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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릿결 좋은사람은 감고 말리기만해도 촉촉하고 윤기 나나요??

찰랑찰랑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21-03-17 09:25:32
제가 요즘 머릿결에 엄청 신경을 쓰는중이라
머리 감고 
머리카락 끝부분 위주로
헤어에센스에 모로칸오일 원액 한두방울 섞어서 바르고
단백질로션바르고 
말린뒤에
수분에센스바르고 고데기 한뒤에
다시 첫번째랑 다른종류의 헤어 에센스를 바르거든요.
그럼 머리카락이 기름통에 빠진 생쥐처럼 축 젖어 있는데

워낙에 건성이고 반곱슬이라 c컬 펌을 해도 아무것도 안바르면 부시시 해선지
금방 스며들어서 촉촉하고 적당한 윤기만 남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처발처발 하면서 드는 생각이
머릿결 좋은 사람들은
머리감고 걍 말리기만해도 촉촉하고 윤기가 나나?? 궁금해서요~

제가 머릿결 안좋았을땐
아무리 저렇게 많이 발라도 별 차이가 없었꺼든요.
그나마 머릿결이 좋아지니깐 저런 헤어제품빨이 받는거구요.

길거리 다니는 머릿결 좋아 보이는 사람들도 다 어느정도 관리를 하는걸까요?
아님 아무것도 안해도 좋은사람이 있긴있어도 별로 없겠죠? (이십대 이하는 빼고ㅋ)

IP : 61.74.xxx.24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7 9:36 AM (221.151.xxx.109)


    저요
    감기만 하고 아무 것도 안해요

  • 2. 사과
    '21.3.17 9:36 AM (39.118.xxx.16)

    어릴때는 감고 말리기만 해도 찰랑하죠
    40대 초중반인데. 이제는 부슬부슬 버석하고 곱슬같아졌어요

  • 3. ㅁㅁㅁㅁ
    '21.3.17 9:37 AM (119.70.xxx.213)

    신기하더라고요

  • 4. ...
    '21.3.17 9:40 AM (218.52.xxx.191)

    아무 관리 안 하고 40대 중반까진 괜찮은데요.
    앞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푸석한 느낌.

  • 5. 타고 나요
    '21.3.17 9:40 AM (110.12.xxx.4)

    안발라도 늘 좋아요.
    뭘 발라서 좋은게 아니고 정전기때문에 발라요.

  • 6. 찰랑찰랑
    '21.3.17 9:44 AM (61.74.xxx.243)

    그럼 머릿결 좋은분들은 드라이기로 머리 바짞 말리고 만져봐도 촉촉한 느낌이 나요??
    (찰랑찰랑이랑 다른 뭔가 속이 수분으로 꽉찬 촉촉함이 있음)

    전 안바르면 버석버석 소리가ㅋㅋㅋ
    저렇게 헤어제품을 떡칠해야지나 머리카락 뭉치를 꾹꾹 쥐어 봤을때 속이 꽉찬 촉촉한 느낌이 나서요.

  • 7. 네...
    '21.3.17 9:44 AM (114.203.xxx.84)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진짜 뭐라할수 없을만큼 부러워요
    어렸을때 왜 이런 우스개소리 있었죠
    파리가 앉았다 미끄러졌다 뻗었다~~
    진짜 거짓말보태서 이럴정도로 반짝이고 찰랑대더라고요

    얇고 힘없고 부시시 개털머리털 소유자인 저는
    머리감을때부터 신경쓰고 감은후에도 이것저것 코팅시키고
    그렇게해서 말려도 이건뭐 약간 차분해진 바야바급인데....ㅠㅠ

  • 8.
    '21.3.17 9:52 AM (112.151.xxx.7)

    저요
    을딸은 머릿결도
    얼굴도..파리가 미끄러져요
    부러워요

  • 9. ..
    '21.3.17 9:54 AM (58.238.xxx.163)

    네..저요;;;
    유전인거 같아요. 아빠닮았어요.
    어릴때부터 샴푸모델하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할머니들이 쓰는 말로 참머리라 하대요.
    털고 말리고 끝이예요. 십분정도 지나면 차분해지면서 윤기돌아요. 두피가 지성인거죠.

  • 10. 그것
    '21.3.17 9:57 AM (222.234.xxx.68)

    먹는것도 중요해요

  • 11. wii
    '21.3.17 10:00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말총 머리라 머릿결이 차르르 하고 몇달만에 미용실 가면 머릿결이 너무 건강해서 펌이 잘 안나올 수 있다고 해요. 트리트먼트도 거의 안 해요. 세팅펌 한 직후에만 조금 하다 다시 샴푸만 합니다. 저도 지성두피에요.

  • 12. ..
    '21.3.17 10:01 AM (211.220.xxx.155)

    어느 날 마을 버스 맨 뒤에 앉았는데
    앞쪽 저기 ~교복입고 앉아있는 어느 아이가 머리결이 너무 좋은거예요.
    다른아이들보다 월등하게..
    해서 속으로 머리를 얼마나 열심히 손질하나보다 했는데..
    일어서는데 우리집 딸래미더라요.
    머리감고 털고 끝이예요.
    집에서 볼땐 걍..좋다 했는데 밖에서 보니 찰랑찰랑 비단결이더만요.

  • 13. ..
    '21.3.17 10:01 AM (223.38.xxx.182)

    머리가 바삭하게 마르는 건 드라이기 때문이에요.
    다이슨이나 파나소닉 나노케어 드라이 같은 거로 바꾸면 촉촉하게 잘 말라요.

