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하고 사이 좋으신 싱글들,, 친구 있으세요?

....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21-03-10 15:56:44
나이 40 싱글.
엄마하고 사이가 엄청 좋아요.
같이 살고요.
퇴근해 집에가면 엄마가 해놓은 따뜻한 저녁 먹고,,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제가 힘들 때 항상 힘이 돼주니 감사하고,,엄마가 좋아요.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주말에 맛있는 커피 먹으러 다니고,, 뭐 그러고 지내요.
혼자 사무실을 하는데 제가 바쁠 때면 엄마 아빠가 사무실 오셔서
함께 저녁먹곤 해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저보고
비혼할거면 엄마아빠와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취미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며 바쁘게 살래요. 일만하지말고,,,
제가 결혼은 생각이 없고,
생각해보면 마음 터놓는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도 딱히 문제 없이 살고 있거든요.
근데 올케언니가 저런 소리하니 좀 기분이 상하는거 같아요.
제가 뭐 문제 있는거마냥,,,
IP : 223.38.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0 4:06 PM (80.222.xxx.192)

    원글님 문제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부모는 일반적으로 자식보다 먼저 건강이 안좋아지시잖아요. 앞으로 한 10년, 20년 잘 지내실지 몰라도 그 뒤엔 부모님 아프시거나 안 계시면 원글님 외로울까봐 한 말 같은데요. 결혼하라고 압박 주는 것도 아니고 이 글만 봐선 나쁜 의도는 아닐 것 같아요. 사업하시는 분이면 그래도 업무상으로라도 외부 사람들도 만나고 하실 것 같지만요. 어쨌든 부모님이랑 잘 지내신다니 부러워요.

  • 2. ....
    '21.3.10 4:0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올케 말씀 진짜 맞다고 생각해요 .. 100프로 ... 부모님이 천년만년 오랫동안 살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게아니잖아요 . 저도 저희엄마 살아계실때 정말 사이 좋았지만.... 지금은 만약에 제주변에 원글님 같은 스타일있다면 원글님 올케 언니같은 말 할것 같아요 ... 나중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세요 ...

  • 3. ...
    '21.3.10 4:08 PM (222.236.xxx.104)

    올케 말씀 진짜 맞다고 생각해요 .. 100프로 ... 부모님이 천년만년 오랫동안 살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게아니잖아요 . 저도 저희엄마 살아계실때 정말 사이 좋았지만.... 지금은 만약에 제주변에 원글님 같은 스타일있다면 원글님 올케 언니같은 말 할것 같아요 ... 나중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세요 ... 경제적인 부분은 사회생활하니까 독립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나중에 많이 힘들어져요 .그건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

  • 4. .....
    '21.3.10 4:16 PM (211.246.xxx.196)

    순수하시기는 ...

    표면적으로는 윗댓글이 맞는데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외롭다고 남자 형제에게
    들려붙지 말고 미리 친구 만들라는거예요.

    시누이는 남자 형제에게 정신적, 시간적 의지하지 말라는 이야기 임.

  • 5.
    '21.3.10 4:21 PM (222.114.xxx.110)

    오지랖이네요. 내가 알아서 잘 하겠다고 하세요.

  • 6. T
    '21.3.10 4:3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님과 사이 좋은 40대 싱글인데요.
    운 좋게도 싱글 친구들이 아직 많아요.
    데이트하는 선배도 있고 더 나이들면 한동네서 같이 살아야지 하는 절친들도 있어요.
    새언니와 평소 사이가 중요하기는 한데 새언니 말이 틀린건 아닌것 같아요.

