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일 싫으신분들..
전 빨래 개는 걸 싫어해요. 아주아주요.
결혼 15년차에 남펀은 빨래개는 것을 그리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네요.
테레비 보며 개면 된다길래 전담시컸더니 잘 해요.
풀어지지도 않게 야물딱지게 개어 놓습니다
슬금슬금 재활용이랑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게하니 싫어하지 않아요.
남편에게 하나씩 시켜보세요.
1. 아무렴요
'21.3.19 2:37 PM (112.169.xxx.189)하나씩 찬찬히 가르치면서
살아야죠^^2. ㅠ
'21.3.19 2:38 PM (210.99.xxx.244)있을수 없는일이라 ㅠ 결혼 23년동안 설겆이도 10여번 백수생활 3년동안 청소는 2번 ㅠㅠ 손가락 아퍼 파썰기 2번 이게 다예요 모든사람이 다하지는 않아요. 다포기하고 제가해요ㅠ
3. 부럽다
'21.3.19 2:3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애들이 말을 들어먹어야 말이죠
시키면 알았어 이따가 할게~~ 해놓고 10년동안 안하는데 어떻게 해요??4. 저희도
'21.3.19 2:41 PM (222.106.xxx.155)남편과 아들 담당. 하지만 평일엔 늦게 오니 주말에 시간 날 때를 맞춰야 해서~
5. 그게
'21.3.19 2:41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결국 승질 급하거나 지저분한 것 못 보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는듯합니다
맞벌이든 외벌이든6. ㅠ
'21.3.19 2:43 PM (210.99.xxx.244)남편은 아예 포기
애들이 말을 들어먹어야 말이죠
시키면 알았어 이따가 할게~~ 22222
저희집도 똑같아요 ㅋㅋ
꼴보기싫어 나도 해주지말아지하다가 ㅠ 일주일동안 널부러져있는거 보기싫어 제가해요ㅠ7. ㅠㅠ
'21.3.19 2:52 PM (124.54.xxx.37)이따가할께 내지는
그거 안해도 괜찮아(소파위에 얹혀진채로 찾아입겠답니다ㅠ)
아주 화딱지납니다8. 집안일
'21.3.19 2:54 PM (183.96.xxx.238)남자들은 단순해서 칭찬하면서 가르치면 아주 잘 도와줍니다
나중에 후회마시고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그럼 아주 편해집니다9. ㅇㅇ
'21.3.19 2:58 P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근데 저도 어릴때 엄마가 뭐 시키면 하던일에서(그게 멍때리는거라도)
금방 빠져나와서 재까닥 해주는거 못했는데
다들 안그랬나요?
그래서 저는 애들이 .이따가. 소리하면
그래 잊지말고 해줘. 몇분까지는 해주면좋겠다
요정도로 말하고 말아요
잊으면 또 시켜야하는게 귀찮지만 ...
그게 내 일 덜자고 시키는거면 차라리 내가 하고 마는게 낫구요;; 언젠가는 습관이 되겠지 하고 꾸준히 시킵니다
그냥 간단한것들요.
아들은 건조기로 빨래옮기기(멀어서ㅜ) . 청소기
아빠는 분리수거.온갖 쓰레기버리기.
딸은 수저놓고 밥푸기10. ㅇㅇ
'21.3.19 3:00 PM (106.102.xxx.235)근데 저도 어릴때 엄마가 뭐 시키면 하던일에서(그게 멍때리는거라도)
금방 빠져나와서 재까닥 해주는거 못했는데
다들 안그랬나요?
그래서 저는 애들이 .이따가. 소리하면
그래 잊지말고 해줘. 몇분까지는 해주면좋겠다
요정도로 말하고 말아요
잊으면 또 시켜야하는게 귀찮지만 ...
그게 내 일 덜자고 시키는거면 차라리 내가 하고 마는게 낫구요;; 언젠가는 습관이 되겠지 하고 꾸준히 시킵니다
그냥 간단한것들요.
아들은 건조기로 빨래옮기기(멀어서ㅜ) . 청소기
아빠는 분리수거.온갖 쓰레기버리기.
딸은 수저놓고 밥푸기
지금은 이정도 별 투덜댐없이 자기 일이려니 하고 있는데
차차 늘려갈 생각... 각자 자기 밥그릇씻어 세척기에 넣기 앞으로 가르치려구요ㅡ.ㅡ11. ...
'21.3.19 3:00 PM (119.207.xxx.200)앉아서 빨래개는게 제일 쉽죠
그거 각자 방 서랍 욕실까지 가져다 놓는거까지해야
빨래의 완성12. ㅠ
'21.3.19 3:04 PM (210.99.xxx.244)단순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13. 설거지
'21.3.19 3:16 PM (175.122.xxx.249)ㅎㅎ딴얘기지만 23년간 남편님은 설거지 10여번이라도 했네요.
82에서 그렇게 설거지 거지같다고 해도.
안바꾸시면서 상대방만 바뀌기를 바라는 것도 좀 답답하네요.14. 군대가서
'21.3.19 3:2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몇년이나 해본 경험이 있으니
기분좋은말로 추켜세우면 각지게 잘 접을거에요.15. 순이엄마
'21.3.19 5:34 PM (222.102.xxx.110)군대가서님 방위는 어떤가요?? ㅠㅠ 가능할까요??
16. 그래서
'21.3.19 9:54 PM (116.32.xxx.101)건조기 안사요
빨고 모두 탈탈털어 옷걸이 걸어 베란다 건조대에 쫙 말려요
그대로 말리고 각자 방 옷걸이 .옷장에 걸어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