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3교대시간 알고 싶어요
전화했고 간호사가 여러명이라 누군지는 모르지만
환자 이름 대니까 그쪽에서는 누군지 알더라구요
아무튼 문의한거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서 제대로
알려주더니 전화기 수화기를 귀가 아플정도로
던지듯 끊네요
살면서 이렇게 불친절한 대응은 처음 받아보는데요
병원에 문의하니 자동녹음도 안되어있다하고
환자가 입원해 있으니 그냥 넘어가야 겠죠?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9시 이전이면 그전날 9시에 근무했던 간호사는
아니겠죠? 오전8시면 주간조 일까요
그전날 저녁에 병원에서 나올때 다른 간호사에게
확인했고 바빠서 대충 답만 한건지 그 간호사는 맞다고 했거든요
1. .....
'21.3.15 9:23 AM (221.157.xxx.127)제대로 알려줬다면서요 간호사가 할일이 환자응대지 보호자 친절까지 바라는건 좀...
2. ...
'21.3.15 9:26 AM (39.118.xxx.220)오죽하면 던지듯 끊을까는 생각 안해보셨어요?
3. ...
'21.3.15 9:28 AM (112.220.xxx.98)8시반에 뭘 물어볼려고 전화를??
4. 어이상실
'21.3.15 9:29 AM (221.155.xxx.145)원글내용에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끊을때 전화기 세게 놔서 ?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알려주었음 됐지 않나요 그 전달 내용에서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 끊을때 전화기를 세게 놓아 화가 나신건가요? 그냥 적당히 하세요
5. ㅇㅇ
'21.3.15 9:29 AM (49.142.xxx.14)번표라고 있어요. 3교대 시간표 같은거죠.
당연히 누가 근무했는지 알고 누구 담당자인지도 알고,
결정적으로 그 전화한 시간만 특정하면 뭐cctv로도 누가 받았는지 다 보이니까
그 사람 하나는 찾아낼수 있을거에요.
앞으론 그런 전화할땐 간호사님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고요?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요. 다시 말씀해주세요
하고 대화 시작하면,전화기 던지지까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병원 불편센터보다는 그 바로 위 유닛간호사에게 알려지는게 직빵이긴 한데..
그 간호사 자체가 짬이 좀 있는 간호사면 유닛이 뭐라고 말도 못하죠...
이건 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긴 해야 해요. 정말 수화기를 던진건지...잘못놓친건지...
던졌겠죠... 사과 받으세요..6. 음
'21.3.15 9:29 AM (218.54.xxx.190)오전8시면 애매 하네요. 인계시간쯤이라 데이 가능성이 높지만 나이트 일수도 있어요. 기분 상했을수도 있겠지만 ..윗님 말대로 제대로 알려줬다면 그냥 넘어가심이... 가족이 입원해 있다면서요.
7. ..
'21.3.15 9:29 AM (222.237.xxx.88)문의한 내용 제대로 답 들으신걸로 만족하세요.
전화 통화된것만해도 행운일정도로
바쁠 시간이에요
게다가 간호사 신입 들어온지 한 달도 안된때라
죽을 시간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간호사 듀티는 일정하지 않아서
어제 9시에 근무한 간호사가 꼭 오늘 9시에 근무하는건
아니에요.8. 와~~!!
'21.3.15 9:30 AM (211.109.xxx.92)오죽하면 던지듯 끊을까???
와~~!!내 맘에 안들면 사람에게 그래도 된다는 건가요??
맘 아픈 환자 보호자에게 너무하네요9. ...
'21.3.15 9:32 AM (222.112.xxx.123)오전조 간호사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분들 업무도 과중한데 그 정도는 넘기세요
최근에 부모님이 입원하셨는데 쌤들이 보호자한테는 불친절해도 환자들한테는 친절하더라구요
뭐라 하기가 그렇고 주치의 다음으로 믿고 의지하게되는 분들이고 워낙 프로페셔널하셔서
직접 입원실 가보면 불평이 쏙 들어가던데요10. 그런데
'21.3.15 9:34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수화기가 제자리 못찾으면서 소리 날수도 있잖아요 그시간이 회진하는시간이라 정신없을때에요
11. 음
'21.3.15 9:37 AM (223.39.xxx.147)7시부터 8시까지는 인계시간이라아주예민해요.
또 8시이후는회진있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정신없을겁니다.12. wii
'21.3.15 9:46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잘못알고 전화한 사항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별거 아닌 문의를 바쁜시간에하고 전화소리내서 내려놨다고 그거 색출하겠다고 하고.
가족이 입원해서 불이익 받을까봐는 참을 수 있어도 밥도 편히 못먹고 바쁜 사람들 쓸데 없는 일로 신경쓰고 에너지 쓰게 만들면 환자를 섬세하게 케어할 여력이 부족해진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거겠죠.13. ㅇㅇ
'21.3.15 9:4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잘못알고 있는거 잘 가르쳤는데 수화기를 거칠게
놓은걸로 컴플레긴건다구요?
뭔가 많이 바쁜 일이 있었나보죠
간호사들 바쁠땐 화장실 갈 시간 물 한모금
마실 시간도 없어요 응대를 잘못한거 아니면
그정도는 넘어가세요14. 아
'21.3.15 9:56 AM (123.111.xxx.197)대학병원 간호사들 하루 종일 정말 많이 바쁘거든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일주일 중 가장 바쁜 월요일
아침 8~9시 사이에는 정말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바빠요.
