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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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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부모 입니다.

고2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21-03-11 18:10:36
작년 졸업도 입학도 없고
학교도 안 간날이 더 많고
올 해 제대로 고등학생이 됐네요.
일년 그냥 건너뛰고

아이가 동아리를 만들어 동아리 장이 됐대요.
잘했다 했어요 진로관련 동아리.
며칠뒤 반장이 됐대요
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나가서 됐대요
근데 너무 힘들대요.
원래 좀 느리고 힘들어하는...
야자는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학원 과외등 스케쥴 조정도 힘들고
몸 힘들거 같다고
그러라 했더니.
심화반 우등반 그런거 됐다고 의무로 해야 한대요.
야자를.
그 애들만 따로 모아서 하나봐요. 전교 6% 만.

갑자기
아 이게 고등학생이구나. 현실로 오네요.
원래 배 아파 점심도 잘 안 먹는 애 인데
저녁까지 어쩔까 싶고.
피곤해서 어쩔까 싶고
주말에라도 좀 쉬어야 할턴데 주말엔 학원도 가야하니.

다들 이러죠?
고등학생들?
아 너무 안쓰럽고 짠하고
내가 해줄수 있는게 뭔가 싶고...
IP : 121.159.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11 6:12 PM (39.7.xxx.183)

    고등 반장은 잘 안하려고 하는데, 느린애가 하려니 더 힘든가보네요.
    요즘 애들 그정도는 기본이에요. 뭐가 힘든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그보다 더 빡세게도 공부해요.

  • 2. ㅇㅇ
    '21.3.11 6:19 PM (119.64.xxx.101)

    느린아이가 반장에 동아리장에 야자까지 다하려면 힘들겠네요.
    엄마는 라이드해주고 밥해주고 짜증내면 들어주고 하는거죠.
    자기가 벌인 일로 힘든걸 뭐 어쩌나요.

  • 3.
    '21.3.11 6:20 PM (121.129.xxx.68) - 삭제된댓글

    고등반장을 안 하려고 하나요?
    저희 애 이번에 고1인데 후보가 8명 나왔어요.
    다른 애들은 2학기 때 나갈 거라고.. 나간다고 하는 애들이 11명이요

  • 4. ...
    '21.3.11 6:21 PM (119.64.xxx.182)

    우리애는 하교하면 새벽1시까지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자기 공부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문제라도 풀었을텐데...아침 8시전부터 5시반까지 학교에서 꼬박 앉아서 한거라곤 멍때리기였다네요. 마스크 없었음 잠이라도 잤을텐데...
    공교육이 융통성이 없어요. 하지만 다 그렇게 버티고 졸업하는거죠.
    원글님 아이는 좀 느린 성향인것만 빼면 완전 모범생이잖아요.
    학교에서 상위권은 엄청 챙겨주니까 지망하는 학교 학과에 대한 어필을 꼭 꼭 하세요. 엉뚱한 생기부만 아니면 잘 됄거에요.

  • 5.
    '21.3.11 6:38 PM (210.99.xxx.244)

    반장이고 동아리장이고 수시가 목적인데 내신공부할 시간을 잘 만드셔야할듯 내신이 안나오면 다 소요없는 자리라

  • 6. ㅜ.ㅜ
    '21.3.11 7:10 PM (125.177.xxx.232)

    같은 고2인데... 좋은 동네 사시나봐요.
    여기 서울인데.. 작년하고 똑같아요. 고3만 매일가고 1,2학년 번갈아서 온라인데 가는날보다 안가는 날이 더 많았고요..왜냐 하면 학기초라 1학년 뭐 할게 많다고 1학년 먼저 부르더라고요..
    교복이 아주 새거에요. 동복 체육복에 어제 드디어 이름표 달았어요. 작년에 아예 체육복을 못 입어봄.
    온라인 클래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계속 터지고.. 접속 안되고 튕기고...ㅜ.ㅜ... 울고 싶은 나날입니다. 야자가 뭔가요? 이러다 수능치러 갈것 같아요. 흑흑흑...

  • 7. ..
    '21.3.11 9:21 PM (121.88.xxx.64)

    같은 고2인데 아직 학교 한 번도 못 갔어요.
    무슨 놈의 공사를 여태 뭐하다
    이제서야 하는지
    첫주는 학교 공사로인한 휴업
    둘째주는 원격..
    진짜 이러다 수능 볼 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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