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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일중에 식사준비말이에요

.....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21-03-18 13:47:27
제가 재가요양보호사일을 하고있는데
어른세식구와 할머니가 살림을 하고있는 집이에요. 요양보호사일에 식사준비라는 항목이
있으니 하긴하는데말이죠.
할머니가 시키는 음식들이(4인기준음식입니다)
직접말린우거지 불쿼서 우거지국좀 만드시오
등뼈만원어치(12분밥솥한가득양)사와 내놓으면서 갖은야채넣고 삭은김치넣고 등뼈찜해다오.
닭도리탕 2키로 사와서 닭도리탕좀 해다오.
그와함꼐 밑반찬들은 매일 한두가지씩..(물론 푸짐하게)...
14키로 통돌이빨래 한가득 돌리게하는건 뭐..
암튼 이정도하는게 식사준비에 들어가는건가요?
정말 메뉴얼에 나와있는 `식사준비`라는게
애매해서.. 이게맞는건지아닌건지도 모르겠어요
IP : 124.50.xxx.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8 1:50 PM (125.133.xxx.239)

    딱 환자 밥만 해줘야 됩니다
    님은 그집 살림을 다 하시네요

  • 2. ㅇㅇㅇ
    '21.3.18 1:5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가족과 같이 살고 잇는 거면 밥을 차려 드리는 것 까지만 하면된다고 봅니다.
    음식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환자 본인 음식만 만들어 차리는 것 까지만 일이고요
    해주지말고 처음부터 정확하게 설명하고 끊어갈 것은 끊어가세요

  • 3. ..
    '21.3.18 1:54 PM (110.15.xxx.251)

    산후조리 할 때 도우미도 식사준비 있는데 산모음식 해주는 거예요
    요양보호사면 환자 음식만 하면 되지 않나요?
    빨래와 음식준비가 범위를 넘네요

  • 4. ㅇㅇ
    '21.3.18 1:5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가족과 같이 살고 잇는 거면 밥을 차려 드리는 것 까지만 하면된다고 봅니다.
    음식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환자 본인 음식만 만들어 차리는 것 까지만 일이고요
    해주지말고 처음부터 정확하게 설명하고 끊어갈 것은 끊어가세요.
    당연히 세탁도 수급자 본인 옷만 세탁하고 정리합니다.
    본인이 커버 안되면 업체에 말해서 다른 곳으로 옮기시고 그 집에는 정확하게 설명하게 해야됩니다.

  • 5. 맑은
    '21.3.18 1:56 PM (121.139.xxx.230)

    환자것만 해주면 됩니다
    교육받으실때 들었을 텐데요
    완전 가사도우미처럼 가정살림을 다해주시네요
    그래서
    어르신 한분 사시는 집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게 하면 않된다고 기본적인
    보호자 교육도 있다고 저 교육받는 학원에서는
    들었거든요

  • 6. ㅇㅇ
    '21.3.18 1:57 PM (112.161.xxx.183)

    조리는 안하시죠 데워드리거나 차려드리거나 ~~요양보호사를 도우미 부리듯 하시는 집 은근 많네요

  • 7. 님 요리솜씨가
    '21.3.18 1:58 PM (121.165.xxx.112)

    좋으신가 봅니다.
    저희 시어머니 요양사님은 간을 도저히 못맞추셔서
    음식은 제가 다 해다가 넣어드리고
    끼니때 차려드리기만 하십니다.
    알아들으셨을라나...