  • 7. ....
    '21.3.10 4:41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평소에 새언니 사이에서 꼬아서 남자형제 한테 들러 붙지 말라고 하는건지 원글님이 나중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거 생각해서 하는건지는 다르죠 ... 저도 원글님처럼 살다가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멘탈 나가는줄 알았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올케언니 말이.... 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그렇게까지 그 올케언니 말에 그렇게 꼬아서 볼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 8. ㅁㅁ
    '21.3.10 4:42 PM (110.13.xxx.92)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시니 부럽네요
    저는 부모님은 부담만 되고 언니와 남동생이 친하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인생 길게 본다면 아마 혼자 잘 놀거나 언니만 남을 거 같아요
    계속 싱글로 지낼 거라면 본인 친구들을 잘 만들어두거나 혼자 잘 지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9. ...
    '21.3.10 4:43 PM (222.236.xxx.104)

    평소에 새언니 사이에서 꼬아서 남자형제 한테 들러 붙지 말라고 하는건지 원글님이 나중에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거 생각해서 하는건지는 다르죠 ... 저도 원글님처럼 살다가 정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멘탈 나가는줄 알았거든요 ... 그래서 그런지 올케언니 말이.... 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그렇게까지 그 올케언니 말에 그렇게 꼬아서 볼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전 위에 121님처럼 사는거 괜찮은것 같아요 ... 전 좀 내성적이라서 그렇지 못했거든요.... 오히려 엄마가고 나서 외롭고 하니까 적극적으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렇게 된것 같아요 ..

  • 10. ...
    '21.3.10 4:52 PM (1.241.xxx.220)

    들러붙지 말라고(?) 꼬아 생각하는 것도 참 신박하네요. ㅎㅎ
    제 생각엔 걱정되서 하는 말일 것 같은데...
    평소 올케 성정을 보면 알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211 요즘 중년 50-60대 연애는 흔한가요?(불륜제외) 14 apple 2021/03/10 7,475
1178210 (주식) 지금 이 종목 사면 어때요?? 6 ... 2021/03/10 3,961
1178209 우유, 바나나에 딸기, 사과, 귤 중 넣으면 더 맛있는 조합이 .. 11 주스 2021/03/10 2,961
1178208 요즘 초등들 책 어떻하나요? ... 2021/03/10 741
1178207 패딩안식교 투표-중간결과와 투표독려글입니다 37 시나몬입니다.. 2021/03/10 2,154
1178206 미국대학 입시 목표일 경우 고등학교 선택 고민입니다 21 유학 2021/03/10 2,971
1178205 전세가 은마 3억 목동 20평대가 3억5천 내렸네요 18 .. 2021/03/10 6,432
1178204 프랜차이즈 식당 음식량이 왜 매번 다를까요? happy 2021/03/10 701
1178203 공모주 SK 바이오사이언스 12 2021/03/10 3,767
1178202 무스탕 자른 후기 4 어제 2021/03/10 3,375
1178201 민주당 종교 지지자들은 당 게시판 가서 글 쓰세요 33 ㅇㅇ 2021/03/10 1,369
1178200 강아지가 내 목숨만큼 소중하지만 26 동물병원 2021/03/10 4,148
1178199 주식 매수 아까 걸어났는데 안보인다면 무효된건가요? 4 주린이 2021/03/10 1,866
1178198 민주당을 좋아하다가 싫어할수도 있나요? 40 .... 2021/03/10 1,789
1178197 당근에 질문해도 무대답인 사람도 많네요 5 ... 2021/03/10 1,411
1178196 ADHD 검사는 어떤거에요? 2 ... 2021/03/10 1,282
1178195 신세계 임진원 계신가요? 4 미셸 2021/03/10 2,052
1178194 운전면허 1종or 2종 추천해주세요. 7 고민중 2021/03/10 1,334
1178193 신라젠은 코스탁 34위잖아요. 8 .... 2021/03/10 1,477
1178192 부산갈때 비행기 ktx뭐가 나은가요 16 2021/03/10 3,741
1178191 베란다세탁기쪽에 곰팡이가 심한대요 5 조언좀 2021/03/10 1,846
1178190 유난히 때잘타는 바닥청소 힘들어요 1 글린 2021/03/10 1,503
1178189 이낙연 당대표 마지막날 좌석 배정 놓고 신경전 17 지저분한 2021/03/10 2,122
1178188 국회가 소급 적용법을 만들어야 되는데 3 그걸 2021/03/10 679
1178187 내일은 선물옵션만기일.삼전 7만원대 24 ㅇㅇ 2021/03/10 5,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