그 시간에 전화를 받은 것만도 다행인데
수화기를 정말 던진 것인지
좀 세게 내려놓아 진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마 질문에 답을 해 준 후 상황이라면
전화기를 좀 급하게, 내려 놓아 소리가 크게 들렸을 것 같은데)
그걸 컴플레인을 할까말까 고민하신다는 자체가...15. ??
'21.3.15 10:06 AM (211.33.xxx.75)바쁜 월요일 아침에 전화 받아 답해 줬건만 이걸 질문거리라고... 행간은 왜 이리 넓게 해서 글 읽기도 불편하고....사회 생활 안해본건가?
16. ...
'21.3.15 10:15 AM (211.59.xxx.113)환자 간호해보면 간호사들 행태 알죠.
보호자 없으면 조부모뻘 환자한테 반말 비슷..
습관이더군요. 너도 나도 다 그러니..
원글님 심정 알고요
그래도 입원동안은 환자봐서 참으시고 퇴원후 켐플레인 하세요
전 병원 의사, 간호사 면담이나 통화는 꼭 녹음합니다.
저도 말조심하게 되어서요.17. ...
'21.3.15 10:16 AM (211.59.xxx.113)켐 =>컴플레인
18. .....
'21.3.15 10:36 AM (118.235.xxx.170)8시부터 9시면 통화된 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인계타임이 늦어지면 그 시간까지도 넘어가는데다가
그 시간 즈음에 갑자기 오전 첫 수술하겠다고 응급 잡힌 수술 환자들 부랴부랴 준비해서 내려야해서 그것도 정신없고
교수님들 회진도 그 시각이라 챠트니 뭐니 간호사에게 질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어요...
그러니 근무조도 인계 늦어지면 밤근무조도 퇴근도 못하고 있기도 하고
오전 출근조도 업무파악에 수술환자에 회진 환자에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보통은 인계하다말고 전화받아서
정확힌 정보제공만 해도 다행인 시간이예요..
밤근무조가 받았다면 그 사람은 본인 근무시간 아닌데 오전 근무조가 너무 정신없으니 자기 퇴근해야할 시각에 남아서 추가로 일을 더 한 셈이고..
오전근무조가 받았으면 당장 환자 수술실에서 내리라고 난리인 상황에 회진 교수는 뭐 뭐 지금 당장 해놓으라고 난리인 상황이었을 껄요..
아마 그 전화 끊자마자 다시 그 간호사는 난리 북새통으로 들어가느라 뛰쳐 나갔을 지도 몰라요..
자기가 전화기를 잘 놨는지 삐뚤게 놨는지 던졌는지 기억도 못 할 거예요...
다음 환자들 돌보느라 뛰쳐나갔을 테니..
그냥 정확한 정보 들으셨으면 그 정도는 넘기세요....19. ..
'21.3.15 10:43 AM (122.36.xxx.75)가끔 이렇게 행간이 엄청 넓은 글 있던데
글쓴 분들은 잘 모르는지
알면 바로 수정할거 같은데 말이죠
폰으로 쓰면 그런가요?
행간이 저렇게 넓은건 왜 저런가요?
읽기 너무 불편해요 정말20. ..
'21.3.15 10:53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바쁠때는 나이크번이 점심이후로 퇴근도 하고요
데이번이 이브닝때 되서 퇴근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화기를 집어 던진건지 패대기를 쳤는지 모르지만
바빠죽겠는데 전화기까지 공손하게 놔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간호사들 한데 유독 친절을 바라시는데 왜 인가요
자기 업무만 사고없이 잘 하면되지 않나요
더구나 병원이면 최우선이 친절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라고 생각하는데요
간호사들이 젤 힘든게 강도높은 업무와 부족한 인력도 맞지만
진상 보호자들 응대랍니다21. ㅇㅇ
'21.3.15 11:26 AM (49.142.xxx.14)아놔..... 언제 이렇게 간호사의 입장에서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는지........................................... 댓글 보면서 참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ㅎㅎ
22. ㅡㅡㅡ
'21.3.15 11:4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전화를 집어던지듯 끊는게 어떤건가요?
뚝 끊기는 소리말고 다른 소리가 들려요?
응답을 불친절하게 한것도 아니고,
전화를 어떻게 끊었길래.23. . .
'21.3.15 11:41 AM (223.62.xxx.113)통화시 불친절했다면 클레임사항이지만 전화기 시끄럽게 놨다고 불만토로하시기엔...바빠서 급하게 놓느라 그럴수있어요 아무래도 그 시간대가 바쁘다보니
24. ..
'21.3.15 11:54 AM (116.40.xxx.49)딸이 간호사예요. 너무바빠서 화장실도 못갈정도라는데 그시간에 전화통화했으면 된거죠. 너무힘들어서 나갈사람이 줄을 섰다는데 보호자응대까지...참 힘들겠네요.
25. .게시글
'21.3.15 1:49 PM (121.179.xxx.235)저 게시글을 원글자는 읽는 사람들
맘 속 헤아리면서 썻을까요?
눈도 아프고 글도 안 읽혀져요
다 냅두고 그 시간이면 데이근무자들 출근해서
인수인계받고 하루중 제일 정신 없다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