  • 8. 무슨
    '21.3.18 2:02 PM (121.154.xxx.40)

    가시 도우미인줄
    환자 식사만 차려 드리면 되지 않나요

  • 9. 무슨
    '21.3.18 2:04 PM (39.7.xxx.133) - 삭제된댓글

    식모 들인줄..
    딱 선을 긋고 안해도 되는일은 하지마세요

  • 10. 00
    '21.3.18 2:05 PM (58.123.xxx.137)

    요양보호사를 가사도우미로 착각들하나부네요

  • 11. 아니죠
    '21.3.18 2:07 PM (218.145.xxx.96)

    교육 받은대로 얘기하셔요
    직접 얘기 못하겠으면 센타에 알리시고요

  • 12. 식사 준비가
    '21.3.18 2:0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이미 있는 국 데우고 냉장고에서 반찬같은거 꺼내고
    보온밥통에 있는 밥 그릇에 담아주고 이런거 아닌가요?
    정말 음식을 하는 거라구요??
    그건 가사도우미 아닌가요? 요양보호사가 요리도 해야 하나요??
    멀건 흰 죽 정도면 모를까;;

  • 13. ..
    '21.3.18 2:08 PM (121.100.xxx.82) - 삭제된댓글

    거동 불편한 노인 한명 미끼로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 그거 다 통보되고 기록되어 좋은 요양보호사 고용기회 없어지는 건 아시죠?

    가사도우미, 청소도우미, 식모살이, 반찬도우미, 이걸 요양보호사 한 사람 이용해 다 시키고 노동비 비용 절감하고 싶은 개념 없는 분들 있어요

    한 집은 80대 여자 노인 한 분만 있는 재가인데 미국에 식구들이 다 있다고 혼자 죽을 때 되어 국내에 묻히고 싶어 와서 생활하는데, 쓰는 가구는 고가 좋은 것인데 냉장고에 햄 하나 달랑 있고 쌀, 김치, 과일 하나 없었데요. 왜 장을 봐오지도 장 볼 돈도 없냐 물으니 자신은 외국 생활 오래해 햄 같은 거 조금 밖에 안 먹는다고 그곳 들어간 분은 바로 나왔다 하네요. 상식적이지 않는 곳이 많다는데 바로 센터장?인가에 조목 조목 알리고 다른 곳 바로 소개 받아 간다 하네요. 이상한 곳은 참지 말고 보고 기록하고 바로 옮기세요.

    손해는 잔머리 굴리는 입장

  • 14. ...
    '21.3.18 2:16 PM (39.7.xxx.50) - 삭제된댓글

    대상자것만 하는게 원칙이에ㅛ.
    빨래도 할머니것만 따로 내 놓으라고 하세요.
    요리도 꼭 해야 된다면 일인분만.
    실습나가서 한일이 청소기 돌리고 쪽파. 총각무 다듬은 기억이 나네요.

  • 15. 익명中
    '21.3.18 2:16 PM (124.50.xxx.66)

    이집은 사실 가사도우미를 불러야 맞는집이긴해요. 그런데 재가센터가 수급자 안놓칠라고 요양보호사들 계속 떄려박아넣는거죠.. 제일나쁜건 재가센터같아요.

  • 16. ..
    '21.3.18 2:19 PM (121.100.xxx.82) - 삭제된댓글

    재가센터가 수급자 안놓칠라고 요양보호사들 계속 떄려박아넣는거죠.. 제일나쁜건 재가센터같아요.222

    이런 데 있어요. 그래도 일하는 요양보호사 입장에서는 단호하게 보고하고 기록하고 옮기세요. 제대로 된 집 만날 때까지 옮기셔도 돼요. 단 보고 기록은 철저히 하셔야 해요. 그래야 씨알이라도 먹혀요.

  • 17. ...
    '21.3.18 2:22 PM (222.236.xxx.104)

    그 할머니꺼만요 ..... 원글님이 예전에 시험 공부할때도 그렇게 배우지 않으셨나요 .. 재가 실습같은것도 가셨을테구요 ...

  • 18. 한주
    '21.3.18 2:23 PM (218.150.xxx.82)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해주시면 안되고요 센터에 알리시고 안되면 센터를 바꾸세요. 센터 여기저기 많던대요 .

