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3.13 9:15 AM
(222.237.xxx.88)
'호르몬의 장난'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2. ㅇㅇ
'21.3.13 9:16 AM
(211.219.xxx.63)
공부 좀 많이 더 하세요
3. ㅇㅇ
'21.3.13 9:16 AM
(49.142.xxx.14)
타고나고 유전적인 문제, 의학적 사실들이 밝혀지고,
인터넷으로 타인들의 삶도 알게 되고, 정치인들 그나물에 그밥들이고, 절대 한국에선 집사고 멀쩡하게 살기 힘들다는거 알게 된 사람들...
결혼 출산률 떨어지는거 보세요...
알아서 혼자들 그럭저럭들 살고 있음...
4. ㅇㅇ
'21.3.13 9:17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제가 호르몬 관련해 댓글등 썼는데..
인간은 호르몬때문에 별짓거리 다합니다
남녀 무관 호르몬이 있을때 자기 열정? 을 다 쏟죠
객기도 부리고
인류는 호르몬의 역사라 볼수 있죠 없으면 힘못쓰는 노약자일뿐
5. 흠
'21.3.13 9:17 AM
(222.109.xxx.155)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자신을 안다는 거
그야말로 깊은 성찰이 필요하고 거기에 실천하는
행동력까지 힘들어요
6. 점점
'21.3.13 9:18 AM
(59.22.xxx.249)
제 경험상
여자는 타고나는게 50%
남자는 80%
후천적 요인도 존재하지만, 타고가는게 참 커요.
후천적으로 배워 행하는 건
본성을 거스르는것이라 스트레스가 동반하죠.
7. ..
'21.3.13 9:19 AM
(203.175.xxx.236)
모든게 다 호르몬의 자극이져 ~ 그러고 보면 인간은 진짜 단순한 존재 엄청 심오한척 해도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8. ㅡㅡ
'21.3.13 9:20 AM
(223.38.xxx.29)
pms만 겪어봐도 아 내가 호르몬에 놀아나는구나를 느끼며 좌절
9. ..
'21.3.13 9:20 AM
(203.175.xxx.236)
바꿀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냥 그대로 사는듯 싶네요 그걸 바꾼다면 인생이 달라지는거죠
10. 심지어
'21.3.13 9:21 AM
(112.154.xxx.91)
싸이코패쓰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인성이 못되쳐먹어서가 아니라 뇌가 고장나서 그렇다는 거지요.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없다는 말(학자들의 말)도 있어요.
인간의 행동은 자극에 대한 반응인데, 같은 자극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고 그 이유는 상당부분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게 결국 타고나는 것이라는 거지요.
우울증은 세로토닌과 관련있다고 하지요.
극단적으로 가자면, 선행도 악행도 별반차이가 없다는 말도 가능해집니다.
11. 호르몬
'21.3.13 9:23 AM
(222.234.xxx.215)
보다는 무의식이죠
무의식이 호르몬도 관장합니다
무의식은 감정의 영역이고 뇌가 아닌 몸에
저장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몸이 아픈건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라네요
무의식을 깊게 들어가보면 본인 엄마 아빠 조상님들의
생각과 감정들도 다 들어있다고 해요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느끼는게 내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조상님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진짜 나 참나를 찾으라고 종교든 명상이든
말하는거네요
12. ..
'21.3.13 9:31 AM
(117.111.xxx.219)
보다는 무의식이죠
무의식이 호르몬도 관장합니다
무의식은 감정의 영역이고 뇌가 아닌 몸에
저장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몸이 아픈건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라네요
무의식을 깊게 들어가보면 본인 엄마 아빠 조상님들의
생각과 감정들도 다 들어있다고 해요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느끼는게 내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조상님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진짜 나 참나를 찾으라고 종교든 명상이든
말하는거네요22222222
명언
13. ..
'21.3.13 9:33 AM
(121.44.xxx.73)
현대 심리학에서 무의식은 유사과학 수준으로 취급해요.
프로이드나 융은 더 이상 배우지 않아요.
14. 82
'21.3.13 9:38 AM
(220.118.xxx.229)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물을 보고 느끼는 성취감
이것도 결국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이죠
15. 와~~나에겐
'21.3.13 9:48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첨 듣는 주옥 같은 원글과 댓글들이다. 이래서 팔이를 못 끊엉
16. 자신을
'21.3.13 9:53 AM
(222.120.xxx.44)
객관화해서 아는게 쉽지 않아요.
누구나 합리화하고 싶어지거든요.
너 자신을 알라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노력은해봐야 하고요.
17. ...
'21.3.13 9:56 AM
(14.52.xxx.247)
고등학교때 이기적유전자를 읽고 받은 충격이 떠오르네요 ㅋㅋ
인간은 DNA를 후대에 전달하는 기계일 뿐이다.
우리의 모든 기분, 욕구, 감정 나아가서는 이성과 신념 역시
개체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일어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일 뿐 이라는거죠.
그리고 나아가서는 우리의 외모나 체형 그리고 그리고 성격의 근본이 되는 기질까지
다 성장기 호르몬의 작용으로 결정되잖아요.
결혼애기하셨으니까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사랑 호르몬이있어요. 바소프레신하고 옥시토신
이거 많이 나오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서로 행복해요.
18. 그게
'21.3.13 10:02 AM
(175.120.xxx.219)
공부를 더 하셔야 할 것 같아요........
19. ..
'21.3.13 10:12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냐가 중요한데,
그걸 결정하는게 호르몬 만은 아니죠.
