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두마리가 노는건지 싸우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놔진짜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1-03-11 20:11:00
남매라 태어나고 첨부터 같이 생활했어요.
그루밍 서로 해주고 같이 맞대고 자고 먹을거 가지고 싸우지도 않는데
하루에 수없이 하악질에 으~~~ㄹ 하면서 뭐라고 하죠 방어태세-이건 서열 낮은 암컷동생이 거의 백프로로 밑에 누운 자세에서 으르렁 소리내요.

항상 공격자세를 취하는 수컷은 하악질같은거 안내고 까부는 여동생을 응징만 해요.
보면 싸움을 암컷이 주로 걸거든요. 그래서 성가셔서 수컷이 손봐주려 하면 또 누워서 으르렁(?)댑니다. 그러고 공격당하면 나죽는다면서 꽥꽥 난리도 아닌데 그 소리가 너무 처참하니까 저도 얘들이 노는가 싶어서 모른척하다가도 듣기가 힘들어서 뜯어말리기를 하루에도 열댓번은 해요. 농담아니고..ㅠ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노는거 맞는지... 으 ~~ 어디서 보니까 웬만한건 다 노는거라는 소리도 있던데 모른척 하기는 정말 나죽는다~~ 하는 것 같아요. 으 진짜 내가 확마 아오 증말~~~ㅠㅠ 먹고자고싸는 시간외엔 저러고 있어요.
IP : 175.223.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21.3.11 8:13 PM (220.72.xxx.229)

    하악질하는건 노는건 아닌거 같아요
    엄청 싸우고 사이 안 좋은남매 아닌가요

  • 2. ㅠㅠ
    '21.3.11 8:23 PM (175.223.xxx.228)

    그런데 살짝 긁힌상처는 가끔 보이지만 또 심하게 다치지는 않는단 말이죠. 16개월 됐는데 다쳐서 병원간적은 없어요. 뭘까요....

  • 3. ...
    '21.3.11 8:33 PM (112.214.xxx.223)

    놀다가 기분 상한거 ㅋ
    형제들끼리 투닥거리며 노는거죠
    우리집도 그래요

  • 4. 싸움
    '21.3.11 8:52 PM (39.122.xxx.59)

    놀때는 소리를 안내더라고요
    우우으웅 구구구구 하악 구루를를
    귀곡산장같은 저런 소리 내면 진심 기분나빠서 싸우는 거예요
    저희 세놈도 하루 두번씩 파트너 바꿔서 꼭 싸워요

    근데 제가보기엔 암컷동생이 위기감 느끼고 무서워하는거예요
    태어나길 소심하고 경계심 많은 성격으로 태어났을수도 있어요
    하루 열댓번이라면 이미 좀 심하게 틀어졌고요
    서로 관심두지 않게 유도해주세요 (근데 그게 힘들더라고요 ㅜㅠ)

  • 5. 진짜
    '21.3.11 9:34 PM (211.224.xxx.157)

    싸우는건 긴가민가 싶지가 않아요. 상처입히며 무섭게 싸우니까요. 일단 목소리부터 위협적인 소리를 내고 싸워요.둘이 일종의 사냥놀이거나 서열 정하기겸 장난일겁니다.

  • 6. .....
    '21.3.11 9:42 PM (175.123.xxx.77)

    고양이는 싸우는 것도 놀이일 수 있어요.
    진짜 사이가 나쁘면 상대방을 밥을 못 먹게 하는 고문을 합니다.

  • 7. 밥은
    '21.3.11 9:53 PM (110.70.xxx.210)

    밥 서로 잘 나눠먹어요. 각자 원래 잘 먹는데 가끔 둘이 돌아가며 지밥 뺏겨도 뺏기나보다 하면서요.
    둘이 꼭 붙어 자기도 잘 자요.
    근데 크르릉 캬악 하면서 동생이 쫓겨다닐때가 거의 대부분... 아 에너제틱 둘 키우기 힘드네요. 스트레스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293 유튜브, 인스타 모두 82피플이 목표네요 6 전국민 2021/04/24 2,503
1197292 드라마 로스쿨 5 2021/04/24 2,046
1197291 다리 애매하게 굵은 동지들.. 신발선택 뭐 할까요 13 ... 2021/04/24 2,263
1197290 아르마니 파데 궁금해요. 7 .. 2021/04/24 1,865
1197289 사주에 관심이 많아서 유투브보고 공부중인데요 3 사주 2021/04/24 2,065
1197288 아카데미 시상식.. 4 ... 2021/04/24 2,685
1197287 진주다이아 목걸이 주작이었던 건가요? 4 주작? 2021/04/24 4,077
1197286 아샷추 라는 음료 아세요? 5 chu 2021/04/24 1,528
1197285 헤어트리트먼트 거품 언제까지 헹궈야되나요? 5 ㅌㄹ 2021/04/24 1,293
1197284 학교 다닐때 잘 놀던 친구들이랑 어울려보셨어요..?? 3 ... 2021/04/24 1,164
1197283 여드름, 아토피 모두 있는 아들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1/04/24 608
1197282 콩나물 해장국 집에서 본 충격 57 양파망 2021/04/24 29,574
1197281 이제 이과생이 스카이 문과 지원가능한거에요? 17 '''' 2021/04/24 2,899
1197280 중성지방수치 45,넘낮은거 아닌가요? 8 괜찮은건지 .. 2021/04/24 3,498
1197279 직장인 절반 '부동산 우울'... 집값 폭등에 근로 의욕 상실 20 ... 2021/04/24 4,330
1197278 아파트 누수로 인테리어업체람 윗집에서 왔는데요 5 누수 2021/04/24 2,395
1197277 서동주 책냈네요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23 .. 2021/04/24 6,672
1197276 민사고 폐교위기 무리한 일반고 전환 29 ㆍㆍ 2021/04/24 5,489
1197275 헨드드립의 세계에 입문한지 17 핸드드립 2021/04/24 1,864
1197274 초등샘들 급여는 24 초딩 2021/04/24 4,499
1197273 박원순 지우기' 나선 吳 서울시 21 ㄱㅂㄴ 2021/04/24 1,647
1197272 코로나 현황 8 ../.. 2021/04/24 1,422
1197271 새치염색약으로 갈색 나올수 있나요? 2 .. 2021/04/24 1,709
1197270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로 아주 곱게 가는 게 가능한가요? 4 커피 2021/04/24 1,180
1197269 스티븐연은 토종 한국인이었어도 잘됐을거 같죠? 20 .. 2021/04/24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