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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은 암보험금을 왜 지급안할까요?

모모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21-03-12 23:05:45
삼성생명 본사 고객센터에서
1년 넘게 농성숭인 암환자들
어서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암치료를위해 요양병원에서
암치료한 환자에게
직접적인 암치료가 아니라고
보험금지급을 안한다는데
중치의가 권유해서
치료중인데도 직접적인 암치료가
아니라니 ᆢ
금감원에서 보험금 지급하라고
권고했다는데
법이 아니라고 권고사항 일뿐이라고
버티는 삼성생명 진짜 치사하네요
그렇게 법대로 할거면
이재용은 왜 법을어긴건지
방송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분하네요
일년동안 목욕도 못하고
찬물로 세수하는 농성 암환자를보니
눈물이 나네요
IP : 222.239.xxx.22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1.3.12 11:06 PM (222.239.xxx.229)

    오타가 많네요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 2. ㅇㅇ
    '21.3.12 11:09 PM (211.36.xxx.4)

    요양병원 검증되지 않은 여러가지 고가치료들이 직접적인 치료가 아닌건 맞지않나요.
    온열치료같은거요.

  • 3. dd
    '21.3.12 11:10 PM (121.141.xxx.138)

    이래서 보험회사들이 욕먹죠
    약관해석은 무조건 계약자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해야 하는데 저따위로 나오다니.
    삼성이 보험금지급을 제일 안해주기로 유명하다면서요?

  • 4. ...
    '21.3.12 11:11 PM (125.187.xxx.25)

    삼성이 제일 돈 안 줘요.

  • 5. 모모
    '21.3.12 11:11 PM (222.239.xxx.229)

    그환자가 암보험을 여러개 들었던뎌
    다른 보험회사는 다 보험을 지급
    받았다는뎌
    유독 삼성만 안준다 그러네요

  • 6. 저게요 ㅠㅠ
    '21.3.12 11:12 PM (175.223.xxx.118)

    정말 가보면 ...한달 300-500을 약정하고 들어가요
    여자가 99%에요 밥하기 싫어서 실비 믿고 온거죠
    병원에서도 검증 안된 약으로 간 망쳐서 온다고 엄청 싫어하고 말려요
    저 사례 중 유방 갑암환자가 600일 넘게 입원했단 사례보니 뭐 ㅠㅠ
    표준치료 아닌거는 직접치료라고 할수도 없고 예전보험은 다 줬지만 이젠 그거 대느라 착한 실비도 없어지고...
    퍼센트상으론 삼성이 안주는것 같지만 삼성보험을 많이 들어서 사실 제일 악명 높은건 ㅁ사에요
    무조건 암환자 편들일도 아닌게 저 요양병원입니다 ㅠ

  • 7. ...
    '21.3.12 11:24 PM (125.187.xxx.25)

    뭐...밥하기 싫어서 놀러 요양병원 온다...고 볼 수 있겠지만 유방암은 겨드랑이에 전이가 되던 안 되던 임파선 부분을 무조건 절제해요. 그래서 팔에 장애가 생겨요. 팔만 장애가 생기냐? 아뇨. 겨드랑이랑 등쪽까지 전부 다 운동 장애가 생기죠. 오죽하면 하버드 의대에서 유방암 환자를 위한 운동법 책이랑 재활 책이 나올까요?
    무리하게 무거운 거 들면 임파선 부종이라고 팔이 코끼리 다리만큼 붓고 그거 평생 못 고쳐요. 그저 압박 토시해서 가라앉길 바라는 방법 밖에 없어요.

    게다가 유방암 특성상 무리하면 안되고 무거운 거..저희엄마가 유방암 환자인데 수술하고 간호사님이 수술한 팔로 평생 3킬로 이상은 들지 마라고 했답니다. 양손으로도 잠깐이라도 무거운 거 들면 부어요. 물론 관리 잘하고 그러면 슬슬 괜찮은데 걍 양 팔로도 3킬로 이상 못 든다고 보면 되고요. 실제 저희엄마가 수술 후 한달 안에 갑자기 곰탕 끓인다고 무거운 거 들었다가 팔이 3일 내내 아프고 붓고..뭐.. 그랬어요.

  • 8. 점점
    '21.3.12 11:29 PM (118.235.xxx.194)

    요양병원은 암 직접 치료는 아닌것 같네요.
    암진단금을 안주거나하는건 욕처먹을 일인데
    요양병원에서 유사치료등으로 한달 몇백씩 쓰고
    거기서 별별유사치료 받는건 아닌 듯 하네요.

