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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안식교 투표-중간결과와 투표독려글입니다

시나몬입니다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21-03-10 18:59:23

안녕하세요 패딩안식교 공식대변인 시나몬입니다

어제 뵙고 오늘 뵈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페멘~


원래 오늘 투표 결과 및 패딩안식일을 공지하려 했으나

만두를 먹으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원래 우리 패딩 안식교가 82쿡 제 1의 부동(산)의 집단세력 아니었습니까? (거들먹)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높아진 패딩에 대한 인식과

겨울 내 나 대신 고생한 패딩도 제대로 깨끗하게 안식해야 한다는 물질복지적 (패)딩존감에 힘입어

우리 패딩안식교가 꽤 인기가 많다고 잠 자면서도 흐뭇해 했건만

패딩요정님의 부재와 (귀여운)시나몬이 먹고 사느라 좀 바빴다는 이유로

어쩐지 2등 세력으로 전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주식세력에 의해 존재감이 확 떨어진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패멘~


아니 우리가 '호박주'나 '대파주'보다 화제성이 떨어져서야 되겠습니까?

호박이랑 대파가 주식의 탈을 쓰고 82쿡 게시글에 등장해 MBC뉴스를 탔는데

가만 보니 (귀여운)시나몬에게는 인터뷰 하나 요청하는 곳마저 하나 없습니다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호박,대파 보다 못 한 게 뮙니까? (흥분)


자, 패릴루야~


그래서 투표를 어제에 이어 이틀 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투표참가 신자님 50명은 넘어야 시나몬의 이번 해 실적에 반영이 됩니다

인생은 실적 아닙니까? 정규직으로 가는 험난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패멘~

(심심하신 분들은 중복투표도 물론 가능합니다 인생은 중복입니다 제가 중복에 태어나서가 아닙니다)


우선 모두가 기다리신 중간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일일이 세어서 신뢰도와 정확성을 기한 중간투표 결과이오니

여러분의 뜻이 1등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낙담하거나 행패 부리면 안 되고

그럴수록 만두 먹던 힘까지 남은 투표에 바쳐주시길 바랍니다 페멘~)


1. 전통을 중요시하는 원래 공식 패딩안식일인 '4월 10일'- 13명

2. 더럽고 싫증난다 패딩만 옷이냐? 세탁소 할인할 때 빨자 실속형 '4월 이전'-9명

3. 뭐래? 봄이고 나발이고 패딩은 훅 갈 때까지 입는거다 패딩의 피부화 '4월 15일' 이후-5명

4. 기타 따뜻한 댓글로 게시판을 훈훈하게 하셨으나 이미 세탁진행했고 내 알 바는 아니어서

딱히 투표는 안 해 주신 '무효표'-4명

5.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 덩달이형 '이중투표'-1명 (어떤 분이라고는 말씀 드리진 않겠습니다 패멘)


따라서 중간투표 1위는 전통파 4월 10일 입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2위인 실속형 4월 이전과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으니

중간투표결과를 남은 투표시간까지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고려할 수 있을 때 고려하세요~패멘~)

중복투표 가능하고 어제 시나몬의 음주로 투표소가 일찍 문을 닫아 미처 참여하지 못한 신자분들은

이번 투표에 새롭게 참여하시길 독려드립니다 참여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투표는 패딩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호박이나 대파는 여기에 비할 바가 아니니

 패딩안식교 신자들의 권리행사에 모쪼록 모범이 되길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총정리하여 이번 주 안까지 '2021 패딩안식교 공식패딩일'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두둥~여러분의 손으로 2021 패딩안식교 공식패딩일을 뽑아주세요!

투표방법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 1-3번 중 날짜를 선택하여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그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를 기다리겠습니다 패릴루야~


(링크첨부1.어제 투표진행상황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81622

링크첨부 2. 4월 10일 패딩안식일 유래 관련 패딩요정님 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36581&page=1&searchType=sear... .. )







IP : 61.106.xxx.1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10 7:01 PM (223.62.xxx.44)

    이 분 쫌 귀여우심 :)
    전2번이에요.

  • 2. ㅁㅁ
    '21.3.10 7:0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귀여우셔서 참여

    자출사라 3번

  • 3.
    '21.3.10 7:10 PM (221.139.xxx.156)

    저 링크글에다 하고왔는데 저 바본가봐요.
    1번에 꾸욱이요~

  • 4. ㅇㅇ
    '21.3.10 7:14 PM (183.102.xxx.37) - 삭제된댓글

    전통 중시 1번~~~

  • 5. ..
    '21.3.10 7:16 PM (124.56.xxx.129)

    근데 혹시 경량 패딩도 패딩에 해당할까유?