같은 증상에 대해서도 관점에 따라 처방이 다르잖아요.
호르몬 이상으로 보고 약물치료로 접근하기도 하고,
마음에 쌓인 것들(무인식이든 뭐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철학의 부재로 보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고
인간이 인생이 그렇게 단편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 ..
'21.3.13 10:14 AM
(39.119.xxx.139)
각자 자기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냐가 중요한데,
그걸 결정하는게 호르몬 만은 아니죠.
같은 증상에 대해서도 관점에 따라 처방이 다르잖아요.
호르몬 이상으로 보고 약물치료로 접근하기도 하고,
마음에 쌓인 것들(무인식이든 뭐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철학의 부재로 보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고...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호르몬 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그렇게 단편적으로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 ..
'21.3.13 10:18 AM
(125.187.xxx.25)
저 82쿡에서 읽은 리플 중에 가장 머리를 치는 건 사람의 출생은 배우기 위해 자신이 어떤 핸디캡을 골라서 나오는데 그 핸디캡이 유전자라는 식으로 말했나 암튼 섞여서 제대로 기억이 안 납니다.
한 부부의 침실에는 각 부부의 부모와 조부모, 증조부모까지 있고 그들의 성격이나 유전자가 작동한다고 하는 거요.
22. 39.119님
'21.3.13 10:25 AM
(14.52.xxx.247)
윗님 경험과 감정 그리고 반응에 대해서는요
예를들어 어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특정 현상에 의해 비슷한 경험을 하게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그사람의 뇌에 나오는 호르몬에 따라 다른 감정과 반응을 보이는데
그중에 생존에 유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만 생존해서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후손이 그 지역에 널리 퍼지는거죠.
예를들어 음식을 구하기 힘들고 기후가 척박하면
호전적이고 사냥을 잘하고 또 하고싶어하는 개체들이 후손을 남기고
도망치고 싶어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그런 호르몬이 나오는 사람)은 도태되는 거죠..
23. 저는
'21.3.13 10:37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유전자대로 살아남을 것만 살아남고 불리한것은 도태되어 살아진다기보다
성장과정의 문제, 개인내면의 문제를 안은 개개인이
살아가면서 만나는 예기치않은 사건사고들을 만나는 것이 인생이고,
그때마다 이건 운명이야, 또는 남탓하며 어쩔수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태되는것이고.
살아남기 위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인간들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살아남고 후대에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화 재밌네요.
24. 저는
'21.3.13 10:38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유전자대로 살아남을 것만 살아남고 불리한것은 도태되어 살아진다기보다
성장과정의 문제, 개인내면의 문제를 안은 개개인이
살아가면서 예기치않은 사건사고들을 만나는 것이 인생이고,
그때마다 이건 운명이야, 또는 남탓하며 어쩔수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태되는것이고.
살아남기 위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인간들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살아남고 후대에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화 재밌네요.
25. 저는
'21.3.13 10:39 AM
(39.119.xxx.139)
유전자대로 살아남을 것만 살아남고 불리한것은 도태되어 살아진다기보다
성장과정의 문제, 개인내면의 문제(이것이 홀몬, 유전자가 영향을 준다는 거죠?)를 안은 개개인이
살아가면서 예기치않은 사건사고들을 만나는 것이 인생이고,
그때마다 이건 운명이야, 또는 남탓하며 어쩔수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태되는것이고.
살아남기 위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인간들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살아남고 후대에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화 재밌네요.
26. 맑음
'21.3.13 10:56 AM
(123.254.xxx.15)
이런글 읽는것만으로도 내 지적 수준이 올라가는것같네요
너무좋아요
27. ..
'21.3.13 11:00 AM
(125.187.xxx.25)
적자생존하면 강한 게 살아남는다 생각하는데 살아남는 게 강한 거에요. 남탓하는 유전자는 약한 유전자나 열등하지 않아요. 아주 강하고 훌륭한 유전자죠. 그나마 평등해진 현대사회에서도 내 의지 내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는데 신분제 사회와 강한 권력 무력의 사회에서는 어떻겠어요?
6.25전쟁때도 공산당 만나면 공산당 믿는다고 하고 반대로 미군 만나면 공산당 싫다고 해야 살아남았는데 거짓말 안하고 남탓 전혀 안하는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남탓 안한다는 건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건데 이게 생물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오래 살아남고 자기 자식들을 잘 돌볼 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28. ...
'21.3.13 11:01 AM
(14.52.xxx.247)
네네 다 맞는 말씀이에요..저도 개인의 노력을 부정하는건아니에요.
저 역시 기질의 한계는 개인의 지능과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근데 또 노력하는 기질 역시 전두엽이 안정적으로 발달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가..싶기도해요.
그리고 그안에서 내면의 안정을 유지하는 호르몬 - 세로토닌 등등이 나와야 하구요.
그래서 전두엽이 발달이 안되거나 신경전달이 안되면
사이코패스나 adhd가 될수 있는데
그래서 어릴때 adhd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면 전두엽도 뭐 발달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이코패스들도 그럼 고칠수 있고 그런가?? 모르겠네요ㅋㅋ
아무튼 뭐 아직은 뇌는 과학이 다 밝히지 못했잖아요.
그안에서 개인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삶을 영위하는거죠.
29. dndhkd
'21.3.13 11:01 AM
(203.142.xxx.241)
오늘 대화 맛집은 여기로구나
글에서 옥시토신 나와요~
원글님 판 깔아 주셔서 고맙고
고수님들 의견 나눠주셔서 또 고맙고.