  • 9. ...
    '21.3.12 11:30 PM (125.187.xxx.25)

    유방암 수술 후 초기 1~2년때 무리하면 재발하고요. 저희엄마 주변에 남편 혼자 있어서 걱정된다고 집에 가서 밥하다가 임파선 부종도 오고 재발해서 벌써 몇명이나 저세상 가셨어요. 3기 4기도 아니고 다 초기였고 병원에서도 경과 좋은 편인데 그놈의 남편 밥이랑 집안일하고 애들 챙기니까 수술 후 2년안에 다 삼도천 건너시더라고요.
    같은 수술하고도 병세 좋고 괜찮은 분들은 다 밥 사서 먹거나 남편이 이제 다 도맡아해요.

    너무 꾀병인데 버틴다 이러는데 제가 들은 사례 중에서 방사선 치료하면 몸에서 방사선 나와서 어린아이 키우면 같은 집에 있지말라고 해요. 아이에게 피폭된다고.
    근데 둘째가 돌도 안되서 방사치료땜에 요양병원 있는 애엄마에게 직접 찾아온 보험사 직원이 꾀병 부리지말고 집에 가라고 했답니다. 집에 가서 방사치료 받는 한달 내내 아이들에게 방사선 피폭시키라는 얘기인지.
    치료 특성 죄다 무시하고 직접 치료 아니라고 하는데...

  • 10. 유방암
    '21.3.12 11:30 PM (118.235.xxx.251)

    림프 다 절제 안해요
    감시림프 순서대로 합니다
    그리고 장애라뇨 물론 부종 조심해야하는건 맞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장애나 부종이 다 오는건 아니에요
    저희 어머니 유방암 수술하려고 요양병원 알아봤더니 70이상은 받아주지도 않고 (자기몸은 자기가 관리해야 한대요) 온열 비타민 면역주사 해서 2주 300 맞추라고 하더군요 몇군데 가보면 4인실에 왕언니부터 여왕벌 시녀벌 다 있고 정말 가관이에요
    보험료 안나올때 어떻게 하라고 병원에서 알려도 주고 환우끼리 노하우도 공유하고...
    솔직히 그건 아닌것 같아요
    결국 우리애들 허리 휩니다 ㅠ

  • 11. ...
    '21.3.12 11:33 PM (125.187.xxx.25)

    림프절 전절제 안 해도 감시 림프절 검사해서 림프절이 잘리잖아요... 그거 방사산 넣어서 자르는 건데 사람마다 누군 2개 자르고 누군 9개 자르고 누군 11개 자르고 다 달라요. 제가 말한 사례들 림프절 전절제한 사람 없고 다 초기고 임파선 전이 안되서 감시 림프절 절제한 사람들이에요. 겨우 그 몇개 잘라서 림프절 순환에 문제가 생겨요.

  • 12. 아...
    '21.3.12 11:35 PM (175.223.xxx.228)

    유방암은 3년 재발이 제일 높구요
    약이 많아서 재발해도 몇년은 잘 버텨요
    초기가 밥하다 1-2년안에 죽는다니요 ㅠㅠ
    그리고 갑상선암 치료할때나 애들하고 따로 있지...방사선 및 조영제 주사는 이론상 그럴 정도 아닙니다 물론 기분상 찜찜한건 맞죠
    그리고 방사선시 지방분들 입원하면 보험료 나와요
    병원 표준치료 끝나고 입원하는 저게 문제죠

  • 13. ...
    '21.3.12 11:37 PM (125.191.xxx.179)

    자세한 내용을 알고쓰시길...보험금을지급안한게아니고. 요양병원치료비를 끊임없이 요구하고있고 법원의 권고결정을 무시하고 떼쓰는 중입니다.,

  • 14. ...
    '21.3.12 11:39 PM (49.161.xxx.218)

    지나친경우가있긴하지만
    항암이나 방사선치료기간중에는 보험회사에서 입원비는줘야하는데
    삼성이 잘안줘서 문제가많죠
    항암은 정말 힘들어요
    집에서 요양하기엔 환자도힘들고
    간병하는 가족둘도 힘들어요

  • 15. 모모
    '21.3.12 11:41 PM (222.239.xxx.229) - 삭제된댓글

    법원의 권고결정은
    삼성에게 보험금지급하라는
    권고인데요?

