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따뜻해지니ᆢ참았던 미용실 다녀왔어요
대학생 아들이 관심있게 앞뒤 살피더니 물어봐요
얼마주셨어요? 응 ^^6만원
어디서 하셨어요? 응^^ 집 앞
근데 왜?
~~~전 그미용실 안가려구요^^
ㅠㅠ
며칠지나면 예뻐져~~했더니
~~근데 엄마 뒷모습 보셨어요? 버섯돌이같아요ᆢ
ㅠㅠ
"니가 몰라서 그렇지~이 머리 홍콩영화배우
머리야~! 가을날의 동화! 엄청 유명해!
그리고 엄마 이제 다이어트 할꺼야!
예뻐질 일만 남았어! ~~~
해줬어요
그리곤 화나서 과자 큰봉지 뜯어서 먹고있는데
퇴근한 남편이 또 물어요
~~파마 어디서 했어?
ㅠㅠ
저 망했나봐요 ㅠ
저 미용실 다녀왔어요
참다참다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21-03-10 20:18:55
IP : 112.187.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드셀라
'21.3.10 8:22 PM (115.89.xxx.131)ㅎㅎ흐믓한미소가 ..먼가 화목해보이시고 좋아요!
2. 뭘요
'21.3.10 8:22 PM (121.165.xxx.46)첫날은 다 그래요
최소 보름 지나봐야 컬 나옵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시구요.3. ㅎㅎ
'21.3.10 8:32 PM (58.226.xxx.155)전 파마한지 한 달 됐는데
이제서야 머리예쁘단 소릴 들어요.4. ㅋㅋ
'21.3.10 9:10 PM (58.123.xxx.199)가족들이 관심이 많으신대요? ㅋㅋ
가을의 동화 종초홍 알아요.
단발파마..,,그때 참 예쁘다 생각하며 봤어요.5. .....
'21.3.10 9:25 PM (61.77.xxx.189)ㅋㅋㅋㅋㅋㅋㅋ 아옹 원글님.
저 과자먹다가 뿜을뻔했어요.
아 넘 웃겨요.
아들과 그런 대화 나눌수 있는거 너무 좋은거같아요.
저희 조카들은 언니부부가 사이가 안좋다 보니 언니가 파마하고 와도 관심도 안둬요.
부럽네요 ^^6. wii
'21.3.10 9:51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아 웃겨~~~소리내서 웃었어요. 담부턴 거기 가지 마세요.
7. 네ᆢ맞아요ㅎ
'21.3.10 10:04 PM (112.187.xxx.213)종초홍 ㅎㅎ
넘 예뻤잖아요
저도 예뻐질꺼란 확신이 생겨요~~8. 원글님
'21.3.11 12:53 AM (39.118.xxx.160)이렇게 귀엽기 있기없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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