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업주부 하루 집안일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21-03-17 08:33:31
4시간? 5시간? 청소 요리 설거지 등
IP : 223.38.xxx.19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시간??
    '21.3.17 8:35 AM (223.38.xxx.41)

    식구들 기싱부터 취침까지

  • 2. ...
    '21.3.17 8:36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죙일 종종거리며 일하는 사람도 있고
    늘어져있다가 후다닥 하기도 하고
    가족 구성원이나 성향도 다르죠.
    저흰 식구가 적아도 죙일 일거리가 나와서요.

  • 3. 5시간씩
    '21.3.17 8:39 AM (223.39.xxx.91)

    일하는분 있을까요?

  • 4. .....
    '21.3.17 8:40 AM (218.152.xxx.154)

    8시간 사무직 일하는 거 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하루 집안일 자체는 몰아하면 얼마 안되겠지만
    애들케어, 각종 잡무까지 합하면 퇴근 없는 느낌.
    전업주부일도 딱 9 TO 5 주 5일이면 좋겠어요.
    맨날야근에 주말근무.

  • 5. .....
    '21.3.17 8:40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가족 구성 - 어린아기 있으면 24시간
    숙련도 - 요리초보는 콩나물 무침만 3시간
    사업장규모 - 마당있는단독주택이면 풀뽑는데만 12시간
    에 따라 다르므로
    좀 더 구체적인 문항설계가 필요함.

  • 6. ..
    '21.3.17 8:41 AM (183.98.xxx.95)

    이게 하기나름
    완벽하게 하자면 하루도 한시간도 쉴틈이 없어요
    아니라면 안해도 큰문제없죠
    밥은 배달하면되고
    빨래는 누구든 세탁기돌리면되고
    청소는 매일 안해도 되고
    그러니 안하려고 들면 안해도 되고

  • 7. 쉬지않고
    '21.3.17 8:43 AM (119.198.xxx.121) - 삭제된댓글

    정리ㅡ침대 이불 책상등ㅡ
    청소 ㅡ청소기는 매일 한번혹은 두번 걸레질은 일주일에 세번정도 혹은 더러우면 상시, 화장실은 양쪽다 이틀에 한번씩ㅡ
    재료 다듬고 요리 설거지
    빨래 ㅡ 색깔별로, 수건, 속옷 구분해서 네번 정도 세탁기 돌리기 ㅡ

    다섯시간에서 여섯시간정도

  • 8. 종일
    '21.3.17 8:4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 번은 양가 어른 음식해서 찾아가야하고
    자취하는 아이 주말에 오면 또 집밥 해서 먹이고 갈때 싸서 보내려니 금요일부터 주말 이틀 거의 정신없이 바빠요
    플러스 막내 아직 어린데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 있으니 끼니 챙기고 학원 일정 맞춰 저녁 먹이면 상도 여러번 차리고요
    아직 채점도 해주고 봉사랑 기타 활동도 챙기고 따라다녀야해서 주중에도 거의 종일 바쁘네요.
    아침에 집안 청소 싹 하고나면 종일 한가하다는 분들 부러워요.
    학원 알

  • 9. ㅇㅇ
    '21.3.17 8:44 AM (221.149.xxx.124)

    저희 엄마 보면 정말 하루종일...
    바지런하고 손 빠르신데도 늘 할게 있으시대요.
    집안 곳곳 깔끔 절대 너저분하게 두는 법이 없음.
    요샌 카페 하나 새로 차리셔서 일 나가시는데 집에 하루종일 있을 때가 일거리 많아 훨씬 힘들대여...

  • 10. 종일
    '21.3.17 8:47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 번은 양가 어른 음식해서 찾아가야하고
    자취하는 아이 주말에 오면 또 집밥 해서 먹이고 갈때 싸서 보내려니 금요일부터 주말 이틀 거의 정신없이 바빠요.
    플러스 막내 아직 어린데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 있으니 끼니 챙기고 학원 일정 맞춰 저녁 먹이면 상도 여러번 차리고요.
    아직 채점도 해주고 봉사랑 기타 활동도 챙기고 따라다녀야해서 주중에도 거의 종일 바쁘네요.
    아침에 집안 청소 싹 하고나면 종일 한가하다는 분들 부러워요.
    코로나 전에는 파트타임 일도 했는데 피로가 누적되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네요.