30. ㅌㅌ
'21.3.13 11:12 AM
(42.82.xxx.142)
그러면 악독한 사람들은 잘살고
선한 사람들은 도태되서 빨리 죽는다면
미래는 점점 암울해지겠어요
31. ..
'21.3.13 11:12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살아남기만 해도, 유지만 하는것도 강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시점에 남탓을 하며, 위기에서 살아남거나 자기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은 긍정적일수도 있는데,
계속 남탓만 하는 인생을 가진 사람이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자기 인생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볼수도 있구요.
인간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한계를 받아들이는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한계가 있고 어떤 특기가 있고 뭘 좋아하는지 알아가면서
고통스러운 인생을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작은것이라도 성취해가면서 작은 행복이라도 느껴가며 살아야
내가 살아남고 후대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32. ..
'21.3.13 11:13 AM
(39.119.xxx.139)
저도 살아남기만 해도, 버티기만 해도 강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시점에 남탓을 하며, 위기에서 살아남거나 자기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은 긍정적일수도 있는데,
계속 남탓만 하는 인생을 가진 사람이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자기 인생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볼수도 있구요.
인간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한계를 받아들이는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한계가 있고 어떤 특기가 있고 뭘 좋아하는지 알아가면서
고통스러운 인생을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작은것이라도 성취해가면서 작은 행복이라도 느껴가며 살아야
내가 살아남고 후대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33. 상당부분 동의
'21.3.13 11:14 AM
(71.34.xxx.136)
원글님 말씀에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직업으로 삼은지, 40년 정도 되었는데요,
심리학은 대부분의 인간행동을 bio-psycho-social 모델(호르몬 -개인의 정신작용 - 사회적 영향)로
설명하는 것 같아요.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더 bio(타고난 호르몬)의 비중이 크다는 데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몇 %인지는 몰라도 타고난 것 외에, 개인과 사회의 영향도 분명 있는 거지요.
개인과 사회의 영향이 없다면, 부모, 교사, 심리학자들이 왜 있는 것일까요? 이분들은 무얼 하는 걸까요?
지난 번 알릴레오북스 15회, 16회 [운명의 과학] 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듯이,
인간이 생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아이와 학생들이 배우고 자라도록 돕는 우리의 역할이
정당화되고 중요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호르몬과 타고난 것의 영향이 강력하지만요, 심지어
지능이나 성격에서 타고난 것의 영향이 막강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타고난 것의 노예나 희생양이 되기보다는
이를 잘 이해한 후 (예를 들어, 지능과 성격도요) 장점을 살려나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34. ..
'21.3.13 11:15 AM
(125.187.xxx.25)
사이코패스 얘기가 나와서 책 마인드헌터에서 본 재미난 내용을 말할게요. fbi에서 처음으로 프로파일링이 시작될 때 그 사람이 쓴 책이에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이런 개념 그리고 연쇄 살인범 그리고 시그니처 이런 것도 다 이사람과 이 사람 동료들이 말한건데요
이 사람이 말하길 연쇄살인범은 절대다수가 남자래요. 여자연쇄살인범은 남자가 100명이면 2명이 될까말까라고. 아예 그 책에서 연쇄살인범은 남자다고 못박고 시작해요. 그들의 특징이 있는데 어린 시절 극단적인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경우가 아주 많대요.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엄마가 연약하고 반대로 엄마가 폭력적이고 아버지가 그 학대를 방관하고.. 또 어린 시절 아주 많이 맞고 뇌손상을 당한 경우도 꽤 있고 처음에 뭐 하나로 시작되는데 보통 동물들을 학대하고 성적인 음란증.. 절편음란증이 꼭 있고 그런 성적 판타지가 점점 커진대요. 처음에 버려진 빨간 구두가 이뻐서 가져와서 자위하다가 부모에게 맞고 점점 그게 발전해서 나중에 여자를 강간하고.. 그러다가 다음번에 여자를 죽이고 발목을 잘라서 가져 오고 뭐 이런식...
그리고 연쇄살인범의 부모들도 사회적인 평판은 좋아도 자식에겐 진짜 그런 사이코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저자가 연쇄살인범에게 동정은 안하지만 다들 어린 시절 너무나 불우한 경우가 거의 절대다수라고. 그런 어린 시절이 없다면 범죄를 저질러도 연쇄살인범은 아닌 경범죄를 자주 짓는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하고.
또 어떤 사기꾼을 자기가 경찰 초년생때 잡았는데 그 남자가 진짜 할리우드 스타 뺨치게 생기고 머리도 좋고 대화나눠보니 너무 재밌고 대학도 나왔나 암튼 그래서 대체 왜 이렇게 사냐고. 좀만 정착하면 좋은 여자 만나서 범죄 없는 삶을 살 수 있지 않냐고 진심으로 조언했는데..
그때 비가 내리고 있어서 유리창에 비가 주르륵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그 남자가 유리창을 가르키면서 그냥 그렇게 된거라고ㅡ 빗방울 떨어지는 것처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네요. 범죄를 하고 싶은 충동이 있고 그걸 다스리는 기질이 부족한 것처럼 암튼 그렇게 타고난 인간들이 있데요.
35. .....
'21.3.13 11:20 AM
(175.123.xxx.77)
원글님 절대로 결혼하지 마세요. 아이는 더더욱 낳지 마세요. 님이 낳은 아이들은 괴물이 될겁니다.