  • 16. ...
    '21.3.12 11:41 PM (125.191.xxx.179)

    그리고 버티는사람들이 가입한보험 증권 담보가 다 공개된거도아니고 유독 삼성에 문제가 된 담보가있었을수도있는거고
    사실을 알고 뉴스를보면 틀린 뉴스가 태반이고
    기레기란말이 그냥 있는게아니고..
    제대로 기사가 알고 쓰는 깊이있는 기사는 찾기힘들죠

  • 17. 모모
    '21.3.12 11:44 PM (222.239.xxx.229)

    ...님
    번원의 권고결정은
    삼성에게 보험금지급하라는 권고인데요?
    그걸 삼성이 무시하고
    보험금지급 안하는거잖아요

  • 18. 점점
    '21.3.12 11:45 PM (118.235.xxx.194)

    한편 삼성생명은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회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갈등의 원인은 보험약관에 기재돼 있는 ‘암의 직접치료’에 요양병원 입원비를 포함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줬으나 금감원은 삼성생명의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를 기초서류 기재사항(보험약관) 준수 의무 위반으로 판단하고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ㅡㅡㅡㅡ


    원글 대법원은 삼성편들어줬어요

  • 19. 점점
    '21.3.12 11:46 PM (118.235.xxx.194)

     금감원은 암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일당 보험금과 실손보험은 다른 차원이어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암보험 관련 분쟁에 도움이 될 여러 판례들을 모으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 20. 지나가다
    '21.3.12 11:50 PM (125.142.xxx.31)

    삼성 생명vs화재

    생보사는 약관을 토대로 보험금지급
    손보사는 질병.상해 질병코드분류표에 따른 지급

    이 차이가 있다보니 생명사는 약관을 잘 봐야하고
    대부분 포지티브 형식이라 제약이 많죠.

    손보는 네거티브 형식, 즉 안되는거 빼고 다 해준다는

    무조건 삼성(생명)이 보험금 안준다는 인식이 퍼져서
    삼성(화재 까지) 전체로 이미지가 안좋네요!

  • 21. ㅇㅇ
    '21.3.12 11:5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댓글에 제일 악명 높은게 ㅁ사라는건
    메리츠인가요?

  • 22. 예전 보험은
    '21.3.12 11:52 PM (175.223.xxx.125)

    요양병원이 없을때 나온 약관이 많아서 다 줘요
    저 약관이 나온게 저런 편법치료 이유도 큽니다
    항암 방사시에는 주치의 소견서를 받으면 돼서 지불이 잘 돼요
    삼성이 워낙 가입자가 많아서 눈에 띄는거지 더 안주는 회사 따로 있고 사정인부터 보내는 회사도 있어요
    저도 가족이 환우라서 암카페 자주 가는데 항암중 혹은 치료후 골프, 제주 한달살기,유럽일주, 캠핑, 매일 만보걷기 다 해요
    그러면서 남편 밥얘기 나오면 다 요양병원 가라고 권해요
    물론 비싼 보험료 냈으니 뽕뽑고 싶겠지만 직접치료가 아닌건 아닌거잖아요
    자기 보험 약관은 알고 우겨야죠 ㅠ

  • 23. 점점
    '21.3.12 11:52 PM (118.235.xxx.194)

    암직접 치료등이 관건인듯..

    삼성이 승소는 했으나, 금감원은 또 다른 의견
    그런데 법과 기관의견 어느쪽이 더 강력할 지는
    대법원판결이 중해서..ㅈ

    ㅡㅡㅡㅡㅡㅡㅡㅡ


    법원은 이 대표의 요양병원 치료가 암 치료와 직접 연관성이 없어 암 입원비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 대표 사례를 요양병원 입원비 분쟁 전체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다.

    적어도 말기 암이나 잔존 암, 암 전이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입원이 필요했던 경우에는 입원비를 지급해야 하는데 삼성생명이 이마저 거부하는 것은 약관에 어긋난다는 시각이다.

  • 24. ㅇㅇ
    '21.3.13 3:37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은 그야말로 요양..

    환자의 선택.. 필수가 아닌

    직접적인 치료중 아니면 거시기합니다.

  • 25. ...
    '21.3.13 4:01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메리츠는 보험금 잘나와요
    항상 삼성이 까다롭게굴죠

  • 26. ..
    '21.3.13 8:32 AM (211.199.xxx.163)

    환자의 '선택'으로 요양병원을 간것이 아니라 '주치의 소견서'대로 요양병원에 치료차 입원했는데도
    암보험 약관의 입원비를 지급안한겁니다

  • 27. 주치의가
    '21.3.13 1:40 PM (14.32.xxx.215)

    소견서를 써줘요?
    다 쉬쉬하고 가는데...거기 치료하다 간수치올라서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보험금 받으려면 소견서 받으라는건데 그게 힘든거에요

  • 28. ㅇㅇ
    '21.3.13 2:0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어떤 암주치의가 소견을 써줘요

    요양이.필요하다는 있겠지만

    요양병원으로 가라 는 없죠

  • 29. ㆍㆍ
    '21.3.20 3:00 PM (122.36.xxx.136)

    암환자와 보험사 사이에서 기생하는 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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