  • 14. 그랬는데
    '21.3.17 10:02 AM (99.240.xxx.127)

    작년부터 안그러네요.
    이제 저도 린스써야할때가 온듯.
    노화는 슬퍼요

  • 15. 저요
    '21.3.17 10:10 AM (119.70.xxx.94)

    49인데 그냥 말려도 찰랑찰랑해요. 다들 영양하고 온줄 아는데
    린스 생각나면 하고 에센스 있음 발라요.
    게다가 흰머리도 아직까진 보이면 뽑을정도만 나고요
    제가 키도 작고 통허리에 몸매꽝이라 어려서 부모님 원망할때도 있었는데 나이들어보니 머리카락이랑 주름없는 피부 물려주신거 넘 감사하더라고요.
    참 파마는 일년에 한두번 했었고(지금은 아예안함) 염색은 살면서 3번인가 해봤어요.

  • 16. 찰랑찰랑
    '21.3.17 10:10 AM (61.74.xxx.243)

    드라이기도 상관이 있나요??
    제가 지금 JMW 드라이기 쓰는데.. 이게 항공모터를 사용해서 바람이 엄청 쎄거든요.
    긴머리에 숱도 많아서 머리 말리기 너무 힘든데.. 이걸로 말리면 금방 말라서 좋긴한데
    바람이 너무 세서.. 내머리끼리 마찰일으켜서 말리고나면 머릿결이 상하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다이슨은 너무 비싸고 파나소닉나노케어도 몇십 하네요?ㅠ
    드라이기를 체험해볼수도 없고 갈등되네요ㅋ

  • 17. 네.
    '21.3.17 10:2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전 린스는 안하고 트리트먼트는 가끔하네요.

    드라이기도 상관있을걸요.
    제가 jmw 드라이기 쓰는데 최근에 다이슨 샀거든요.
    다이슨으로 말려보니 jmw 드라이기랑 다르긴 합니다.

    jmw가 바람이 쎄서 화끈하게 금방 말려주긴 하는데 머릿결 상하는 것도 맞는듯.

  • 18. 네.
    '21.3.17 10:2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네 저도 머릿결 좋구요 그냥 말려도 찰랑찰랑하지만.
    두피까지 말려야해서 그냥 말리다가도 두피는 드라이기로 말려요.
    타고난 머릿결이 좋고 숱이 많아서 그냥 말리면 두피가 완전히 안마르는 느낌.

    전 린스는 안하고 트리트먼트는 자주하는편.
    꾸준하게 뿌리염색, 파마를 하니 에센스도 잘 바르는 편이구요.

    드라이기도 상관있을걸요.
    제가 jmw 드라이기 쓰는데 최근에 다이슨 샀거든요.
    다이슨으로 말려보니 jmw 드라이기랑 다르긴 합니다.

    jmw가 바람이 쎄서 화끈하게 금방 말려주긴 하는데 머릿결 상하는 것도 맞는듯.

  • 19. 참머리로
    '21.3.17 10:39 AM (211.206.xxx.180)

    타고 나야죠.
    곱슬이면 매직 열처리 하느라 되나요

  • 20. 그렇죠.
    '21.3.17 11:03 AM (124.53.xxx.159)

    어릴때부터 젊은시절 까지 쭈욱 윤기가 반지르르 물론 아무것도 안발라도...
    잦은 펌 염색 그리고 나이먹으니 모발이 아주아주 가늘고 부시시...
    지금도 에센스만 발라도 좋아보이긴 하는데
    이런머린 예나 지금이나 펌이 잘 안나와요.

  • 21. ---
    '21.3.17 11:07 AM (220.116.xxx.233)

    저요. 미용실 가면 미용사가 좋아했어요, 이런 찰랑거리는 생머리 오랜만이라며.
    모발도 굵고 건강한 직모. 머리 감고 대충 물기 털어 말리고 빗으로 빗으면 그냥 엔젤링 생겨요.

    그런 머리는 파마 염색으로 손상시켜놔서, 코로나 핑계대고 미용실 일년 끊었더니
    아랫쪽 머리랑 윗쪽 머리랑 머릿결이 너무 차이나네요 ㅎㅎ
    곧 잘라내러 미용실 가려구요.

  • 22. ....
    '21.3.17 11:13 AM (125.187.xxx.98)

    저두 머리감고 아무것도 바르지않고 드라이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윤기가 반짝반짝해요
    미용실에서는 머리카락에 윤기가 타고난거라 하네요

  • 23. ㅁㅁ
    '21.3.17 12:51 PM (125.184.xxx.38)

    48세에 처음 염색시작.
    그전엔 린스를 쓴적이 없어요.
    가늘고 강하고 광섬유 같은 느낌이었는데
    염색 몇번 하고나서 빗이 머리카락 중간에 걸리는걸 처음 겪었어요.

  • 24. ㄴㅁㅁ
    '21.3.17 1:37 PM (1.127.xxx.236)

    평소 단백질 지방 콜라겐 섭취가 좀 있어야 머리결도 좋죠

  • 25.
    '21.3.17 1:53 PM (210.94.xxx.156)

    샴푸도 젤 싼거 아무거나 쓰고
    샴푸외엔 아무것도 안쓰고
    심지어 드라이어로 안말려도
    찰랑찰랑 윤나고 탄력있어요.

    그러려면
    펌,염색,탈색 자주하면 안되고요.
    영양상태도 좋아야해요.

    평생을 그리살다가
    50중반 넘어서니
    머리가 정전기 작렬이고
    린스나 에센스류를 2,3번에 한번 꼴로라도
    써줘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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