36. ...
'21.3.13 11:22 AM
(14.52.xxx.247)
-
삭제된댓글
악독한 사람만이 꼭 잘사는건 아니에요.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지능도 대체로 높아요.
두개를 지배하는건 다른 부위긴한데 아예 또 독립변수는 아니라서요.
네안데르 탈인은 멸종하고 호모사피언스는 살아남아
지금 인류의 조상이 된게 그들이 공통체간 협력하는 종이라 지구를 다 차지한거라고 하네요.ㅎㅎ
37. 100%는 없다
'21.3.13 11:24 AM
(121.142.xxx.80)
전적인 호르몬 작용도 오로지 내 턋 만도 아니지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도 환경을 달리해서 살았을 때 다른 결과가 많으니까.
타산지석으로 내 삶을 풍요롭게 하려면 자기안에서 성찰과 세계와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필오합니다.
무작정 참는 것도 나쁘고 늘 반항 하는 것도 옳지 않듯이 말입니다.
지적이며 정신적이며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추구 해야겠지만, 먹고 살기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 이기에 딜레마 입니다.
모든 인간은 살아 남기 위해 선택의 폭을 최대한 확장 시켜야 하는데 전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만 대응할 수도 없기에 완전히 지적인 인간이 아닌 바에야 실패를 통해서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멀리 간 얘기가 된 것 같네요. 아무튼.
38. ,,,
'21.3.13 11:27 AM
(14.52.xxx.247)
악독한 사람만이 꼭 잘사는건 아니에요.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지능도 대체로 높아요.
두개를 지배하는건 다른 부위긴한데 아예 또 독립변수는 아니라서요.
우리가 생각해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다고한다면
걔한테 착하다고 칭찬하지 너 나중에 성공하려고 참는 아주 악독한 아이구나 하지 않잖아요.
도덕과 사회적 경제적 성취가 어느정도까지는 같이가는거 같아요.
물론 이러면 머리좋은 사이코패스나 뭐 그런사람을 예로 드는게 그건 정말 질병이구요.
아무튼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호모사피언스는 살아남아
지금 인류의 조상이 된게 지능이 높아서가 아니고 그들이 공통체간 협력하는 종이라 지구를 다 차지한거라고 하네요.
39. ...
'21.3.13 11:33 AM
(180.69.xxx.168)
호르몬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 사람 뿐일까요 ㅎㅎ
호르몬 연구 초창기에 과학자들이 수탉 두 마리의 고환을 제거하는 실험을 했대요.
그랬더니 수탉들이 볏이 퇴화되고 점점 살이 찌고 얌전해 지더니 꾸벅꾸벅 졸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더래요.
그 수탉들에게 다른 수탉의 고환을 위인가 어딘가(잘 기억이^^:) 이식을 했더니
갑자기 걸음이 위풍당당해지고 눈빛이 반짞반짝 빛나고 볏이 살아나더니 날개를 퍼드득 거리며 암탉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해요.
암양은 자기새끼에게만 유대를 형성하는데 낯선 새끼에게도 유대를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원래는 옛날에 양치기들이 엄마 잃은 아기양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하던 방법이었는데 딜도로 암양의 질과 자궁경부를 자극하면 자기새끼로 받아들인다고 하고 염소와 말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질-자극경부 자극으로 인해 유대를 맺게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었기 때문이구요
이 방법뿐만 아니라 암양의 뇌에 옥시토신을 주사해도 같은 효과가 있대요
40. 위에
'21.3.13 11:38 AM
(14.52.xxx.247)
수탉의 예에서 알수있듯이
안드로겐을 제거하니 졸기만했다, 여자들이 잠이 많이잖아요.
여성성이 강한 남미나 남유럽에 낮잠자는 문화가 있는게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교미후 떠나는 바람둥이 쥐한테 바소프레신수용체를 주사하니까
교미한 암컷쥐와 새끼에게 열심히 음식을 날라다 줬대요.
이것도 참고로 북방계의 특징이에요.
기후가 험난해서 먹이를 안가져다 주면 배우자와 새끼가 죽으니까
동남아 남자들이 가정에 참 무책임하다던데 이것도 그걸로 설명할수 있나 싶더라구요.
41. ㅇㅇ
'21.3.13 12:21 PM
(211.178.xxx.251)
재미있는 댓글 많네요.
42. ...
'21.3.13 12:54 PM
(223.39.xxx.10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월글 댓글 읽으면 너무 재밌고 좋은데
책을 읽으려니 집중이 안 돼요. ㅠㅠ
43. ..
'21.3.13 12:55 PM
(223.39.xxx.103)
이렇게 원글 댓글 읽으면 너무 재밌고 좋은데
책을 읽으려니 집중이 안 돼요. ㅠㅠ
44. ...
'21.3.13 2:24 PM
(58.123.xxx.13)
재밌네요~~~
45. ..
'21.3.13 4:09 PM
(175.223.xxx.50)
생각/세계관이 호르몬을 지배한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호르몬이 절대 우위가 아니라
상호 연관이 있는 정도라는 거.
생각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지요.
심리학의 특정 부분을 읽고 깨달았다 하면 곤란하고
본인이나 남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계기를
그냥 들여다볼 줄도 아셔야 해요.
인간은 자신이 의미를 부여하는 대로 형성된다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진도 더 나가셔야죠.
46. ...