  • 11. 전업은
    '21.3.17 8:49 AM (223.39.xxx.180)

    아기 어릴때 빼곤 하고 싶음 하는거죠. 아프면 안해도 되고 그런거죠

  • 12. 제가
    '21.3.17 8:50 AM (223.39.xxx.180)

    이사하며 느낀점 수십집을 돌았는데 5시간 ㅋ

  • 13. 사람 나름
    '21.3.17 8:50 AM (1.227.xxx.55)

    저는 하루 다 합해봤자 1-2시간이면 될듯 하네요

  • 14. 쉬지않고하면
    '21.3.17 8:51 AM (119.198.xxx.121)

    정리ㅡ침대 이불 책상등ㅡ
    청소 ㅡ청소기는 매일 한번혹은 두번 걸레질은 일주일에 세번정도 혹은 더러우면 상시, 화장실은 양쪽다 이틀에 한번씩ㅡ
    재료 다듬고 요리 설거지
    빨래 ㅡ 색깔별로, 수건, 속옷 구분해서 네번 정도 세탁기 돌리기 ㅡ

    다섯시간에서 여섯시간정도

    주부도 밥을 먹어야하고 커피도 마셔야하니 하루종일이 맞죠.
    그러니
    깔끔한 집이 유지되고 외식하거나 배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집밥이 나오는거겠죠.
    가족을 위해서^^

  • 15. ㅡㅡ
    '21.3.17 8:58 AM (124.58.xxx.227)

    시간 개념 보다는 상주. 풀 타임~

  • 16. 요즘
    '21.3.17 9:03 AM (125.177.xxx.232)

    중고딩 애들 온라인 수업 기간에는 평일 하루 5번 식사준비 해요. 애들 시간표가 달라서요.
    사이사이 청소기 돌리고 잠시 쉬고 설거지 하고 잠시 쉬고 하지만 결국 눈 뜨는 순간 부터 부엌에서 종종 거리다가 밤에 간식까지 챙겨 먹이고 11시 되야 하루 일이 끝났다 그래요.
    그런데 주말은 더 해요. 중고딩 애들은 학원 스케줄이 전부 달라서 하루 6끼 차려 먹이고 치운후, 사이사이 애들 교복 빨아서 다려야지, 그 밖에 끊임업시 화장실 청소며 간식 챙기기며 끝이 없음.
    주말 6~8시 사이 황금 시간대 예능 프로 본 적이 없어요.
    식구들 모처럼 모여서 하하호호 쉬고 있으면 나는 부엌에서 죙일 지지고 볶고 있음.

  • 17. 연금술사
    '21.3.17 9:03 AM (121.170.xxx.122)

    하기나름이지만 전업주부가 가사노동만 하는 사람이 아니짆아요. 작게는 자기가족. 크게는 양가어른들까지 가족의 컨트럴타워역할까지...사람 나름이겠지만 제기준에 주부는 쉴타임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녀를 떠나 직장일과 집안일은 구별되어 각각 전담관리하는게 가장 이상적으로 봅니다.

  • 18. 대기시간
    '21.3.17 9:11 AM (175.208.xxx.235)

    전업주부는 대기시간이란게 있죠.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집안일은 저도 6시간 정도 하는거 같아요,
    아침시간 2시간, 저녁시간 2시간 중간에 청소, 빨래.
    그외 아이 학교, 학원 태워주고 태워오기, 장보기 은행이나 그밖에 잡일.
    확실한건 제가 바빠서 하루만 집안일을 안하면 씽크대에 설거지감 꽉 차고, 집안은 어수선하고.
    애는 학원에 늦거나 숙제 제대로 안해가거나 아주 난장판이네요.
    하루 집안일 전혀 못하면 밖에서 전화해서 애 밥 시켜줘야하고 학원 숙제했나 챙겨야하고 시간맞춰 학원 가라고 전화해줘야 하네요.
    맞벌이 십년 해봤기에, 그냥 전 두손 들고 제가 직장 다니는것에 대한 미련은 1도 없네요.

