지만.. ㅋㅡ부모된 맘에 뿌듯해서
엄마: 00아, 반에서 너보다 잘하는얘 있니? 이랬더니, 아들말이..
아들: 난 아무리 잘해도 11등이야! 이러더라구요.
엄마: 왜?
아들: 여자얘가 열명이거든~ 걔들이 1등부터 10등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봐도 대부분 여자얘들은 저희 얘에 비해서 진짜 야무지더라구요ㅋ 세상이 그렇더군요.. ㅎ8. 배운다
'21.3.20 8:15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초등때되면 저절로 멀어져요. 그렇게 중등되면 여자애들한테 비교과 밀리구요. 차라리 여자성향을 자연스레 배우는 게 낫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