'21.3.13 9:16 PM
(61.98.xxx.180)
윗님은 너무나 인문학적인 분이네요 ㅋㅋ
어떤 상황이 맞닥드렸을때 어떤 생각이 든다
그거 자체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다이게
생물학적 관점이지요.
47. ...
'21.3.14 1:08 AM
(211.36.xxx.1)
좋은글이네요 ㅎㅎ 저장합니다
48. 동의
'21.3.14 2:43 AM
(61.84.xxx.134)
호르몬땜에 감정이 롤로코스트 탈 때 짜증나요
49. yjyj1234
'21.3.14 4:21 AM
(123.212.xxx.123)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50. satellite
'21.3.14 4:23 AM
(118.220.xxx.159)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
51. ..
'21.3.14 4:40 AM
(175.223.xxx.50)
같은 상황 같은 몸인데도 가치관이 다르면
인생이 다릅니다.
빅터 프랭클은 신경+ 심리학자예요.
왜 같은 나치의 수용소 환경에서 수감자들이
누구는 성자로 누구는 배신자로 갈려나가는지
이유를 알아봐야겠다는 의지로
본인도 수인인 상태에서 탐색을 계속한 학자입니다.
호르몬만 유의미하고
인지의 변화가 아무 의미가 없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상담 같은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게요??
결과적으로 상담이나 대처의 기술을 배우는 지점으로 가는데
그 의미의 생성 지점을 도외시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호르몬의 작용이 무의미하다는 게 아니라
호르몬과 가치관이 상호 작용한다는 겁니다.
이건 대단한 논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예요.
우리의 일상/삶을 살펴보면
새로운 가치관이나 지식이나 각성이나
지속적인 보살핌이
치유나 변화의 동인이 되거든요.
의미요법만 아니고 인지 심리학이란 게 있습니다.
모든 심리학은 인지적 해석의 지점을 함께 생각하지
호르몬만 주목하지 않아요
52. ...
'21.3.14 4:58 AM
(115.161.xxx.110)
원글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해요
53. ..
'21.3.14 5:06 AM
(175.223.xxx.50)
원글 이야기에 동감하는 분들은
어린 시절의 애착 수준=정서에서
평생 못 빠져나온다고 믿으시나 봅니다.
호르몬이란 애착의 결과인데
실제론 애착 수준도 성장에 따라 변화합니다.
아이나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교육이 아니라 호르몬 요법이 필요하다고 믿으시나봐요들.
빨리 의료나 정책 당국에 건의하지 않고 뭐하세요??
54. ..
'21.3.14 5:13 AM
(175.223.xxx.50)
보기에 그럴듯하고 위안이 되는 주장인지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그 결론이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도 함께 보세요.
심리학의 결론이 그런 거면
그 수많은 학파들이 소용없고
의대에서 정신과 상담 배우는 것도 무의미하고
오직 호르몬 변화 방법만 연구하면 돼요.
왜 이렇게 최면에 걸리신 분이 많죠
왜 이렇게
55. ....
'21.3.14 5:58 AM
(58.120.xxx.143)
이기적유전자의 메시지대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dna를 후세에 전달하는것이 본질.
이때 호르몬이 조종 또는 윤활 역할.
56. 결혼할려면
'21.3.14 6:30 AM
(185.189.xxx.144)
-
삭제된댓글
이 호르몬 검사하고 해야겠어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사랑 호르몬이있어요. 바소프레신하고 옥시토신
이거 많이 나오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서로 행복해요"
57. ㅅㅅ
'21.3.14 7:04 AM
(211.108.xxx.50)
북아메리카 중서부 대초원에서 서식하는 들쥐 ‘불스’와 산에서 서식하는 들쥐는 생김새는 거의 비슷하지만, 애정생활에 관한 한 완전히 상반된 특징을 보인다. 대초원에서 서식하는 들쥐는 냄새를 통해 적합한 파트너를 찾으며 끔찍이 서로를 아끼는 낭만주의자들이다. 그들은 평생 한 파트너하고만 짝짓기를 하며, 나중에 직접 만든 둥지에서 새끼를 함께 돌본다. 반면 산에 사는 그들의 동족은 정반대의 애정생활을 보인다. 수컷은 새끼를 낳아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며, 곧장 다른 암컷의 치마 속을 호시탐탐 노린다.
유전자 측면에서만 보면, 두 들쥐는 거의 동일하다. 그러니 산에서 서식하는 들쥐를 그토록 불성실한 수컷으로 만드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는 얘기다. 지난 15년간 들쥐들을 연구해온 미국 에모리대학 래리 영 박사팀은 대초원에서 서식하는 성실한 수컷 들쥐에게 ‘바소프레신’이란 호르몬을 차단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암컷에게는 옥시토신을 차단하는 약물을 투여했다.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은 자식과 배우자에 대한 애착을 유발하는 호르몬인데, 이들을 차단하는 약물을 투여하자, 순식간에 그들의 태도는 돌변했다. 평소에 그렇게 자상하던 수컷이 교미가 끝나기가 무섭게 자취를 감췄고, 암컷 또한 파트너에 대한 흥미를 곧바로 잃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다음 연구 결과였다. 이번에는 산에 서식하는 들쥐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바소프레신 수용체와 옥시토신 수용체의 양을 늘렸더니, 바람둥이 수컷 들쥐들이 갑자기 ‘자상한 아버지’로 돌변했다. 예전의 불성실함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대초원에 서식하는 들쥐처럼 그들도 이제 한 파트너에게 전념하고 새끼를 키우는 데 전념하더라는 것이다.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160000/2007/12/0211600002007120606880...
