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에서 혼자서도 이런거 해봤다? 라는 글을 봤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ㅠㅠ
저는 사람 많은 것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근데 집에서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남편이랑 같이 있더라도
혼자서 뭔가 하는것도 좋아하구요. 집에서 혼자 밥먹는것도 좋아합니다 ㅎㅎ
근데 외출해서는 못해요...
끽해야 혼자 영화보는것은 하는 편이고, 김밥나라 같은 작은 분식집에서 겨우겨우
혼자 밥은 먹을 수 있고 패스트푸트점에서도 혼자 먹는것은 가능한데 그 외에
혼자 밥먹고 혼자 놀러가고 혼자 여행가고 ..혼자 카페가서 즐기고 이런것을 잘 못해요 ㅠㅠ
특히 혼밥 하시는분들 존경해요. 저는 혼밥을 잘못하는데요 .
혼자 밥먹을때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 안쓰시나요?
저는 남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못먹네요 ㅠㅠ
저 사람은 왜혼자일까?? 생각할것이다..라는 저만의 부끄러움이 한몫하는것 같아요.
근데 의외로 저는 혼자 식사 하시는분들 보면 늘 부럽다 닮고 싶다고 느끼지..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데 저 스스로에게는 그렇게 느껴지네요 ㅠㅠ
그래서 외출해서 혼자서 밥먹거나 영화보거나 카페에 둥가둥가 해야할때 좀 위축되는 것 같아요.
혼자서 밥 잘 먹고 혼자서 뭐든 잘하시는분들....은
남의시선 신경 전혀 안쓰이세요?
원래 신경이 안쓰였나요,? 아니면... 자기만의 극복 노하우가 있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이제 저도 혼자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