  • 19. 상상
    '21.3.17 9:12 AM (211.248.xxx.147)

    청소1시간 빨래개기10분 아침30분 저녁1시간 설거지30분
    기타집안일1시간..?

  • 20. 몰라서 묻니?
    '21.3.17 9:15 AM (124.56.xxx.202)

    토, 일에 야간까지하는 경우 허다하고 집안일이 하나 끝내고 결제 받고 마무리되는 일도 아니고 상시 대기에 해놓고도 티 안나고 보상없고.
    82가 아줌마들 많은 곳임에도 전업주부를 이다지도 까고 씹고 식충이 취급하는 곳은 못 봤음. 거의 이 주제로는 일베랑 베틀 붙어도 이길 기세.

  • 21. ㅁㅁㅁㅁ
    '21.3.17 9:17 AM (119.70.xxx.213)

    일하기 나름이죠.. 하면끝도없고 안하는것도 끝도없고

  • 22. ㅇㅇ
    '21.3.17 9:17 AM (183.78.xxx.32)

    하기 나름이에요.
    근데 또 제대로 해놓고 해줘야 적성이 풀리는지라 ㅡㅡ

  • 23. ..
    '21.3.17 9:18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

    오전 6~8:30 , 오후 2:30~7:30 식사준비 청소 등
    오후 7:30~12 아이들 공부 도우미 기타잡다구리
    불행한건 주말에도 거의 비슷 중고딩아이들 문제해설풀이등

  • 24. ㅁㅁㅁㅁ
    '21.3.17 9:19 A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도움처럼 딱 정해진일맘 하는것도 아니고
    애 공부봐주기 학원라이드 병원라이브 준비물챙기기 기타생활 돌봐주기
    부모님들 한번씩 챙겨야하고
    뭐 고장이나 문제 생기면 처리햬야하고
    금융업무 공과금등 처리하고
    뭐 암튼 많아요
    저는 차문제 집문제도 제가 다 하니까

  • 25. ...
    '21.3.17 9:21 A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주변 엄마들 보면 집안일에 시간 많이 안쓰던데요.(중고딩 자녀)
    아침에 나갔다 밤에야 들어오는 가족들때문에 기껏해야 아침 차려주는게 끝이고 다들 급식에 등등(코로나 전 얘기입니다)
    내 주위에 동네엄마나 학교엄마들이랑 모임 많고 성당 봉사활동하고 그런 사람들은 그럼 다 뭔가 싶네요.
    솔직히 잡지에 나올정도로 살림하는 사람 아니면 집안일이 시간이 뭐 그렇게 걸리나요?
    애들 학교 보내고 오전이면 다 끝나고도 남죠.
    코로나 시국에 말짱 엉망이 됐지만...밥하고 치우다 하루가 다 가게 됐지만 일반적으로는 저게 대부분의 전업주부 일상 아닌가요?

  • 26. 1234
    '21.3.17 9:23 AM (121.138.xxx.155)

    시간은 안재봐서 모르겠지만 어제 핸드폰보니 집안에서 9천보 걸었네요. 부엌 마무리 다 하고 나니 새벽 1시 반이었어요. 아이가 10개월이라 집안일까지 다 하고나면 죽을맛이네요ㅠㅠ

  • 27. ㅇㅇㅇ
    '21.3.17 9:28 AM (211.192.xxx.145)

    tv에 나오는 프로 살림러들이 하는 거 반이라도 하나? 입으로야 다들 완벽하게 하루종일이죠.

  • 28. 저는
    '21.3.17 9:49 AM (218.145.xxx.155)

    20시간 집안 일하는 것 같아요. 고3 엄마들은 아실듯.

  • 29. ..
    '21.3.17 9:51 AM (175.118.xxx.9)

    음식만 예로 들면 메뉴 선정, 식재료 장 보고 분류와 정리 수납, 요리해서 차리고 설거지, 싱크대 닦고 음쓰 정리하고 행주 삶고 널기, 냉장고 식재료 확인 및 정리 청소.. 이렇게 부수적인 것들이 줄줄이 엮이죠 이걸 하루 세 끼 차리니 몇 번 반복되겠죠
    집안일? 청소, 요리, 설거지? 서너 시간? 이렇게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집안일 제대로 안 해 보고 잘 모르는 사람 인증이죠 요리하려면 장은 누가 보고 식재료는 누가 정리하고 음쓰는 누가 갖다 버리고 음쓰통은 뭐 자동 세척되나요?