58. ㅅㅅ
'21.3.14 7:05 A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803260932814902
호르몬과 일부일처재, 좀더 짧게 써진 설명
59. ㅅㅅ
'21.3.14 7:07 AM
(211.108.xxx.50)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803260932814902
호르몬과 일부일처제, 좀더 짧게 써진 설명
60. ..
'21.3.14 7:11 AM
(125.187.xxx.25)
인지체계를 바꾸는 게 쉽고 그리 간단하다면 왜 정신의학과에서 약물 치료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할까요?
인지체계를 바꾸는 게 쉽다면 상담으로 해결될텐데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말고 그저 상담으로 할텐데 말에요.
인지 얘기를 하는 건 꼭 너의 노력 상태를 얘기하는 거랑 같은 거에요.
정신과 상담하면 낫는다 달라진다 하는데 제가 아는 미국 작가는 아버지가 유명 정신과 의사이자 의대교수. 여동생도 정신과 의사. 10년 넘게 한 정신과 의사와 매주 1시간을 상담했는데도 인지로 변화하지 못했는데요.
저 위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의사 얘기하신데.. 그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파괴된 인격은 영원히 치유되지 않았고 그들의 자식들도 불안한 성격과 부모의 성격과 가정환경으로 사회적 성취와 상관 없이 불안한 삶을 살았다는 건 왜 말안하시는지.
61. ..
'21.3.14 7:19 AM
(125.187.xxx.25)
제가 사놓고 안 읽은 책 중에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이게 있는데 어린 시절 겪은 불행이나 불우한 환경에서 받은 스트레스, 엄마뱃속에 있을때 노출된게 성인되서 질병으로 나온다 이거에요.
"은유 추천! 믿고 싶지 않지만 밝혀져야 하는 것"
이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평생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연결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말이다.
불우한 아동기를 버텨내고 성공 신화를 써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 좀 고루하게 느껴지긴 한다. 재미없고 낡은 서사다. 그래도 그것은 서사적 측면일 뿐, 개개인의 인생에선 이런 성공 신화가 더 많이 탄생하길 바랐다. 더 지겨워질 정도로, 일상적으로. 그래야 세상에 공정함이라는 게 존재하는구나 위안 삼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현실은 바람과 다르다. 어린 시절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20년 짧단다.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은 최소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믿고 싶지 않을지라도 밝혀져야 하는 진실이 있다. 소아과의사인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돌보던 낙후 지역의 환자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불행과 질병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냈다. 불우했던 그 자신의 어린 시절 배경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졌기에 가능한 연구였다. 대단한 발견이지만 그저 "멋진 의사야"하고 마지막 장을 덮기엔 책이 말하는 내용이 무겁다. 그의 발견을 시작으로 이제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말해야 한다. 몇 개의 숫자로 찍히는 출산율보다 언제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잘 길러낼지" 아니겠나.
소아과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네이딘 버크 해리스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동네인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진료소를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학대, 무시, 방임, 부모의 알코올 및 약물 중독, 정신 질환, 이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가 몸에 극렬한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쉽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나서면서 해리스는 아동기에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계와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신체 건강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강한 의문을 품는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는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신체 건강과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신 과학 연구에 근거해 실질적인 증거를 찾고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임상에서 확인한 과정을 담은 책이다.
해리스는 진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왜 아동기 트라우마 문제가 일어나는 것인지, 어린 시절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험이 왜 중년기나 은퇴기에 건강 문제로 나타나는 것인지,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있는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들에 차근히 답한다.
소아과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네이딘 버크 해리스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동네인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진료소를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학대, 무시, 방임, 부모의 알코올 및 약물 중독, 정신 질환, 이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가 몸에 극렬한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쉽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나서면서 해리스는 아동기에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계와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신체 건강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강한 의문을 품는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는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신체 건강과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신 과학 연구에 근거해 실질적인 증거를 찾고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임상에서 확인한 과정을 담은 책이다.
해리스는 진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왜 아동기 트라우마 문제가 일어나는 것인지, 어린 시절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험이 왜 중년기나 은퇴기에 건강 문제로 나타나는 것인지,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있는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들에 차근히 답한다.
접기
P.120
아이들은 반복적인 스트레스 반응에 특히 민감하다. 고강도의 역경은 뇌의 구조와 기능만이 아니라 아직 발달 중인 면역계와 호르몬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DNA를 읽고 전사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일단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조절 장애 패턴으로 배선되고 나면 그 생물학적 영향은 점점 퍼져나가 신체 내부 기관들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신체는 커다랗고 섬세한 스위스 시계와 같아서 면역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심혈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깊이 연관된다.접기
몸의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계속해서 과부하에 걸리면 도파민 수용체의 감도가 엉망이 된다. 전과 똑같은 정도의 쾌감을 느끼려 해도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양의 자극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복측피개영역에 어떤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 고당분 고지방 식품 같은 도파민 자극제들을 갈망하면, 그 변화는 위험한 행동 또한 더 많이 하게 만들 수 있다. ACE 연구는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에 노출된 정도와 복측피개영역을 활성화하는 많은 활동 및 물질 사용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ACE 지수가 4점 이상인 사람은 0점인 사람에 비해 흡연 가능성이 2.5배, 알코올의존 가능성이 5.5배, 정맥 주입 마약을 사용할 가능성은 10배다. 따라서 어린 사람들이 담배나 술처럼 해로운 도파민 자극제에 의존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삶의 초기에 역경을 겪는 일이 뇌의 도파민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접기
62. ..
