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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천 vs 무노동 연금 3천. 제 계산법의 허점 좀 봐주세요

고민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1-03-12 14:47:33

안녕하세요?
며칠 전 주당 40시간 연봉 8천 vs 무노동 연봉 3천 어느 것을 선택할지 문의올린 사람이에요.
저는 직장 다니는 게 힘들고 돈 때문에 다니는 거라서

제가 돈이냐 건강이냐를 결정하기 위해 수입에 대해서 시간당 계산을 해봤어요.

먼저 주당 40시간 연봉 8천인 경우
연봉구간에 따른 세금과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 공제한 실수령액 7500만원에서
이 중에 건강보험료와 퇴직금 성격의 지출 매월 60만원 1년 720만원
직장 관련하여 나가는 회비, 경조사비 등 매월 10만원 1년 120만원
교통비, 품위유지비 등 매월 20~30만원 1년 200~300만원
이것들은 직장 안 다닐 때는 안 나가는 비용으로 (최소한으로 계산해서) 1년에 1천~1200만원
그러면 실제로 제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6000(~최대한 6500만원)
계산 편하게 6000만원 가정, 매월 500만원
휴가 등 출근 안하는 날 제외한 평균 근무시간은 1달 19일*8시간=152시간
500만원/152시간= 대충 시간당 33천원

직장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거 : 하루 8시간 매여 있음. 인간관계 스트레스, 직장인으로 사회에서 인정하는 지위(이건 내겐 안 중요함), 운동, 공부나 여행 등 나를 위한 시간이 직장스케줄에 따라 움직임. 몸이 힘들어서 아침 출근 힘들고 퇴근하면 드러누워 있음. 건강유지가 안됨. 시골길, 산길 걷는 로망 갖고 있고 주말에 놀러다녀도 되는데 주말엔 집안일하고 쉬느라 실천이 안됨.

현재 내게 제일 중요한 것 : 운동하고 돌아다니는 것(돌아다님을 빙자한 2시간 이상 걷기),

그 다음 무노동 연금 3100여만원
매월 260만원 건강보험료 등 최대 20만원 지출하고 대충 230~240만원선 수입
직장 안 다녀서 좋은 거 : 에브리데이 할리데이, 시간에 몸이 잡혀 있지 않아서 내맘대로 놀러다니고 공부하러 다닐 수 있음.(1주나 한달짜리 스케줄도 고민없이 가능함)

결론은 매월 152시간 근무하고 500만원 받느냐 무노동으로 240만원 받느냐
500만원-240만원=260만원 즉 한달 152시간 노동에 260만원 받는다는 결론. 시간당 17천원.

이런 결론이 나는데 혹시 계산과정의 착오가 있나요?

저 지금 50 후반인데 죽을 때까지(앞으로 30년 가정)
연금으로 지금 바로 매월 240만원의 수입이 있다는 전제 하에(집은 있음)
주 5일 하루평균 7시간 근무에 260만원 더 받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현재는) 연금 240만원으로 에브리데이 할리데이하며 운동하고 건강유지하는 게 나을까요?
(2년 뒤부터는 2일 일하고 월 100~150 강의수입 예상됨. 시간당 2만~25천원)

계산과정 착오가 있는지?
두 선택 중에 여러분은 어느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IP : 221.168.xxx.1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2 2:54 PM (203.251.xxx.221)

    직장 다니면 월 500이 남고
    직장 안다니면 남는 것이 없고

  • 2. 원글
    '21.3.12 2:54 PM (221.168.xxx.142)

    직장 안 다니면 월 240만원 수입이예요.

  • 3. 네,,
    '21.3.12 2:56 PM (203.251.xxx.221)

    직장 안다니시면 남는 시간에 그 돈 다 쓰실거라는 의미였어요.

  • 4. 원글
    '21.3.12 2:58 PM (221.168.xxx.142)

    아 네... 직장 안 다니면 돈은 쓸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원래 돈을 잘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돈 쓸데도 없고요. 밥 먹고 공부하러 다니는 정도?

  • 5. 직장다니는게
    '21.3.12 3:11 PM (223.62.xxx.136)

    경럭도 늘고 자산이증가하잖아요
    노는것도 돈들어가니 두배는 까먹는거 같아요

  • 6. 아마도
    '21.3.12 3:16 PM (121.186.xxx.67)

    박사과정하는 공유원이신가 본데 지금 명퇴하셔도 괜찮아요 돈 이백 중요하지만 일단 집있고 생계 유지가되고 강의도 예정되어 있고 ..맘가는 대로 하세요
    직장다니면서 강의하기는 힘들어요 제도적인 절차는 있어도 직장내 시샘이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점대문에 꺼려하거든요. 공부한 거 활용하고 싶을뗀데 맘가는 대로 하세요 기본은 유지되는 상황이니까요

  • 7. 모모
    '21.3.12 3:16 PM (27.175.xxx.22)

    너무계산하징살고
    그냥 직장다니세요
    약은쥐가 밤눈어둡다는
    속담도있잖아요
    너무 계산하다보면
    제꾀에 제가 넘어가요

  • 8. ...
    '21.3.12 3:16 PM (223.39.xxx.201)

    저는 무노동 선택해요
    직장은 직장을 안 다니기 위해 다니는거에요

  • 9. 아마도
    '21.3.12 3:17 PM (121.186.xxx.67)

    공유원--->공무뭔 이나 교사

  • 10. 원글
    '21.3.12 3:22 PM (221.168.xxx.142)

    모모님 저는 직장에서 월 260만원 받지만 남의 일 해주는 게 시간이 아깝고 스트레스 안 받고 건강 중에서 선택하고 싶은 거에요. 직장 다니면서는 아무래도 운동이 안되어서요.