  • 30. ㅎㅎ
    '21.3.17 10:06 AM (223.38.xxx.7)

    누군 집안일 안해본 것처럼 말하네요?
    휴직하고 해외살면서 유치원 3시간짜리 보내고-데려다주고 데리러가는 시간 빼면 딱 2시간 반 남아요. 배달도 안되는 해외에서 마트 시장가서 장봐서 카트에 실어 집에 와서 빨래 돌리고 집 싹 청소하고 반찬만들고 빵굽고 땀범벅된채로 운동 20~30분하고 샤워하고 빨래 널고 다시 뛰어나갔어요.
    물론 이후에도 빨래 개고 숙제봐주고 간식 밥 차리고 등등 있지만 무슨 20시간. 하이고~

  • 31. ..
    '21.3.17 10:07 AM (175.114.xxx.39)

    저는 거의 안하는 편인데요, 지저분하게 살고, 대충 먹고 살아요.
    그런데 저는 전업주부노릇이 너무 힘들어요. 요즘 아이가 고3이라 고민중인데 인서울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SKY는 뭐 멀고요. 그런데 저는 SKY졸업생 인데요, 저는 SKY 가는 것 보다 전업주부 노릇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몸으로 부지런히 하는 일이 참 힘든부분이고요,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과 휴식과 일이 구분되지 않는 것, 잘하려면 끝도 없는 부분도 참 힘드네요.

  • 32. ㅎㅎ
    '21.3.17 10:08 AM (223.38.xxx.7)

    다른 엄마들 아침에 애들 학교 데려다놓고(학교 3시나 4시에 끝남. 자유 1시간 더 누리려고 방과후 전부 신청) 브런치카페 택시타고 가고 패밀리세일 다니고.. 3시 4시 끝나는 애들 픽업도 못와서 다른 집에 부탁하고 한 엄마가 여럿 데리고 가고. 동네 카페에 한국 엄마들 죽순이...

  • 33.
    '21.3.17 10:14 AM (223.62.xxx.18)

    하기 나름이고 사람 스타일마다 달라요
    세끼 차리는데 기본3시간 반찬이라도 몇가지 하고 마트라도 가면 기본 3시간 힘들어서 청소는 매일 안하고 정리만 해요
    아무것도 안해도 4시간은 해야 살림이 돌아가요

  • 34. ㅁㅁ
    '21.3.17 10:15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대기시간이 있죠.
    당직 근무자가 가만 앉아있고 전화만 받고 해도 근무시간이듯이
    전업주부는
    빨래돌리고 앉아있는 시간
    아이 픽업 기다리는 시간
    메뉴 고민하고 머리속으로 구성하는 시간
    애 숙제 시켜놓고 쳐다보고 있는 시간

    근무시간도 쭉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6시-8시 근무 (아침 준비등) 9시반 -11시(빨래등 집안일)
    4시-5시(장보고) 6시-10시(저녁식사등)
    이렇게 한다고 했을때
    8시간 근무지만 중간의 대기시간등이 길어서
    쉽지 않은 직업입니다.

    전체적인 집안의 냉장고, 쓰레기,공과금,학생상담,의류구입, 계절별 집안등 관리를 다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꽤 힘든 직업입니다. 회사 다녀보신 분들은 총무과나 그런곳에서 이런일만 하고 월급받는거 다 아실텐데요...

  • 35. ㅁㅁ
    '21.3.17 10:17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대기시간이 있죠.
    당직 근무자가 가만 앉아있고 전화만 받고 해도 근무시간이듯이
    전업주부는
    빨래돌리고 앉아있는 시간
    아이 픽업 기다리는 시간
    메뉴 고민하고 머리속으로 구성하는 시간
    애 숙제 시켜놓고 쳐다보고 있는 시간

    근무시간도 쭉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6시-8시 근무 (아침 준비등) 9시반 -11시(빨래등 집안일)
    4시-5시(장보고) 6시-10시(저녁식사등)
    이렇게 한다고 했을때
    8시간 근무지만 중간의 대기시간등이 길어서
    쉽지 않은 직업입니다.

