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살 아들이 자신은 원래 고양이라고...

아동심리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21-03-18 17:37:26
자꾸 고양이 소리를 내면서 자기는 원래 고양이고 인간의 모습을 할 뿐이라고...

표면을 벗어 고양이로 돌아가고 싶은데, 인간의 옷을 벗을 수가 없다...

계속 이러는데.... 자폐가 있긴 해요. 그냥 아이들 하는 놀이이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부모로서 내가 무엇인가 해줘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지도를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90.211.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이때
    '21.3.18 5:39 PM (49.1.xxx.95) - 삭제된댓글

    상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기도 한다던데 일시적인 현상 아닐까요? 설마 미취학이겠죠?

  • 2. ㅁㅁㅁ
    '21.3.18 5:42 PM (121.152.xxx.127)

    자폐가 있긴 해요 라는말 없으면 그냥 열살 남자애들 장난인가 했는데, 진단받은 병명이 명확히 있으면 의사랑 상담해보세요. 여기 선무당만 기득한곳이라서요

  • 3. ㅇㅇ
    '21.3.18 5:44 PM (211.36.xxx.164)

    자폐가 문제지 고양이 어쩌고는 핵심이 아니지 않나요?

  • 4. ㅇㅇ
    '21.3.18 5:44 PM (61.74.xxx.243)

    저같으면 고양이 사료 주면서 먹어볼래? 물어볼꺼 같아요..

    저희 애들이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맛있게 먹으니깐 사료 맛있겠다고 먹어보고 싶다고 자꾸 그러길래
    먹어보라고 했거든요?(제가 개사료 한번 먹어봤는데 진짜 맛이 이상했기에 애들도 직접 먹어보면 다신 개사료 먹어보고 싶단소리 안할꺼 같길래요) 그랬떠니 한번 씹더니 웩하고 다 뱉어내고 다신 사료 맛있겠단 소리 안하던데..

    근데 아이가 설마 고양이 사료 맛있다고 할일은 없겠쬬?;;

  • 5. ...
    '21.3.18 5:48 PM (211.226.xxx.247)

    저희 아이는 자폐는 아니고 염색체이상인데 8살때 개라고 하면서 개흉내내고 다녔어요. 개띠라 그런가 했는데..
    얼마전에 어디서 봤는데 늑대가 윌리엄스증후군이라는 염색체 이상걸리면 개가 된데요. 근데 저희애가 윌리엄스증후군이거든요. ㅎㅎ 신기했어요

  • 6. ...
    '21.3.18 5:54 PM (211.226.xxx.247)

    근데 자폐애들 대부분 그렇게 뭐하나에 꽂혀지내긴 해요

  • 7. ....
    '21.3.18 6: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자폐라는 말이 없으면 창의력 상상력 뛰어난 독특한 아이라고 했을텐데요.
    저한테는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판타지 소설로도 발전할수 있구요 상상해보는거만으로도 아이한테

  • 8. 원글
    '21.3.18 6:08 PM (90.211.xxx.27)

    아 그러니까, 그냥 정상아이라고 생각하면 문제 없는 건데, 내가 자꾸 자폐성향이 있어서 문제 있게 보는 것일 수도 있네요.
    그쪽으로 상상력이 생기면 좋긴 하겠네요.
    자꾸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않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쪽으로 생각해 볼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 9. 고양이 소리
    '21.3.18 6:52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통역을 부탁한다고 해보세요.
    장난인지 진심인지 알 수 있겠지요.

  • 10. 자폐
    '21.3.18 7:24 PM (211.36.xxx.155)

    ADHD들이 상상력, 창의력이 뛰어난 경향이 있죠
    그런 점이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줘요

  • 11. ...
    '21.3.18 9:54 PM (58.122.xxx.168)

    저도 전생에 고양이가 아니었을까 자주 생각해요 ㅎㅎ
    아드님과 다른 점은 남에게 얘기 안한다는 것?
    구내염 잘 걸리고 걸렸다하면 중병 수준이라 너무 아프고
    생선가시 잘 발라먹고 소리도 안내고 걷고
    개보다 고양이를 훨씬 더 좋아하고
    비슷한 점이 있어서요 ㅎ
    또 그러면 어떤 고양이인지 그려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836 탈색한 흰머린 염색잘되는데 걍 흰머리는 왜 안되는거죠? 흰머리 2021/03/18 1,198
1180835 애초에 김영춘이 나온게 16 부산시장선거.. 2021/03/18 2,207
1180834 묘하게 기분나쁜 학벌 컴플렉스 대화쓰신 분에게 19 다른 의견 2021/03/18 5,244
1180833 '엘시티 리스트' 실체 추적 - 뉴스타파 9 부정부패완결.. 2021/03/18 1,197
1180832 늙은호박고지가 질겨요 호박 2021/03/18 499
1180831 이 약사 아저씨 행동 좀 판단해주세요 26 .. 2021/03/18 6,739
1180830 박형준 같은 인간들이 선출직 나온다고 설치는데 조국은? 28 말이 되나요.. 2021/03/18 1,829
1180829 혹시 뻐꾸기소리 1 저산너머. 2021/03/18 832
1180828 안철수 오세훈 단일화 물 건너 가면 민주당 승리네요 9 서울시장선거.. 2021/03/18 1,782
1180827 20대 아이들 실손 전환하시나요 4 어렵다 2021/03/18 2,585
1180826 홍준표가 박형준 조강지처 운운한 이유 36 머라꼬! 2021/03/18 14,352
1180825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4 ........ 2021/03/18 4,040
1180824 쭈꾸미는 어떤요리를 해야 맛있을까요? 11 .. 2021/03/18 2,171
1180823 sbs가 박형준 엘시티 특종을 보도한 이유....펌 13 sbs가왜이.. 2021/03/18 4,158
1180822 골프치냐?는 말 뜻을 처음엔 이해 못했는데 이제보니 5 ........ 2021/03/18 5,358
1180821 이렇게 자식 키웠다면 12 경우 2021/03/18 5,068
1180820 40대 이후로 밝은갈색으로 염색하면 진짜 없어보이네요 53 .. 2021/03/18 24,231
1180819 연세드신분들 위내시경은 뭘로하세요? 2 대딩맘 2021/03/18 873
1180818 음식점에서 파는 우거지국이나 해장국에 들어가는 된장이요~ 2 된장된장 2021/03/18 1,667
1180817 [단독] "박형준 부인 아파트 전 주인은 아들".. 42 음마야~~ 2021/03/18 4,730
1180816 사랑니가 나는데 2 치과 2021/03/18 674
1180815 잘 울게 생긴 눈이란 말 5 .. 2021/03/18 1,005
1180814 '비공개 재판 불허'..윤석열 장모, 의정부지법 출석 6 ㅇㅇㅇ 2021/03/18 1,587
1180813 마흔셋에 치아 교정중이예요 16 교정 2021/03/18 3,980
1180812 친환경 인테리어 질문드립니다 1 50 2021/03/18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