  • 6. Hi
    '21.3.10 7:17 PM (222.106.xxx.199)

    전 2번요
    혹시 몰라 패딩 한개는 남겨놓고 다 세탁해요
    남은 허름한 패딩 한개는 제일 마지막에 집에서 세탁합니다
    패딩 세탁을 안해두면 장농안이 갑갑해서 모조리세탁해서 치우고 만만한거 한개만 남겨 둬요

  • 7. 저도
    '21.3.10 7:17 PM (114.204.xxx.40)

    전통의 1번

  • 8.
    '21.3.10 7:18 PM (1.234.xxx.165)

    3번이요.....피부가 애기볼처럼 폭신퍽신해집니까?

  • 9. 냉담자
    '21.3.10 7:19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날아라 스파게티교에 이어 패딩교에 몸담고자 했지만, 올해는 못 참고 이미 식구 수대로 2벌씩 빨아치웠습니다. 내 믿음이 부족해서 4월에 꽃가루 대신 눈가루가 흩날려도 달게 받겠숩니다. 흑

  • 10. 투표
    '21.3.10 7:20 PM (1.237.xxx.94)

    1번어 투표합니다!

  • 11. ..
    '21.3.10 7:20 PM (118.35.xxx.149)

    전 묻지도 따지지도 안하요
    전통파1번

  • 12. ..
    '21.3.10 7:21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전통의 1번

  • 13. 푸헤
    '21.3.10 7:22 PM (118.35.xxx.149)

    인터뷰 성공을 기원디립니당

  • 14. 우리는 남이다
    '21.3.10 7:22 PM (121.182.xxx.73)

    호박주 대파주에 밀릴 수 없어
    분연히 일어선 패딩교인
    1번 꾹입니다.
    패딩교의 전통 패렐루야

  • 15. 저도 1
    '21.3.10 7:23 PM (182.221.xxx.183)

    무조건 전통이죠

  • 16. 전통의
    '21.3.10 7:25 PM (1.237.xxx.94)

    1번에 투표합니다^^

  • 17. 시나몬입니다
    '21.3.10 7:26 PM (61.106.xxx.19)

    먼저 저를 귀여해주셔서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흥, 귀여우면 뭐합니까? MBC뉴스도 못 나갔는데 호박이나 대파보다 못한 대변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이글이글)

    저 링크글에 하고 왔는데 나는 바보인가요? 물어주신 귀여운 신자님
    괜찮습니다 패딩안식교는 나 바본가봐 및 갱년기 깜박깜박 및 원래 본질적 건망증 신자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뭐가 되든 투표에 참여만 하시면 다 시나몬 실적에 반영됩니다 그러니 괴로워하시고 하던 대로 해 주시면 됩니다 패멘~

    경량패딩은 원래 저희 서브 유망주로서 다운구스아웃도어헤비롱패딩을 본질적 종교기반으로 삼고 있는 패딩안식교의 메인은 아니나 지금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닙니다 그걸 따진다고 인터뷰 하나 들어오지 않는데 그러면 뭐 하겠습니까 특히 신자여러분의 종교적 방황과 게시판적 어수선함을 지양하기 위해서도 모든 패딩으로 통칭하겠습니다 유연하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신자 여러분의 재량에 맡깁니다
    (이는 결코 귀찮아서가 아니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페멘~)

  • 18. ㅎㅎ
    '21.3.10 7:26 PM (112.185.xxx.54)

    따뜻한 남쪽 지역은 우째야 하나용?
    3월 말에 넣을게용~ 저는 2번!
    패멘~

  • 19. ㅡㅡ
    '21.3.10 7:2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시골이지만, 2번이요.

  • 20. ㅎㅎㅎ
    '21.3.10 7:30 PM (112.187.xxx.198)

    패딩교 간헐적으로 예배드리는 남편에게 투표독료 했어

  • 21. ㅎㅎㅎ
    '21.3.10 7:31 PM (112.187.xxx.198)


    라고 썼는데 요가 지워졌네요

  • 22. 살림이좋아요^^
    '21.3.10 7:32 PM (58.235.xxx.90)

    이는 결코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암요암요. 시나몬님의 넓은 아량에서 비롯된 것이죠. 경량패딩까지 품어주시는 유연함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역시 1번요. 교주님의 말씀을 따르렵니다~~

  • 23. ...
    '21.3.10 7:40 PM (180.69.xxx.3)

    1번이죵....