'21.3.14 7:25 AM
(125.187.xxx.25)
그리고 호르몬 요법 왜 안 쓰냐고 비꼬시는 분, 정신과 약은 다 호르몬 요법이에요. 이미 잘 쓰고 있고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님처럼 겨우 그따위 호르몬으로 인간이 좌지우지된다? 인간의 정신의 힘 이런 얘기로 정신과에 안 가고 가도 의사와 약을 불신하고 치료를 거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고 자살한 것 처럼 살거나 자기 가족들을 괴롭히는 거에요. 그리고 불행은 불행을 낳죠. 이미 의료 현장에서 인정하고 그쪽 업계에서 잘 쓰는데 왜 약물치료의 효과를 부정하시는지. 그런 생각으로 결국 정신의학이 배척당하는 거죠. 마음이 약한 것들이 다니고 지 마음 하나 못하는 것들이 죽는다고.
63. 지적수준
'21.3.14 7:30 AM
(124.49.xxx.61)
올라가게하는.글
역시.사람은 배워야하네요
.감사
.
64. ..
'21.3.14 7:30 AM
(125.187.xxx.25)
홀로코스터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빅터 저 사람만 강조되는데 그들의 불행한 삶은 다들 쉬쉬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그들의 자식들에게 의해 문학으로 나오고 있어요.
만화 쥐, 소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이 대표적인 예고요. 홀로코스터로 희생되고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유대인 업계에서 원래도 소외되고 가난한 쪽이 많아요. 주로 동유럽쪽에서 희생 많이 됐거든요. 지금 유대계를 이끄는 이들이랑 인종이나 구성도 다르고 그런 걸로 알고 있아요. 진짜 죽고 희생당한 이들은 가만히 있는데 미리 영국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로 피해서 해를 안 입은 다른 유대인들이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 그 비극을 이용해서 말이 아주 많고요.
65. ..
'21.3.14 7:43 AM
(125.187.xxx.25)
계속 비꼬는 식으로 댓글 달아서 죄송한데 빅터 그사람은 아주 뛰어난 희귀의 사례 한 건이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진 않았죠. 하지만 헤리 할로우의 애착이론은 죄없은 원숭이 수십마리를 희생시키면서 증명한 이론이고 빅터 프랭클의 인간 실존주의보다 더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이미 체화되서 다들 생각하는 기반을 만든 혁명적인 연구에요. 그냥 애착이라니요.
아이 키울때 우유 먹이고 안 안아주고 얼굴 안 봐도 되는데... 그냥 애는 우유 먹이는 자동기계만 있음 되는데 그리고 커서는 스케쥴표대로 학교보내고 밥 먹임 되는데 대체 왜 맨날 자식땜에 속앓이하세요? 이해 안가요.
이 말 어이없죠? 그런데 해리 할로우 연구 전에 이런 생각이 아주 지배적이었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 애정 어린 스킨십 우리가 지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다 해리 할로우의 연구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줘서 그런건데 그렇게 그때 이후 아무것도 안 변했다는 건 너무 슬프네요.
빅터 프랭클 말대로 사람이 인지로 변하기 쉽다면 왜 다들 넬슨 만델라, 김대중 대통령이 안됐나요???? 해볼만한 일인데. 어려운 일이니까 위인인거죠.
66. 와우
'21.3.14 7:51 AM
(115.136.xxx.119)
호르몬으로 시작한 글이 이렇게 지적으로 풍성한 대화로 이어질수가 너무 재밌어요
67. ......
'21.3.14 7:54 AM
(119.69.xxx.70)
이글 좋아요
68. ㅇㅇ
'21.3.14 7:55 AM
(175.223.xxx.105)
기본적인 큰틀,기질은 타고나는것
특히 뇌가 말랑말랑할때 정서적 경험은 호르몬에 직접적 영향
그것이 개인의 성격발달에 영향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경험일수록 강함
따라서 호르몬이 사람을 지배하지만
그 호르몬을 지배하는것도 환경
(극단적인 스트레스나 장기적인 스트레스 노출)
결국 환경과 기질의 상호작용
단, 극단적인 정신병을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반대로 인지 경험적 자극만으로도 변화되는 경우도있음
여기서 인지 자극이 개인의 노력만을 뜻하는건 아님
전문가 개입으로 인한 객관화와 개인의 노력은 또 다름
개인의 의지와 노력여부도 타고난부분 있음
제 생각은 호르몬 노력 모두 중요하나
환경에 의해 호르몬이 지배되기도하고
개인의 노력으로 인한 변화 역시 타고난 부분이 있음
결국 상호작용인데
유아기 아동기 초기경험에 의한 성격변화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뚜렷함 임상적 사례도 많음
범죄자들 가정환경 대부분 학대에 노출
69. ㅇㅇ
'21.3.14 8:03 AM
(175.223.xxx.105)
유전과 환경논쟁은 인류 역사동안 끊임없이 논쟁되는 부분
상담 기법이나 치료접근 방법도 학파에따라 갈림
정신과 의사들조차도 상담이나 약물치료 처방이 갈림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정신과의사
순으로 병적인 접근이 강해짐(약물개입 정도의 순)
심리학이 학문으로 분류되어 본격적으로 연구된 최근 100여년 동안도 명확히 결론이 안 난 부분
그만큼 사람 정신과 마음이 복잡 미묘하고 손에 잡히지않는다는것
그래서 종교 명상이 인기가 많고
정신과 마음을 이용하는 사기도 많음
70. ‥
'21.3.14 8:12 AM
(39.7.xxx.47)
호로몬글잘봤습니다
71. 역시 82
'21.3.14 8:20 AM
(123.213.xxx.169)
멋진 분들이 많네..호르몬에 대한 생각들이 유익하네.