    전체적인 집안의 냉장고, 쓰레기,공과금,학생상담,의류구입, 계절별 집안등 관리를 다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꽤 힘든 직업입니다.

    회사 다녀보신 분들은 총무과나 그런곳에서 이런일만 하고 월급받는거 다 아실텐데요.. 총무과 시설과 기획과 인사관리과등에서 하는 업무 총괄이죠

  • 36. ..
    '21.3.17 10:22 AM (180.233.xxx.71)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서 인터넷으로 장보고
    대충 해먹고 치우고 살아서
    하루에 서너시간 집안일 해요

  • 37. 음..
    '21.3.17 10:22 AM (61.83.xxx.94)

    전업주부가 평가절하되는 이유는 그거죠.
    회사일에 집안일까지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서요.

    회사일 다 하면서
    온갖 다른일 다 같이 하니까요. ㅋ

    --------------------------------------
    근무시간도 쭉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6시-8시 근무 (아침 준비등) 9시반 -11시(빨래등 집안일)
    4시-5시(장보고) 6시-10시(저녁식사등)
    이렇게 한다고 했을때
    8시간 근무지만 중간의 대기시간등이 길어서
    쉽지 않은 직업입니다.
    --------------------------------------

    라고 하시지만.. 글쎄요. 저렇게 다 따로 하는것도 여유로와 그런거 아닐지. ㅎㅎ

    잠자는 시간 줄여서 장보기까지 처리하는 워킹맘이 많으니 그런거죠.
    저만해도 그렇고요.
    퇴근해서 6시~10시까지는
    밥하면서 빨래돌리고 저녁 먹고 전날 널어둔 빨래 개고
    30분정도 아이 숙제 봐주고 저녁먹은거 정리까지 하니까요.

    비교했을 때 여유로운건 사실이죠.
    그러니 전업주부 평가가 박할 수 밖에요.

    뭐든 다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잖아요.

  • 38. 음..
    '21.3.17 10:23 AM (61.83.xxx.94)

    그런데 평가할게 뭐 있나요.
    상황이 다 다른 것을.

    부러우면 전업해야죠.
    그게 안되니 억지로 살아가는거고요.

  • 39. 오키
    '21.3.17 10:25 AM (175.223.xxx.138)

    대기시간이 있죠.
    당직 근무자가 가만 앉아있고 전화만 받고 해도 근무시간이듯이
    전업주부는
    빨래돌리고 앉아있는 시간
    아이 픽업 기다리는 시간
    메뉴 고민하고 머리속으로 구성하는 시간
    애 숙제 시켜놓고 쳐다보고 있는 시간

    근무시간도 쭉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6시-8시 근무 (아침 준비등) 9시반 -11시(빨래등 집안일)
    4시-5시(장보고) 6시-10시(저녁식사등)
    이렇게 한다고 했을때
    8시간 근무지만 중간의 대기시간은 빼고 8시간이죠

    8시간 근무하는 직장인일때
    대기시간도 포함해서 근무시간 형성하는데...
    이메일 넣고 대기하거나 커피마시는 시간등
    그렇게 따지만 전업의 근무시간은 10시간 이상 된다고 봅니다
    .
    예를 들어 점심에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그 시간에 아이가 아프다고 전화오면 대응해주고 얼른 학교로 데리러 가겠죠. 또는 초1학년 아이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려고 근처에서 기다리면서 커피마시고 있다 그것도 근무입니다.

    또 전체적인 집안의 냉장고, 쓰레기,공과금,학생상담,의류구입, 계절별 집안등 관리를 다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꽤 힘든 직업입니다.

    회사 다녀보신 분들은 총무과나 그런곳에서 이런일만 하고 월급받는거 다 아실텐데요.. 총무과 시설과 기획과 인사관리과등에서 하는 업무 총괄이죠

  • 40. 윗님
    '21.3.17 10:31 AM (223.38.xxx.7)

    그 일 다 하면서 8시간 근무도 해요. 도우미 써도 저기 있는 것 말씀하신 것의 극히 일부만 합니다.

