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전화해서 밥먹자
아침에 전화해서 갑자기 밥먹자고 합니다
몇번은 만났어요
그러다가 제가 미리 약속을 해서 만나는게 좋다고 하니
자기는 즉흥적으로 자기가 만나고 싶을때 만나야하고
미리
약속을 해놓으면 그날 컨디션이 안좋은날이 많다군요
한번은 미리 약속해서 어렵게 갔다가 바람 맞은적도 있어요
잊어버려서 딴 사람이랑 밥먹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 동네 아주머니는 이제 그만 만나야겠어요
누가 이분을 기다리고 있다가 전화오면 만나줬을까요 제가 아마도 그 동안 만만했나봐요
1. ㅇㅇ
'21.3.13 12:39 PM (211.36.xxx.164)동네 아줌마랑 놀지 마세요
2. ㄷㄴㄱㅂㅅㅈ
'21.3.13 12:41 PM (220.94.xxx.57)저는 누구도 바로 밥먹자고 하면
안먹어요
가족빼구요
대부분 시간 약속하고 밥먹거나 차마시죠.3. 절헌
'21.3.13 12:42 PM (211.109.xxx.136)저도 희안하게 약속 날 컨디션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말은 못할듯 .
그건 내 사정이고 상대를 전혀 배려안허겠단 소리 .
지독히 이기적이네요4. 번개대번개
'21.3.13 12:48 PM (175.120.xxx.219)오늘은
안돼%~~~라고 대답해주세요^^5. ...
'21.3.13 12:51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아는 학교엄마랑 같네요
갑자기 그날아침 연락해서 커피마시재요
남들이본인대기조인줄아나.
그래놓고 나중에 언제커피마시자고하면
이때도안되고저때도안된대요
그사람도 원글에 그런동네아줌같은 맘일까요?
몇번그걸겪으니 그뒤론 연락안합니다
해봤자 약속잡기힘들거아니까요6. ㅡㅡ
'21.3.13 12:52 PM (116.37.xxx.94)다른약속 펑크날때 그러는거아닐까요?
여튼 빨리 버려요7. 5분
'21.3.13 12:54 PM (175.123.xxx.159)네 당연히 안된다고 말 하죠
그럼 바로 전화 끊고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요 ㅋㅋ바로 끊어버려요 좀전에도 전화와서 밥먹자길래 미리 약속하고 만나자하니 그 컨디션은 안된다고 하니 전 이제 전화도 안받으려고요 휴우 그 동안 다 들어주고 만나주고 징징대면 밥사주고 제가 진짜 친구는 맞는가 생각드네요 친구가 같은 동네 사니 이것도 피곤하네요8. ....
'21.3.13 1:07 PM (221.157.xxx.127)미리얘기했어야지 나도 스케줄이 다 잡혀있어서 시간없다고 해야죠
9. 제일만만한사람이
'21.3.13 1:11 PM (211.227.xxx.165)갑자기 나오라면
나올수 있는 한가한 사람이라고 강의에서
들었어요
상대는 시간많고 한가하다고 생각하는거죠10. ...
'21.3.13 1:13 PM (39.7.xxx.177)다그런건 아니지만
저런사람 아는데 즉흥적이어서 말도 막함11. ~~
'21.3.13 1:13 PM (182.208.xxx.58)교통사고 아닌담에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과 약속이 잡혔으면
미리 컨디션 조절합니다.12. 5분
'21.3.13 1:14 PM (175.123.xxx.159)네 이제 정신차리려고요 생각해보니 다 즉흥적으로 만나자할때 제가 응헤사 만난거 외엔 약속해서 만난 건 바람 맞은 날이네요 어쩌다 벙개이지 약속잡는 방법이 이런식이구나를 이제야 눈치챘네요
13. wii
'21.3.13 1:14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저도 그날이나 전날정도 이야기해서 만나는 편이고. 미리 약속 잡으면 내내 스트레스 받는 편이라.
(밤낮이 바뀌어 있는 타입이라 그거 조절하는게 너무 큰일. 업무 미팅도 스트레스 받아요)
가벼베 이야기해 봐서 시간되면 보고 안 되면 안 보는 정도로 편하게 생각하고 연락하는 것일 수 있어요.
제 친구들도 보통 바깥 스케줄이 많지 않은 사람들인데, 재택으로 마감이 걸린다든지 마쁘면 바쁘다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면 알았다 하고 말아요.
당일날 본인 스케줄이나 컨디션 봐서 아니다 싶으면 거절하면 되는 거지. 그 패턴 자체를 욕할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요.14. 5분
'21.3.13 1:16 PM (175.123.xxx.159)제일 만만한 사람님 제가 그럼 사람이었네요 ㅠㅠ
15. ㅡ ㅡ
'21.3.13 1:23 PM (175.125.xxx.209) - 삭제된댓글한두번은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근데 관계라는게 상대적이라서
누구든 의미없이 이유없이 만나다가
결국 친구가 되거나 아니면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는거죠.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의미인지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몇번 거절하세요 그럼 끝나요16. ....
'21.3.13 2:02 PM (222.99.xxx.169)그런데 동네엄마들은 보통 저렇게 갑자기 커피마시자, 밥먹자 하면서 만나지않나요? 저녁에 볼때나 어디 특정한 장소를 가고싶거나 그럴때 가끔은 미리 약속잡고 보지만 보통 전업주부 동네엄마들 패턴은 갑자기 나가서 커피한잔 하고싶거나 옷입고 나가 맛있는거 먹고싶거나 갑자기 누가 보거싶거나 하면 연락해서 뭐해? 만나자~ 놀러올래? 이런 패턴이죠.
17. 아
'21.3.13 3:16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너무 싫어요
저는 제 생활패턴이 중요해서 넘 싫네요
예의없고 남의 시간이 개만도 못해보이나 미쳤나 보네요18. 당일
'21.3.13 3:44 PM (121.165.xxx.212)약속 절대 안 해요.
집에서 안 씻고 그지같이 하고 강아지랑 놀더라도(사실 가장 좋아함)
일 있어 못 만난다고 거절해요. 베프라두요.
으레히 미리 약속 안하면 못 보는 사람으로 찍혀서? 편해요.19. 아메리카노
'21.3.13 4:01 PM (211.109.xxx.163)저렇게 지 기분만 생각하고 지입장만 생각하고
즉흥적인 사람들 극혐20. 아아~
'21.3.13 9:13 PM (1.245.xxx.138)그런분들, 생각보다 많고 많이 한번은 만나보셨구나^^.
저도 그런 사람들 시간안된다고 안만나요.
그리고 아침아홉시쯤 전화와서 우리 동수가 그쪽 애를 보고싶어하니 지금 오라고 한 동네맘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안갔어요, 그시간쯤 저도 갈만한 시간이 되지않았거든요.
그애가 보고싶어한다고 바로 갈상황이 진짜 되지않았고 몇번 그런 상황을 반복했는데 언제 그런 부름이 올줄알고 대기하는 상황도 아니어서 늘 못갔어요.
그 엄마가 그런 상황아니면 절 부르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전 확실하게 못간다고 이런식의 전화는 대단히
곤란하다고 했더니 그다음부턴 안부르더라고요.
전 그런사람들, 철저히 노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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