72. ᆢ
'21.3.14 8:35 AM
(125.135.xxx.145)
심리학
호르몬
73. 좋아요
'21.3.14 8:46 AM
(182.225.xxx.89)
이런 글 보고싶어서.가끔이라도 82 오게되네요..^^
74. 후니맘
'21.3.14 8:47 AM
(61.254.xxx.232)
댓글이 다 주옥 같네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 2-3번 정독해야겠네요
75. 고딩맘
'21.3.14 8:53 AM
(175.192.xxx.113)
공부하고 싶다...심리학
76. ㅇ
'21.3.14 9:17 AM
(39.120.xxx.104)
퍼센티지로만 따진다면 인간의 행태는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도록 되어있지만, 행위를 결정하는 시점에 함께 작용하는 정신적 또는 사회적 요인 그 미세한 1프로들이 행위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세 가지 중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건 없다고 봐요
77. Gh
'21.3.14 11:07 AM
(106.102.xxx.203)
저도 심리학 공부하고 갑니다.
78. 음
'21.3.14 2:03 PM
(88.145.xxx.208)
호르몬 덩어리인 짐승과 생각할수 영이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과 비교연구 한다는것 자체가 오류이구요
호르몬에 의한거라면 왜 세상을 호르몬으로 살만한 세상의로 바꾸질 못하는가...
우을증약 -호르몬 억제 시키긴 하지만
장기복용하시는 분들...우을증이 나아지진 않더라구요
생각의 변화가 있을때, 삶의 의지가 생겨나는데...
그 우을증 약이 생각의 변화를 주진 않고 그냥 현상유지만 시켜주지...
결국은 상담과 어떠한 자극이 생각의 변화를 주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구요
끝까지 악한 사람이 있고
끝까지 악할듯 했다 돌이킨 사람이 있고
선하고 착실할듯 했지만 악하게 변하는 사람도 있고
선하고 성실해서 끝까지 선하다? ( 완벽한 인간이 없어요 인간 자체가 완전히 선하지를 않기에 완전한 선한 인간은 없어요)
호르몬 영향이라고 탓한다면 내 삶이 내 탓이 아닌것 같아 자유로워지나요? 내 불행이 자유로와자나요?
내가 선택하지 않은 불행이 ( 육체적 환경적 등등) 있을수도 있고 그 길 속을 걷고 계시다면 그 불행이 호르몬 때문이다라면 얼마나 잔인한지요 호르몬 투여해서 불행을 이겨낼수 있나요? 그냥 태어나기를 불구로 태어났는데 호르몬은 불구를 멀쩡하게 복구해주진 않죠
힘들면 호르몬 때문이면 다 자살해도 되는 세상이지요 ...
그 옆에 누군가가 위로해주고 함께 손잡아 주는 빛이 있을때 그 불행에서 살고 싶어지기도 하고
나도 불행했지만 내 고통의 경험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공감하며 손잡아줄때 살아있는 의미를 느낄수 있고
사람은 태어난 순간 의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삶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호르몬으로 분석한다면 짐승과 다를바가 없으니 양심과 도덕이 없는 짐승의 세계와 같아지는거죠
79. 음
'21.3.14 2:22 PM
(88.145.xxx.208)
짐승의 세계에 양심이 있고 법이 존재 하나요?
세상의 각 나라마다 법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
양심에 의해서 선과 악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구분하여 같이 살면서 넘지 말아야 할 경계를 구분 지어놓은게 법 이지요
인간 세계에만 법이 있어요
문자가 있어요
짐승과 확연히 구분되는 인간의 특성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문자가 있고 법이 존재하는 짐승의 세계는 없어요
호르몬 영향만을 받는 , 양심과 영이 없는 짐승과
영이 있고 양심이 있고 생각할수 있는 사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생각이 바뀔때 삶의 방향도 바뀌더라구요
이처럼 불행한이가 또 있을까 하는 환경의 사람속에서 빛이 날때도 있고 이처럼 행복할수 있을까 하는 금수저 사람 속애서 악취가 날수도 있고
선한 영향력을 경험한 사람은 그 선함을 또 전달 시킬수 있고
악한 영향력을 경험한 사람이 선함을 경험해서 바뀔수 있고
악한 영향력만 받다가 피폐해지고 악취만 나는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나 하나가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수만 있어도 살아있는 의미가 있는거죠
예전에 다큐에 나왔던
고아출신 철가방 배달 아저씨 ..
고시원 쪽방애 살면서 결혼도 못하고 자기같은 고아들 후원하시다가 배달중 뺑소니 차에 치어서 세상을 떠나셨던 ...
가장 암울하고 작은곳에서 누구보다도 반짝반짝 빛이 났던 그분의 삶에 숙연해지더라구요
그런 환경이면 호르몬 영향이라면 얼마든지 우울하고 악해질수 있을텐데...
타고난 dna 영향이라면 쌍둥이를 각기 다른 환경과 자극에서 키웠을때 완전히 달라지듯이..
사람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달라질수 있는 생각하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