  • 11. 원글
    '21.3.12 3:25 PM (221.168.xxx.142)

    직장다니는게님 저는 경력은 하나도 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자산은 현금 계산으로는 남는 것처럼 보이지만 건강엔 안 좋으니 월 260만원의 돈이냐 건강이냐의 문제 같아요.

  • 12. 당연히 무노동
    '21.3.12 3:2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나이도 50대 후반인데요 당연히 무노동 연금생활자가 좋죠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하고 500 버는게 낫겠지만 50대 후반에 노는게 뭐 어때서요?

  • 13. 원글
    '21.3.12 3:27 PM (221.168.xxx.142)

    ...님 말씀 알 듯해요

  • 14. 저라면
    '21.3.12 3:3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2년 뒤 강의 수입이 확실하다면 무노동 연금을 선택하겠어요.
    이미 50대 후반이시라는데 건강문제가 그리 스트레스면 쉬어야죠.
    생각해보면 정년 채우지 뭘 그러나 싶기도 한데
    원글님의 지금 상태가 극에 달한 듯 해서..
    혹시 안식년이나 휴직 가능하시면 그걸로 1년 정도 쉬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어때요?
    물론 연금은 안 나오겠지만 그동안 저축해놓은 거 1년만 쓰면 되잖아요.
    1년 재충전 하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 15. 원글
    '21.3.12 3:41 PM (221.168.xxx.142)

    아마도님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체력이 안되어서 다른 겸업을 못하는 것도 있어요. 시간 매이지 체력 못 따라가지... 아마 시간에 안 매이면 강의해서 부수입 올리는 건 별문제 없을 것 같은데 지금만큼의 수입이 보장이 안되긴 해요... 그런데 그만두고 몇 달 쉬다가 강의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긴 하네요.
    원글에 2년뒤라고 적은 건 맥시멈이고 그만두고 몇 달 쉬고 충전하면 강의는 가능해요

  • 16. 원글
    '21.3.12 3:42 PM (221.168.xxx.142)

    저라면님 말씀도 좋네요

  • 17. 원글
    '21.3.12 3:52 PM (221.168.xxx.142)

    생각은 글로 쓰면서 정리된다더니 머리속 복잡하던 것들이 쓰면서 정리되네요.
    연금 3천에 몇 달 쉬다가 강의 등으로 돈 더 버는 방향으로...
    혹시나 해서... 건설적인 비판과 "딴지" 받습니다...ㅎㅎ

  • 18. ..
    '21.3.12 3:54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답정너신가요? 관두지말라는 분들에게 나는 돈걱정없고 바로 연금개시가능하다.경럭도 중요치않다.인생서 두시갼걷기가 젤 중요하다고 답할거면 시급계산은 왜하는건지?
    경력도.돈도 필요없고 직장다닐 이유가 없네요.관두시고 원하는대로 살면 되시는데 뭐가 고민인건지...

  • 19. 이런계산까지
    '21.3.12 4:12 PM (112.214.xxx.127)

    하실정도면 오래다니셨는데
    쉬세요.
    인생뭐있나요
    조금이라도 무릎건강할때
    인생여유찾으세요
    다닐만큼 다니셨네요
    괜차나요 좀 일단 쉬어보세요
    강렬히 원하는거는 저지르고 보세요

  • 20. 고민되실때
    '21.3.12 4:14 PM (112.214.xxx.127)

    힘을 얻고 싶으시죠
    쉬세요 백번쉬세요
    괜차나요

  • 21. ...
    '21.3.12 4:17 PM (220.69.xxx.7)

    연금 실수령액이 260만원 맞으세요?
    연금이 260만원이라면 실수령액은 200만원 초반일거에요
    의료보험 등 생각보다 지출액이 있더라구요
    다른 수입 없다면 200만원 초반가지고 집이 있다고 해도 빠듯한 생활비일텐데 남는 시간으로 지출할 곳은 더 많아질테고...
    최대한 더 다니시고 연금 조금 높이셔서 퇴직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는 거의 비슷한 상황의 선배언니에게 조언했던 내용이고,
    그런데 그언니는 퇴직했어요.
    모두 다 알지만 정말 더이상 못하겠다고 그만두더라구요

    스트레스 몸의힘듬 모두 너무 넘쳐버렸으면 그만둬야죠.. 연금도 있는데..
    잘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 22. 아마도
    '21.3.12 5:20 PM (121.186.xxx.67)

    원글님은 조심스럽고 꼼꼼한 스타일이신 듯 해요
    의보계산도 이미 하셨고 보수적으로 잡아서 2런 후 소득 말씀하셨고...
    결론은 지금 그만 두셔도 관찮아요
    오십 후반이면 앞으로 정년 길어야 6~7년 남았는데
    ~교사 정년 퇴직 한다는 가정으로. 그 월급 그연금이면 교사일 듯해서요~ 건강도 업무도 점차 힘곕고요
    강의를 하려면 그나마 빨리 시작하는 게 나아요 퇴직자 강의한다고 교단에 서는 것 수강생도 노인 안좋아하고 주변에서도 연금도 받으면서 젊은 사람일자리 뺏는다고 엄청 싫어합니다 물론 욕이 직접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 23. mmm
    '21.3.12 7:38 PM (49.196.xxx.118)

    나중에 강의는 힘들어서 그 돈 받고 안하게 될 듯 하구요.
    지금 쉬면서 강의 녹화라도 살살해서 유튜브 채널 해보시던가
    8천 주는 데서 일을 좀 줄여 주 4일 하시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ㅎㅎ
    이게 비교가 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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