  • 24. ..
    '21.3.10 7:45 PM (39.7.xxx.200)

    물질복지 딩존감에 또 한 번 쓰러집니다.
    패멘.
    1번.

  • 25. 에혀
    '21.3.10 7:48 PM (182.216.xxx.172)

    투표라면 절대 못빠져서
    신도는 아니지만 투표합니다
    2번이죠 입어달라는 이쁜옷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더는 못 입습니다

  • 26. 아직 추워요
    '21.3.10 8:00 PM (114.203.xxx.133)

    저도 1번입니다!

  • 27. ㅁㅁ
    '21.3.10 8:02 PM (222.110.xxx.86)

    너는 전통을 따릅니다
    1번
    아니 근데 그 글이 벌써 2년전 글이군요????
    저는 작년인줄~~~~

  • 28. ㅁㅁ
    '21.3.10 8:02 PM (222.110.xxx.86)

    너는 이 아니고 저는 입니다 -.-;((

  • 29. ..
    '21.3.10 8:03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새벽패딩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패멘~
    점점 온난화 사탄으로 저 역시 2번

  • 30. 저는
    '21.3.10 8:48 PM (112.169.xxx.36)

    1번입니다.
    봄이 오면 패딩교주님이 자동으로 생각나서 4월까지 버티는 1인입니다.

  • 31. 로사
    '21.3.10 8:57 PM (211.108.xxx.116)

    1번입니다. 일단 4월은 와야함니다!!!!

  • 32. 82에 상주중인
    '21.3.10 9:07 PM (121.169.xxx.143)

    기자님들 82패딩 안식교 주목 해주세욧

  • 33. ...
    '21.3.10 9:11 PM (218.149.xxx.47)

    남쪽나라 삽니다~실속있게 세탁소 할인할때 2번!

  • 34. (귀여운)시나몬님
    '21.3.10 9:28 PM (58.127.xxx.169)

    슬픈 소식 알려드립니다.

    아아 제겐 더이상 맡길 패딩이 없습니다.
    시나몬님의 45초의 축복을 받은 평창 롱패딩 차콜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16096&reple=24917462)

    지난 겨울 회사 사무실 입구 철문 모서리에 찢겨
    팔부분이 10cm 가량 찢어져 버렸습니다.
    급한대로 날리는 거위털을 그러모아 다시 넣고
    박스테이프로 봉하였으나
    아직 봉합수술을 받지못하고 거실 구석에 널부러져있습니다.
    (그만 보내줄까 고민중...)
    코로나로 인해 국민평균에 맞춰 6킬로가 늘어난
    비대해진 몸뚱이를 잠시 잊고
    철문에 너무 가까이 가버린 제가 죄인입니다.

    하여...제게는 이제 맡길 롱패딩이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고르라시면 2 고르겠나이다.
    전통도 중요하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되어
    조금 앞당겨도 될 것 같기 때문이옵니다.
    때로는 유연하게~~

    잡설을 길게 늘어놓아 죄송합니다만,
    혹 평창롱패딩 수선 잘하는 곳 아시나요?
    (미련과 집착...질척거림)

  • 35. 흐음
    '21.3.10 10:09 PM (119.192.xxx.37)

    3번입니다!!!

    일단 벚꽃이 져야 합니다.
    작년인가 벚꽃에 눈쌓인거 못보셨습니꽈~~~~!!!!
    우리는 이겨내야 합니다.
    크린토피아 세일문자에 홀랑 빨면, 반드시 두번쯤 더 꺼냅니다.일단 최소한 벚꽃이 지면 빠는걸로!!!

  • 36. 시나몬입니다
    '21.3.10 10:34 PM (61.106.xxx.19)

    아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신자님들의 투표 현황을 벅찬 마음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글을 드렸음에도 불구, 이전 글에 투표참여를 해 주시는 신자 여러분의 뚝심과 니가 알아서 세라 하는 그 맡겨주심에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오 제가 누굽니까 다 카운트하고 있으니 편하게 투표(만)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투표참여 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저 호박,대파를 누르고 82쿡의 진정한 강자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양파, 쪽파, 심지어 무우에게도 밀릴지도 모릅니다 신자 여러분들의 불꽃 같은 분연한 패딩안식교 수호의지를 날파리를 쫓는데 그렇게 좋다는 계피, 시나몬 대변인이 다시 부탁드립니다)