  • 19. 와미친
    '21.3.18 2:25 PM (106.248.xxx.21)

    해놓은 밥 퍼서 담고 국 데워 차리는 정도이지
    미친 거 같은데요.

  • 20. ,,,
    '21.3.18 2:25 PM (211.208.xxx.123)

    가장 기본적인 그런게 헷갈리실 정도라니 요양보호사 제대로 안 배우셨나봐요

  • 21.
    '21.3.18 2:27 PM (1.237.xxx.2)

    잘라서 되는건 되고,안되는범위도 일러줘야죠
    무슨 노비부리듯 하네
    원래 그게 센터장이 제일 돈버는 시스템같더라고요. 센터장은 좋은 요양보호사 많이 확보하는것이 중요함. 요양보호사님이 아쉬울게 뭔가요? 다른센터 가시면 되죠.
    다들 여기저기 다 등록해놓고 있나보던데요. 아무데나 가지마시고 고르세요

  • 22. 뭐였더라
    '21.3.18 2:34 PM (211.178.xxx.171)

    재가센터는 대상자 확보도 어렵지만 보호사 확보도 어려운 것 같아요.
    장롱 자격증이 너무 많아서 '좋은'보호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거죠.
    일단 센터에 이런 이런 걸 요구한다고 중재해 달라고 하세요.
    센터에서 그래도 하란 식으로 말하면 그만두시구요. 다른데로 옮기세요.
    엄선한 보호사라고 데려오는데 아무래도 그냥 막구한 느낌이 드는 분을 데려오네요.
    아무래도 보호사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듯 해요

    그렇게 식구 구성이 되어있다면 님은 요리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혹시라도 대상자가 해둔 반찬을 안 먹어서 끼니때마다 해야 한다면 딱 1인분만 하세요.

    보호사도 대상자도 상식적인 선에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어요.

  • 23. ㅇㅇ
    '21.3.18 3:00 PM (117.111.xxx.62)

    그만두시고
    다른 데 알아보셔요.
    진짜 양심불량 가족이네요.

  • 24. 요리를
    '21.3.18 4:08 PM (121.165.xxx.112)

    도저히 먹을수 없을 맛으로 해드리세요.
    재료가 아까워서 시키지 않을 지경으로요.
    가족들이 없는 경우라면 몰라도
    함께 살면서 할머니 드실 음식을 안해놓는다니요.
    함께 먹을 요리가 필요하면
    음식해줄 가사 도우미를 불러야죠.
    요양사는 할머니만 케어하는 일을 하시는거지
    그집안식구 먹을 요리를 해야하는건 아니죠

  • 25. 요증
    '21.3.18 5:01 PM (121.139.xxx.83)

    요양보호사 구하기 힘들어요
    더더욱 한국분들은.
    부당한일은 하지마세요

  • 26. ....
    '21.3.18 6:18 PM (14.47.xxx.123) - 삭제된댓글

    센터에 말하고 다른 집으로 옮겨달라고 하시고, 그래도 하라고 하시면 아예 센터를 옮기세요...그 집은 요령껏 가사도우미가 할 일을 시키네요...요즘 그렇게 해주는 요양보호사 없던데요....저도 써봤는데, 오히려 환자 목욕도 대충 씻기고 팔이나 어깨 좀 주물러 주다가 그냥 가서, 며칠 쓰고 말았는데...님이 착하시네요, 그걸 다 해주시고....

  • 27. ㅡㅡㅡㅡ
    '21.3.18 7: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센터에 얘기해서 대상자 식사만 차리는 걸로 요구하시고,
    보통 만들어둔 반찬 차려 주고,
    계란후라이나 소세지굽는거나
    간단한 조리 정도합니다.
    안되면 센터를 바꾸세요.

  • 28. ..
    '21.3.18 10:15 PM (58.227.xxx.22)

    허걱, 저걸 다 하셨어요? 가족들이 해 놓은거 환자 식사 차려만 주는거 아니예요? 빨래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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