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가 보낸 지 1년 다 돼 가는데
너무 우울해요.
다시 헤어질 생각, 미용하기 싫어하는 애 미용실 보낼 생각,
목욕시킬 생각, 병원비 들 생각, 외출하지 못할 생각을
하면 절대 안 키워야지 다짐하게 돼요.
다시 데려오신 분들 계신가요?
어떠세요?
강아지를 키우다가 보낸 지 1년 다 돼 가는데
너무 우울해요.
다시 헤어질 생각, 미용하기 싫어하는 애 미용실 보낼 생각,
목욕시킬 생각, 병원비 들 생각, 외출하지 못할 생각을
하면 절대 안 키워야지 다짐하게 돼요.
다시 데려오신 분들 계신가요?
어떠세요?
저는 딸아이 충격이 너무 커서. 딸을 위해 다른 아이 입양했어요.
그럴땐 보호소에 10년씩 살고 있는 노견의 마지막 옃년을 내가 보살펴준다는 생각으로 바꾸면 될거같아요
말티13살 노견 키우는데
절대절대절대 이녀석 가고나면 안키울거예요!!!!
다시 키을다면
유기견 데려다 키우려고요
음....
둘이 있다가 하나 보내고 남은 하나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모르겠어요...이 아이까지 가면 또 맞이할 수 있을지 10년을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다시 키운다면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려고요
다시 키웁니다.
보내고 나서 허전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어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 맞아요.
유기견 다시 맞이하고 예전 생활로 돌아왔어요.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마음요, 그 고통을 다시 겪는 것.
그런데도 나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 그 또한 고통이고...
전 출산 후에는 강아지를 봐도 아무 감정이 안들더라구요
그냥 강아지네..개네..이러고 끝..
하늘 나라간 강아지가 생에 마지막 반려견이었어요
저도 유기견 노견을 돌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이별의 아픔을 또 겪는 게 끔찍해서요.
일부러 찾지는 말고 우연히 길 가다 유기견을 발견하면 키우자고 아이와
약속했는데 제발 눈에 띄지 말아줘, 하고 걷게 되네요.;;
같이 사는 행복 과 사랑도 크지만
동시에 책임도 무거워서
안 키울려고요
무지개 다리 건너간지 3개월 되어가네요
아파트에서 키우는건 신경쓸게 너무
많았어요
개 오줌냄새도
아무리 락스 청소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15년 된 노견이 집에서 미용하는데
한달에 한번 욕실에서 개 잡는 소리
납니다 앞발 뒷발 못깎게 해요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짐
치매로인한 써클링 하울링
속이 터져요 근데 또 너무 불쌍해요
절 다시 안 키울랍니다
그맘 알아요.
암으로 녀석 보내고 다시는 키우지 않으리라 공표했는데
남편이 강아지 노래를 하기 시작하네요 ㅠ
저도강아지는좋아하는데
다시떠나보낼게 무서워서
봉사활동다니려고해요
강아지들 보고
떠나보내는건..안볼수있으니 ㅜ
당연히 다시 키우죠.
한번 키워봤으니 어떻게 해야 더 잘 키울수 있는지 아니까요.
세상 살다보니 사람은 다 실망시켜도 강아지는 죽을때까지 실망시키는게 없더라고요.
내가 책임져야하는 짐이 인간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것에 비해 인간보다 사실 두세배의 기쁨을 주잖아요.
저는 키우고 싶은 마음이 다시 들때 바로 입양할거같아요.
다른 불쌍할수 있는 아이 입양해서 사랑 나눠주는게 좋을듯.. 전 그러려고요..
참 손 많이 가긴 하는데요...
돈 많으면 유기견 노견 돈 걱정없이 키웠으면 좋겠다 해요.
현실은 무주택 세입자라 여러 장벽이 있어서..ㅠ.ㅠ
없으면 편하지만
한번뿐인 인생 조금 고생하고 더 재미나게 살자..뭐 이런..
저처럼 싸가지없던사람이
개를키우며 사람이달라졌어요
우리8살 개 떠나면
보호소에 있는 눈망울 아롱아롱하는
아이 데려올거예요.
개없는세상은 우리가족 모두 못받아들일듯해요.
생로병사를 자연의 리듬으로 발아들인후
마음아파하지않아요.
그저 오늘하루 최선을 다하고
지나간건 생각하지않아요
같이있을때 충분히 모두 행복하면돼요
두마리 다시 들였어요.. 보호소에서 입양했네요 첫째한테 받은 사랑 다시 나눠줘야죠
14년 키우고 보낸후 2년만에 다시
데려왔어요
전에 몰라서 못해준거
지금은 몇배로
보필하고있어요 ㅎ
18년 키운 말티즈 떠나보내고 1년 되었어요
마지막에 너무 불쌍하고 힘들어해서
다시는 이 고통 겪고싶지 않네요
18년 동안
강아지 페드와 뒷처리 휴지 쓰레기 샴푸사용도 엄청났었네요
요즘은 쓰레기 봉투가 며칠 지나도인 채워지니
그거 하나는 환경에 도움 되는듯 합니다
윗님 말처럼 생로병사를 자연의 흐름으로 받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병원 많이 가는것도 강아지에게 안좋고요.
인간처럼 적절한 운동, 건강한 음식, 충분한 사랑. 이세가지만 주고 그후는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살 냥이 보낸지 8개월인데 아직도 사진만봐도 옆에있는거같고 냥~ 하고 나올거같아요.
아직 다른 녀석을 받아들일수가 없어요. 아직은...
저는 강아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고,
막연히 생각으로는 항상, 내 강아지가 떠나는건 너무 슬플거고,
그와는 별개로 저는 항상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보내보고 나니
그저 그 아이가 그리울 뿐이네요.
다른 강아지가 아니라 내 가족인 그 애, 11년동안 같아 지낸 그 살붙이가 너무 아쉽고 그립고 개 생각이 안들어요.
언제까지 마음이 이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정말 정말 여한 없이 잘해줄 수 있는 능력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못들이겠다는 생각. 이게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되네요.
저는 강아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고,
막연히 생각으로는 항상, 내 강아지가 떠나는건 너무 슬플거고,
그와는 별개로 저는 항상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보내보고 나니
그저 그 아이가 그리울 뿐이네요.
다른 강아지가 아니라 내 가족인 그 애, 11년동안 같아 지낸 그 살붙이가 너무 아쉽고 그립고 개를 원하는 생각이 안들어요.
언제까지 마음이 이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정말 정말 여한 없이 잘해줄 수 있는 능력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못들이겠다는 생각. 이게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되네요.
우리 개 무지개 다리 건너고 나서
혼자 산책 나가면
산책 나온 개들이 모두 너무너무
예뻐 보였어요
기쁨에 넘쳐서 걷는 개 들을 보니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큰개든 작은개든
어린개든 늙은개든
주인이랑 산책 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행복 이더군요
15년 동안 같이 산책 하면서
잘 몰랐던 것을
지나고 나니, 우리 강아지 가고나니
그게 행복이었구나 사랑이었구나
알게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