    투표참가 댓글을 보다보니 진정 여러분의 귀여움에 껄껄 웃고 있습니다
    몇 분을 소개시켜드리자면 남쪽 지방 및 시골 거주(신자님의 직접적 표현) 신자님들의 2번 지지가 돋보이는군요! 역시 봄은 남쪽에서부터 오나 봅니다 화끈하게 빨아버리고 새 봄은 새 옷에 담자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도시신자들은 흉내도 못 낼 호연지기입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여러분들을 뵈러 그 쪽으로 갈텐데 코로나의 겨울은 이렇게 깁니다 아무튼 잘 접수하였으니 다른 지역 신자 분들도 지역적 특징을 마구마구 어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금 댓글 두 칸을 차지하면서 반말 오타를 작렬하는 분 둘이 있는데
    프로이트에 의하면 무의식적 심리가 지금 발동함이 (귀엽지만 꽤 배운 나몬이에겐)영적인 눈으로 보입니다
    남편에게 투표독려했어 라고 하려다가 은근히 찔려서 요자 붙이시고
    너는 전통을 따릅니다 했다가 은근히 찔려서 저는 으로 수정하시고
    음...역시 이렇게 우리 패딩안식교는 언제(봤다고)나 친구같고 격의 없는 매우 풋풋한 종교입니다
    세상 이런 종교가 없습니다
    그러니 82에 상주하시는 기자들은 인터뷰를 요청하려거든 국번없이 82쿡에 요청하면 되겠습니다
    무려 자외선 차단 및 복식호흡에 그렇게 좋다는 블랙 새부리형 KF94마스크로 여러분의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드리겠습니다 이거 쓰면 저 꽤나 귀엽습니다 시청률이 폭발할지도 모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이는 개인의 명예욕이 아닌 다 패딩안식교 흥행과 존립에 필요한 (인기적)요소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는 호박과 대파주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패멘~

    그럼 계속 투표에 불꽃처럼 임해주시길 바라며 안타까운 사연의 평창 롱패딩 신자님 사연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나이가 드니 집중력이 떨어져 이 시간이면 늘 야식을 먹어야 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37. 모서리
    '21.3.10 10:38 PM (211.36.xxx.55)

    시나몬님이 하라는 대로 할래요~~
    전 무조건 패딩안식교를 믿고 지지합니다!!!!

  • 38. 시나몬입니다
    '21.3.10 11:52 PM (61.106.xxx.19)

    자, 몸매 관리 및 지방 보전, 관절의 유연함을 위해 야식을 소식했으니 단골이자 눈물 없인 보기 싫은 '평창 롱패딩'님의 사연에 집중하겠습니다

    음.. 먼저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멋있다..)
    우선 다행스럽게도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사료되오나 나 자신 같고 피부같고 형제같고 이웃사촌같은 일체와화합과 평화의 상징, 평창 롱패딩의 부상과 상흔에 패딩안식교 대변인으로서 매우 유감과 사과를 표합니다
    제가 혈압 문제로 호흡이 짧아 45초가 아닌 1분 동안 축복을 드렸다면 남들은 10년도 더 입는다는 롱패딩, 그것도 인기가 만발했던 '평창 롱패딩'을 올해도 유유자적 남 부러울 것 없이 착용하셨을텐데 이는 다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그렇다고 절판된 걸 제 사비로 사 드릴 순 없고 이는 무엇보다 교리에도 어긋나니
    다만 무척이나 안타까워하고 있음을 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 패딩요정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특히 10cm이상 찢어진 패딩 팔 부분, 주저앉아 거위털을 그러모아 박스테이프로 봉해주신 부분..
    워낙 묘사가 절절하고 절묘하신터라 하나도 구질구질하거나 웬일이니 같은 생각은 들지 않고
    아 이는 진정한 패딩안식교의 귀감이 되는 신자이시구나 성인으로 나중 뭐 기회된다면 바티칸 쪽과 상의하여 추대하여야겠구나 같은 문학적,국제적인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혹시 그 장면을 패딩신자 및 타인이 보았다면 이는 반드시 지폐를 근처에 놓아드리고 싶을 그럴 장면이었을 겁니다 (있었다면 신고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넣어둬 넣어둬 패릴루야~)
    무엇보다 님의 거위털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과 또 일의 처리방식에 있어 몸과 마음이 맘대로 움직이는 탁월한 순발력과 반사적 현명함..앞으로 우리 패딩 안식교 복음서에 반드시 (제가 있는 한)51장 3절로 기록해 두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제가 있는 한, 입니다 페멘~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교정해 드려야 할 것이 있는데
    국민적 코로나 체중증가량은 대략 5키로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19와의 전쟁으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질본이 너무나 바쁘기에 딱히 공시하거나 기사화할 것은 아니나 대충 5키로 정도면 꽤 먹었다 잘 늘었다, 하는 체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6키로는 평창님의 과실입니다 안타깝지만 패딩 보험처리가 안 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꼭 짚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실 한 구석에 드러누워 있는 패딩의 수선 및 이별 문제인데
    우선 수선의 달인이라 방송에 나온
    지* 수선집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gqreform.co.kr/bbs/
    저는 워낙 곱게 자라 꼬매서까진 입진 않지만 평창 롱패딩이 그냥 롱패딩도 아니고 너어무나 소중한 존재라 제가 굳이 제 신분과 사회적 위치상 광고란 지적을 무릅쓰고 알려드리는 것이니 그냥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으나 이는 평창님의 재량에 맡깁니다
    사실 누구보다 제가 수선해드리고 싶으나 제가 학창시절 가사가 아닌 제 2외국어를 선택하는 바람에 단추구멍도 꿰지 못합니다 바늘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안타까운 마음만 다시 전해 드립니다 페멘
    포털사이트에 패딩수선이라고 검색하시면 줄줄이 뜨니 그런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가 종식되면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전국적인 (중고)패딩 바자회도 기획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패딩 이별과 구매에 참고를 넌즈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때까지 물론 우리 패딩 안식교가 호박주, 대파주를 물리치고 당당히 82쿡 안에 절대강자로 남아있어야 함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그 점 물론 인지하셨기에 패딩도 없는데 투표를 진행해 주셨음을 소자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시나몬 대변인 직위 유지 유무도 아울러 포함됩니다 페릴루야~)
    올해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고 제 모자른 글이 평창님과 평창롱패딩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헤어지시더라도 저는 님과 님의 패딩을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평창이롱패딩, 너를 사랑했어요 고마웠어요