  • 41. 오키
    '21.3.17 10:42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그렇죠. 저도 저일 다 하면서 직장 생활 하고 있어요.
    저는 저렇게 일이 흐지부지하고 돈 안되는거 싫어서 직장 다닙니다만 ..
    업무로 보면 분명히 일이고
    아무것도 안한다고 폄하당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을 얼마나 버나요? 가 아니라 근무시간으로 본다면 분명 저정도 시간을 근무하는게 맞고.

    맞벌이주부들은 다른 직장인들은 온전히 쉴 시간에 저런 집안일까지 처리하고 있으니 그것도 대단한거죠.

    전업의 위상이 올라가야 그것도 같이 하는 맞벌이의 위상도 올라가고 맞벌이주부가 집안일을 나눠서 할 여지가 생가는 것이지 전업이 아무것도 안하는 거면 맞벌이도 특별히 남편보다 힘들지 않은게 되죠. 둘다 하는거 힘들잖아요? 집안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 42. 오키
    '21.3.17 10:43 AM (175.223.xxx.138)

    그렇죠. 저도 저일 다 하면서 직장 생활 하고 있어요.
    저는 저렇게 일이 흐지부지하고 돈 안되는거 싫어서 직장 다닙니다만 ..
    업무로 보면 분명히 일이고
    아무것도 안한다고 폄하당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을 얼마나 버나요? 가 아니라 근무시간으로 본다면 분명 저정도 시간을 근무하는게 맞고.

    맞벌이주부들은 다른 직장인들은 온전히 쉴 시간에 저런 집안일까지 처리하고 있으니 그것도 대단한거죠.

    전업의 위상이 올라가야 그것도 같이 하는 맞벌이의 위상도 올라가고 맞벌이주부가 집안일을 나눠서 할 여지가 생가는 것이지 전업이 아무것도 안하는 거면 맞벌이도 특별히 남편보다 힘들지 않은게 되죠. 맞벌이주부들 힘들잖아요? 집안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 43. ^^
    '21.3.17 10:52 AM (121.130.xxx.239)

    전 싱글맘이라 혼자서 돈벌고 집안일 다 하는데요, 재택할 때 보니 출근 한시간 반 걸리는 시간동안 집안일 대충 다 끝내기는 해요.

    대신 걸레질은 일주일에 한번만 합니다.

    세탁기는 거의 매일 예약으로 퇴근할 때 맞춰서 돌리고요, 청소기도 매일 돌리고, 반찬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만듭니다. 애가 워낙 사먹는 걸 싫어해서 거의 다 차려요. ㅠㅠ 온라인 수업하느라 집에 있을 때는 점심 도시락도 싸놓고 출근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샤워할 때마다 매일 구역 나눠서 락스로 닦습니다. 제가 화장실 더러운 꼴을 못봐서요. 침구류는 한달에 한번 주말에 세탁하고, 창틀은 주말에 환기할 때 물티슈로 닦습니다.
    장 볼 시간이 없어서 주로 온라인 시장 애용하고, 퇴근길에 들러서 가벼운 장도 봅니다. 주로 호박 1개, 두부 1개 이런 식으로 사요. ㅎㅎ

    솔직히 집안일이랑 회사일 다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히 해 내기는 해요. 아무래도 전업보다 집안일 수준은 좀 떨어지겠지요.

  • 44. 도합
    '21.3.17 10:52 AM (112.164.xxx.189) - 삭제된댓글

    2-3시간이면 충분하지요
    단지 하나하고 설렁설렁 놀고,.
    다른거 하고 그러지요
    직장일처럼하면 2-3시간이면 뒤집어 쓸겁니다.

  • 45. 이래도
    '21.3.17 10:58 AM (124.5.xxx.17)

    집보러 다녀보면 정리정돈 잘 되고 깨끗한 집 열에 하나도 안되요.

  • 46. 매일
    '21.3.17 11:17 AM (203.81.xxx.82)

    달라서 딱히 1일 몇시간 못 정하겠어요
    한가한 날이 있고 정신없이 바쁜날이 있고요
    저는 오늘 방충망 바꾸려고요

  • 47. 글쎄요
    '21.3.17 12:30 PM (61.84.xxx.134)

    전업주부일이 시간으로 얼마 따질 수 있을까요?
    매일이 다르기도 할텐데..?

