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딩안식교 공식대변인 시나몬입니다
어제 뵙고 오늘 뵈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페멘~
원래 오늘 투표 결과 및 패딩안식일을 공지하려 했으나
만두를 먹으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원래 우리 패딩 안식교가 82쿡 제 1의 부동(산)의 집단세력 아니었습니까? (거들먹)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높아진 패딩에 대한 인식과
겨울 내 나 대신 고생한 패딩도 제대로 깨끗하게 안식해야 한다는 물질복지적 (패)딩존감에 힘입어
우리 패딩안식교가 꽤 인기가 많다고 잠 자면서도 흐뭇해 했건만
패딩요정님의 부재와 (귀여운)시나몬이 먹고 사느라 좀 바빴다는 이유로
어쩐지 2등 세력으로 전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주식세력에 의해 존재감이 확 떨어진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패멘~
아니 우리가 '호박주'나 '대파주'보다 화제성이 떨어져서야 되겠습니까?
호박이랑 대파가 주식의 탈을 쓰고 82쿡 게시글에 등장해 MBC뉴스를 탔는데
가만 보니 (귀여운)시나몬에게는 인터뷰 하나 요청하는 곳마저 하나 없습니다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호박,대파 보다 못 한 게 뮙니까? (흥분)
자, 패릴루야~
그래서 투표를 어제에 이어 이틀 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투표참가 신자님 50명은 넘어야 시나몬의 이번 해 실적에 반영이 됩니다
인생은 실적 아닙니까? 정규직으로 가는 험난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패멘~
(심심하신 분들은 중복투표도 물론 가능합니다 인생은 중복입니다 제가 중복에 태어나서가 아닙니다)
우선 모두가 기다리신 중간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일일이 세어서 신뢰도와 정확성을 기한 중간투표 결과이오니
여러분의 뜻이 1등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낙담하거나 행패 부리면 안 되고
그럴수록 만두 먹던 힘까지 남은 투표에 바쳐주시길 바랍니다 페멘~)
1. 전통을 중요시하는 원래 공식 패딩안식일인 '4월 10일'- 13명
2. 더럽고 싫증난다 패딩만 옷이냐? 세탁소 할인할 때 빨자 실속형 '4월 이전'-9명
3. 뭐래? 봄이고 나발이고 패딩은 훅 갈 때까지 입는거다 패딩의 피부화 '4월 15일' 이후-5명
4. 기타 따뜻한 댓글로 게시판을 훈훈하게 하셨으나 이미 세탁진행했고 내 알 바는 아니어서
딱히 투표는 안 해 주신 '무효표'-4명
5.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 덩달이형 '이중투표'-1명 (어떤 분이라고는 말씀 드리진 않겠습니다 패멘)
따라서 중간투표 1위는 전통파 4월 10일 입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2위인 실속형 4월 이전과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으니
중간투표결과를 남은 투표시간까지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고려할 수 있을 때 고려하세요~패멘~)
중복투표 가능하고 어제 시나몬의 음주로 투표소가 일찍 문을 닫아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신자분들은
이번 투표에 새롭게 참여하시길 독려드립니다 참여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투표는 패딩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호박이나 대파는 여기에 비할 바가 아니니
패딩안식교 신자들의 권리행사에 모쪼록 모범이 되길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총정리하여 이번 주 안까지 '2021 패딩안식교 공식패딩일'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두둥~여러분의 손으로 2021 패딩안식교 공식패딩일을 뽑아주세요!
투표방법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 1-3번 중 날짜를 선택하여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그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를 기다리겠습니다 패릴루야~
(링크첨부1.어제 투표진행상황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81622
링크첨부 2. 4월 10일 패딩안식일 유래 관련 패딩요정님 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36581&page=1&searchType=sea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