    그리고 시나몬 하라는 대로 할 거라는 모서리님.
    이렇게 무조건 가치중립적이고 더불어 줏대 없는 신자님을 매우 곤란할 정도로 사랑합니다 자 어느 것이나 괜찮은 우리 둘은 그렇다면 대세를 봅시다 그래서 킹 메이커적이고 보이지 않는 손으로 남아 마지막 판을 뒤집을 파란을 일으킵시다

    자,투표는 계속 됩니다 매의 눈으로 지켜봐 드리고 있으니 어서 서둘러 중복적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주 투표결과 공개 및 패딩 안식일 공지로 다시 뵙겠습니다!

  • 39. ..
    '21.3.10 11:54 PM (118.220.xxx.96)

    저는 무조건 요정님과 시나몬님의 말씀에 따르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페렐루야...

  • 40. 평창롱패딩
    '21.3.11 12:12 AM (58.127.xxx.169)

    아아 제가 바느질을 못하는 이유가
    저는 전생에 오로라공주(물레에 찔려 잠든 숲속의 그 공주)여서인줄 알았는데, 제2외국어 때문이었군요!
    이과였고 프랑스어 선택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창이는 보내줘야할것 같습니다.
    시나몬님의 마음을 간직하고
    모든게 제 과실임을 다시 한 번 통탄하며 이만...

  • 41. 늦었지만
    '21.3.11 12:47 AM (119.64.xxx.11)

    1번에 한표 더합니다. 패멘~

  • 42. 시나몬입니다
    '21.3.11 12:50 AM (61.106.xxx.19)

    아 이과이자 불어였던 오로라공주같은 평창님 그러시군요

    대변인업상 이젠 익숙해졌다고 하나 소중했던 그 패딩과의 이별은 저를 늘 잠 못 이루게 합니다
    (야식을 소식했고 뭐 이까이꺼 벌써 위산에 녹았기에 위장 문제는 아닙니다)

    결심에 동감하고 그렇다면 평창이 롱패딩이의 영면을 빕니다
    매서운 겨울 어느 날, 그 때부터 우리를 찾아와 우리를 지켜주었던 소중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평창이롱패딩님
    그 온기 잊지 않고 인생의 찬 바람이 불 때마다
    용감하게 씩씩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내 몸이 되어주어 감사했습니다 두고 보고 싶지만 잊고 보내드립니다
    제가 물질적 울보라 여기까지..

    118님도 제 3의 손으로 일단 접수해드리겠습니다
    이로써 우리 가치중립적이자 판세대비적이자 딱히 뭇대 없는 우리는 셋 입니다^^

  • 43. 누가 뭐래도
    '21.3.11 7:57 AM (42.22.xxx.98)

    패딩은 4월 초까지 곁에 두렵니다.
    1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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