  • 48. 반반치킨
    '21.3.17 1:1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첫댓글 17시간이요? 뭘하시는지 스케줄공유좀합시다

  • 49. ...
    '21.3.17 1:37 PM (125.129.xxx.132)

    전업주부도 나름대로 다 다르겠죠.

    우리가 여행가서 1박하려면
    2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부터
    5만원짜리 모텔
    8만원짜리 펜션
    15만원짜리 호텔
    30만원짜리 호텔
    어디서 자더라도 하루밤 떼워집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질이나 하드웨어적 환경
    엄청 다르지요.

    주부도
    여러 등급 있다고 봅니다.
    밥하고 빨래하는게 다 인 경우도 있지만,
    외국어 능통하고 자녀교육 잘 시키는 경우
    각종 법, 세율 공부해서 일하는 남편대신
    재산관리, 재테크 잘 하는 경우
    질병 건강 음식 공부해서
    병원서도 못 고치는 고질병에서 식구 살려내는 경우.
    전업도 전업 나름 아닙니까?

    물론 사치, 낭비, 바람피는 인간 말종도 있겠지요.

    각자 나름대로 수준맞는 배우자 선택해서
    둘이 합의해서 잘 살겠지요.
    그 수준 안 맞으면 깨지는 거구요.

    남들 왈가왈부 하지말고
    각자 잘 살면 됩니다.
    직장인보다
    더 대단한 전업도 많구요.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업이 좋아보입니다.

    전업이라도
    돈버는 남편이 꼼짝못하고
    경제적 독립 가능한 전업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580 아기 가구 어디게 좋을까요? Dh 2021/03/17 307
1180579 순천향대병원은 어떤가요? 4 신라면 2021/03/17 1,535
1180578 광파오븐에 종이 호일 괜찮나요? 3 광파 오븐에.. 2021/03/17 2,285
1180577 드라마 괴물 질문있어요 (스포) 8 띠엄 2021/03/17 2,295
1180576 저는 까칠 예민 ㅈ ㅣ ㄹ ㅏㄹ 병이 있는듯해요 4 ㅇㅇㅇ 2021/03/17 2,053
1180575 299세대 아파트관리사무소 복리후생비 5 때인뜨 2021/03/17 1,141
1180574 진보성향 교수·연구자 단체 "불법사찰 박형준 부산시장 .. 6 !!! 2021/03/17 1,027
1180573 빈센조 보고가세요~ ^^ BAD GU.. 2021/03/17 1,085
1180572 남자가 영문과 나오면 어떤직업을 가질수 있을까요? 13 질문 2021/03/17 2,771
1180571 부산 포장이사,입주청소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 2021/03/17 560
1180570 드럼세탁기 15kg(혹은 14kg) 싱글차렵이불 빨래 잘 되나요.. 7 ... 2021/03/17 3,105
1180569 유튜브 채팅창이 사라졌어요. 2 ... 2021/03/17 1,038
1180568 아래 hpv 바이러스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정말 여자만 손해.... 7 hpv 2021/03/17 2,798
1180567 고 1 총회 7 고 1총회 2021/03/17 1,713
1180566 목포항과 부산항... 똑같은 항구인데 왜 발전은 천지차이인가요... 10 목포항 2021/03/17 1,426
1180565 '어떻게 이룬 검찰개혁인데' ..LH 특검에 與 당원게시판 부글.. 11 기운빠진다 2021/03/17 1,259
1180564 더 현대 서울.. 오늘도 사람이 많을까요? 13 2021/03/17 2,816
1180563 5학년 남자아이 수학학원 10 아정말 2021/03/17 1,602
1180562 뚱뚱한 딸 때문에 속상하네요 62 .. 2021/03/17 19,963
1180561 현관문 열면 정면에 거울있는거요 9 풍수 2021/03/17 3,804
1180560 버럭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 뭔가요 19 ㅇㅇ 2021/03/17 2,618
1180559 나이들면 왜 이렇게 될까요 2 나이 2021/03/17 2,145
1180558 네이버요. 식당 카페 별점제 없앤다는군요 11 .... 2021/03/17 2,058
1180557 피해주장자 선관위에 신고하였습니다. 22 2021/03/17 2,602
1180556 이기적으로 살아야해요. 70 ... 2021/03/17 19,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