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권 문제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항소중에는 애들 못데리고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큰아이 책상은 죽어도 가져가야겠다며 어깃장을 놓고 집문따고 협박식으로 들어오려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참고로 전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을 정도로 자기 성질이 제어가 안돼요. 근데 경찰도 가구가져가는 문제에 대해 관여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자긴 꼭 가져갈거라고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통보하는데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두렵네요..
제가 들은바로는 남편이 저렇게 가구를 가져가는 이유는 제가 양육을 포기한거처럼 보이게하기 위한 꼼수일 수도 있다고 들어서 더욱 불안하네요.
두아이 모두 책상에서 잘 놀고 학습하는데 이제 어떻게해야 할까요?ㅠ 절대 못가져가게 하라고 하는데 워낙 고집센사람이라 못당할듯 해요..ㅠ
이런 상황이 너무나 괴롭고 무섭습니다.
1. re
'21.3.13 11:23 PM (211.227.xxx.137)애들이 현재 엄마하고 있는 거죠?
2. 네~
'21.3.13 11:24 PM (106.101.xxx.70)맞아요..ㅠ 애들 저혼자 일다니며 키우고있어요..
3. ....
'21.3.13 11:25 PM (110.15.xxx.60) - 삭제된댓글경찰 부르시고 상황 전부 찍으세요. 왜 아이들 필요한 책상을 이런식으로 강제로 가져가냐부터 시작해서요. 처음부터 다 찍으세요.
이제 진흙탕에 뒹구셔야해요. 쪽팔려하지마시고 경찰 무조건 부르세요. 가구 이런 게 아니라 남편이 집에 억지로 들어오려한다고 부르세요.
문자내용 전화내용 대화내용 전부 녹음 무조건 필수에요.4. 답글
'21.3.13 11:27 PM (106.101.xxx.70)감사합니다~ 아까도 동영상 찍긴했는데 전 시부모 대동하고 들어오더라구요..근데 책상가져가는걸 못막을거같아 겁이나네요..
5. 제가
'21.3.13 11:28 PM (106.101.xxx.70)책상을 뺏기면 분리한점이 있을까요~!?ㅠㅠ
6. 항소하셨다면
'21.3.13 11:29 PM (220.78.xxx.226)변호사 없나요?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친정 아버지나 오빠 오시라고할수 없나요7. ㅡㅡㅡㅡ
'21.3.13 11:30 PM (70.106.xxx.159)미리 경찰 신고하시고요 경찰대동하세요
애들 증언도 받아두시고요 아빠가 책상 뺏어가는거 슬프다 이런식으로8. T
'21.3.13 11:3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집은 남편 명의에요?
이혼 했으면 재산분할 끝났을텐데 집이 원글님 명의면 주거침입 아닌가요?
문열어주지 말고 경찰불러요.
남남 된 전남편이 문밖에서 위협한다고.9. ????
'21.3.13 11:33 PM (211.212.xxx.150)님집에 무단침입해서 가구를 가져가는데 (동의없음 절도 아닌가요?)
경찰이 관여할 수 없다고요?!!! 사실이라면 너무 황당하시겟어요10. ....
'21.3.13 11:34 PM (1.233.xxx.68)만약 물리적인 행동으로 가져가면
배송 빨리되는 책상 사서 놓으세요.11. 답글
'21.3.13 11:41 PM (106.101.xxx.70)감사해요~~아직도 소송중이라서 재산분할과정 진행중이고 집명의는 반반이에요..ㅠ 아까 경찰 문열어준사이에 전시부모부터 들이닥쳐서 황당했어요..내일 경찰대동하에 와서 가져가라는 식으로 얼떨결에 제가 동의했다고 내일 온다고 난리에요..안그럼 위약금내라 협박하고 애들면접교섭 방해하지 말란식으로 엉뚱하게 걸고 넘어지네요..너무나 어이가 없어요..끝까지 막아봐야겠죠? 방금 경찰에 전화하니 자기네들도 그건 막아줄수 없다네요..ㅠ 가족들도 한시간거리에 사시는데 꼭두새벽부터 들이닥칠거같아 불안합니다..ㅠ
12. 집은 누구소유
'21.3.13 11:41 PM (221.149.xxx.179)인데 집문을 따고 들어오나요?
양육권이 남편에게 갔다면 손을 들어준건데
책상 가져가고 애들 데려가겠다는 뜻인것 같네요.
애들이 아빠를 좋아하나요? 분노조절장애면 불안해할텐데
애들 심리치료 하면서 진단서 법원에 첨부해 호소하시지
그러셨어요. 우울증으로 병원진료 가신 적 있나요?
이 정도면 법원근처 이혼전문변호사에 유료상담하고
의견 구해야 할 듯해 보이네요. 애들 끔찍히 여기면 아예
주고 새 출발하시거나 애들에게 불안감 주는 식이면
항소 하세요. 빼박 증거를 확실히 준비하셔서 소송시작하시지
애매한 부분이 많았을까요?
근데 남편이 먼저 소송을 했네요. 애들도 달라는거고
법원도 양육권 인정해줬고 내용을 모르니 전문가 상담하세요.13. re
'21.3.13 11:41 PM (211.227.xxx.137)소송 중이니 이혼이 된 것은 아니군요.
증언해 줄 경찰 있고 험악한 분위기 만든 죄?가 있으니 항소 시 써먹으세요.14. 저런전화
'21.3.13 11:47 PM (211.212.xxx.150)오는거 다 녹취중이시죠?!!!
15. 남편이
'21.3.13 11:48 PM (221.149.xxx.179)아이아빠로 확실한 결격사항 있나요?
그냥 분노조절장애니 좀 맞고 진단서 첨부해 끝내면 안되나?
3년이라니 징하네요. 어떻게 산대요? 이혼하자고 남편이 먼저
했으면 협의로 가능한거 아닌지? 집에서 공포분위기 형성
하는 성향은 결혼생활에 애초 맞지 않지요.16. 네~
'21.3.13 11:49 PM (106.101.xxx.70)녹취 할수 있음 다 하고 있구요~우울증으로 병원 다닌적은 없어요..애들이 전남편 저렇게 소리지르고 깽판치면 무서워서 숨어요..큰애는 이미 트라우마가 남은듯 해요..
17. 맞아요
'21.3.13 11:52 P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저런성향 철저히 숨기고 단시간내에 결혼한거에요..
결혼후 수없는 거짓말이 드러났구요..
고등 검정고시, 낙태, 가족이혼 등등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제게 다 뒤집어씌우려 해요..18. 본인이
'21.3.13 11:55 PM (106.101.xxx.70)키울것도 아니면서 왕래도 없던 본인 80 노부모에게 애들을 맡기려 하고있어요..양육비 주기 싫어서인듯 해요..
19. 깽판치고
'21.3.14 12:06 AM (221.149.xxx.179)지르는 소리도 녹취해요. 애는 본인이 안키우고 노부모에게
맡긴다 양육비주기 싫어 그런다 소리까지 시인하는 녹취도
하시길 모든거 깨알같이 남기시길20. 못된 시부모
'21.3.14 3:34 AM (125.184.xxx.101)자기 아들 장가갈 기회되면 결국 엄마한테 보내는 시부모가 태반이면서 왜 저러나 모르겠어요.
아이는 뭐래요? 원글님 꼭 이기시면 좋겠네요..21. 주고
'21.3.14 7:32 AM (121.162.xxx.174)즉시 새로 사주세요
아이 아빠가 강제로 가져갔다
(통보 문자 보관)
아이가 책상을 가져간 것에 상처받을까봐
즉시 새로 사줬다
고 역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