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팁 부탁드려요

직장생활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21-03-13 15:59:07
제가 직장생활을 잘하는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닌거같아요ㆍ
다른사람들은 맘에 안드는사람과도 그럭저럭 지내던데 저는 표현을 해서 서먹하게 되기도해요ㆍ
그리고 간식같은것도 준비 정리 안해도 될것을 하고나서 사람들이 안치우면 속으로 화가나서 씩씩대고요ㆍ
팁한개씩만 가르쳐주세요ㆍ
사십대입니다ㆍ
IP : 106.102.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1.3.13 4:08 PM (121.167.xxx.2)

    저도 같은 사십대인데 저는 직장에서 친구 안만들어요. 일단 일만 하구요. 상사들 아랫직원들 항상 고객이다 생각하고 대해요. 그럼 화낼 일이 일단 없어요. (기대가 없으니까)
    저도 직급은 있지만 정리 정돈 제가 하는 편이고 물품도 제가 필요하면 다 놓는 데요. 제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짜증을 낼일이 없죠.

  • 2. 관찰
    '21.3.13 4:29 PM (61.253.xxx.184)

    눈치 없는 사람이 직장생활 힘들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전혀 상관을 안하고 살아서
    남들이 처세를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요.

    눈치가 있으려면 관찰을 해야해요.
    그중에 님이봐서 제일 처신을 잘하는 여자(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낫겟죠)를
    잘 살펴보세요. 일거수 일투족을

    간식 건을 말했으니
    간식 먹었을때 그 여자는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살펴보세요.
    첨부터 빠져나가는지 다 먹고 빠져나가는지....등등

    아무도 안치우면 치우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화가날 정도면 안하는게 맞아요
    괜히하고 화내고 나만 이상한 사람 되거든요

    싫은 사람도....보통 사람들 하는거 보니까
    뒤에서 다들 욕을 할지언정
    앞에서는...응응 거리고 적당히 말은 하고 살던걸요

  • 3. 전50대
    '21.3.13 4:31 PM (223.39.xxx.204)

    전 아침에 출근할때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해요.
    오늘은 되도록 직원들이랑 말 섞지 말아야지 하구요.
    지금 젊은 친구들과 일하는데 제 젊은시절이랑 다르게 요즘 친구들은 개인주의가 심해서 어떨땐 사소한일에 제가 상처를 받게되는걸 느끼고 정말 일만합니다.
    전 혼자인게 편해요.
    나이들수록 얽혀드는 인간관계는 일하는갓보다 더 힘들어요.

  • 4. ..
    '21.3.13 4:34 PM (49.168.xxx.187)

    같이 치우자고 얘기하세요.
    적당히 웃는 얼굴로 얘기하고 살아야 해요.

  • 5. 흐규..
    '21.3.13 4:53 PM (110.174.xxx.26)

    40 초반? 남자 팀장 너무 호불호 드러내고 의사소통 무례하게 해서 저번 주 잘렸어요 ㅎㅎ
    첫날 부터 저는 감이 오더라구요. 팀원들과 인사 제대로 안하고 목 뻣뻣하게, 세상에 이멜로 여러명 한테 어쩌고저쩌고 자기 빼놓고 기분이 나빳네 책임전가는 빠르게.. 결국 ㅡ.ㅡ

  • 6. 흐규..
    '21.3.13 4:55 PM (110.174.xxx.26)

    중간 만 하기가 어려운 데 어느 정도 감정배제하고 Detached 하는 거 필요해요.

  • 7. 저도50대
    '21.3.13 5:09 PM (106.102.xxx.236)

    경단녀에서 재취업10년 되가네요.
    처음 일시작하니 30대가 제선임.
    눈 딱감고 고분고분 열심히 일하는데
    그선임 말투가 영 ㅆㄱㅈ 없이 틱틱 쏠때가 많아서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몇년이 흐르니 저도 일에 나름 베테랑이 되어가는데
    어느날 또 예의없이 내뱉길래 조용히 불러다 들이받았네요.
    바로 싹싹 빌더군요.속이 다 씨원~~
    무조건 참는게 능사는 아님.
    내가 옳은 상황이면 조용하고 당당하게 어필하는것도 필요할때가 있어요. 단 상황을 잘 봐야죠.

  • 8. 555
    '21.3.13 5:41 PM (175.209.xxx.92)

    간식먹은거 남들이 안치우면 치우지 마세요. 간식먹자고 하지도마세요. 그리고 화내지 마세요.

  • 9. 영통
    '21.3.13 6:27 PM (106.101.xxx.228)

    월급에 미운 사람 견디기. 위선 특별 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238 중국 국가가 울려퍼진 일본 고등학교? ㅇㅇ 2021/03/13 578
1179237 그렇게 지껄일거면 나가랍니다 26 자기방에서 2021/03/13 5,940
1179236 아파트 공동수돗가에서 냉이 씻는 할머니..-.- 32 zzz 2021/03/13 6,435
1179235 목 안쪽에 생긴 구내염에 잘 듣는 약이 있나요? 11 .. 2021/03/13 2,668
1179234 박형준은 이명박아바타 입니까? 13 예화니 2021/03/13 1,014
1179233 에고 지겨워라. 또 뭘 먹어야할까요? 9 .... 2021/03/13 3,074
1179232 보통 어디를 가야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을까요 .??? 6 ... 2021/03/13 1,469
1179231 이승연이 사생활 관리만 잘했어도 46 ㄹㄹ 2021/03/13 26,014
1179230 "한국 스님들께 감사"..미얀마서 서울 도심 .. 8 뉴스 2021/03/13 2,721
1179229 시지프스 좋은 배우들 많이 나오네요 6 2021/03/13 1,764
1179228 조국 장관은 윤짜장이 기획수사를 한 겁니다. 54 ... 2021/03/13 2,942
1179227 광주요 미각 설빛 그릇 쓰시는 분 계세요 3 소미 2021/03/13 2,359
1179226 항암을 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20 사랑 2021/03/13 3,770
1179225 아파트 천정 곰팡이 누수때문일까요? 7 ㅇㅇ 2021/03/13 1,948
1179224 직장생활 팁 부탁드려요 9 직장생활 2021/03/13 2,384
1179223 불면증으로 치료중인데 다음날 너무 처지네요. 5 겨울바람 2021/03/13 2,484
1179222 흥국생명 김연경 지금 경기 시작합니다!! 2 .. 2021/03/13 1,032
1179221 서울시 동성성추행 일어난거 정의당도 4 2021/03/13 1,580
1179220 알바들 양심도 없어요 돈 주는 사람이 제일 돈값 못하는게 알바일.. 3 dddadf.. 2021/03/13 1,028
1179219 달이 뜨는 강 재방 보는 중인데요. 3 .. 2021/03/13 1,857
1179218 아파서 제발로 병원들어간 유기견 6 ... 2021/03/13 2,941
1179217 집 인테리어 구경하기 좋은 전시장은? 4 합리적 2021/03/13 1,677
1179216 고소하라는데도..고소를 안하는.. 4 고소왕 2021/03/13 1,631
1179215 민주당이 도둑놈이면 8 ㅇㅇ 2021/03/13 947
1179214 82쿡 유저가 엄청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43 ... 2021/03/13 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