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홍상수 영화는 왜 인정받나요?

..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1-03-07 15:20:33
영알못이예요
홍상수 영화 국제 영화제에서 계속 상타는건 이유가 있겠죠?
작품성이 뛰어난건가요?
봐도 잘 모르겠어서요
개인적으로 전 이창동 감독 영화보면 메세지도 있고 작품성 있다 느끼는데
홍상수 감독 영화는 전하는 메세지도 잘 모르겠어서요
홍상수 감독 영화는 어떤면이 훌륭한건가요?
IP : 175.223.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7 3:23 P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제작전부터 특정영화제에 맞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뭐 심사위원도 뻔하고 특정감독을 좋아하는 심사위원도 있고

  • 2. 강강수월래
    '21.3.7 3:24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김기덕, 홍상수 해외에서 상을 참 잘 받죠. 공식이 있는 듯해요. 인간의 다양한 내면을 필터 없이 날 것 그대로 보여줘서 그런 것 아닐까요. 인간의 민낯은 다 거기서 거기.

  • 3. Dd
    '21.3.7 3:25 PM (121.152.xxx.127)

    제작전부터 특정영화제에 맞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뭐 심사위원도 뻔하고 특정스타일을 좋아하는 심사위원도 있고

  • 4. ...
    '21.3.7 3:31 PM (1.243.xxx.9)

    인간의 찌질함을 찌질하게 보여줘서요.

  • 5. 먹물들의
    '21.3.7 3:31 PM (112.154.xxx.91)

    민낯을 아주 살을 발라내듯 다 드러내줘요. 웃기기도 하고 좀 시원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능청스럽고요. 메시지를주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 6. dd님 공감
    '21.3.7 3:34 PM (125.179.xxx.20)

    김기덕 쓰레기영화들도 상만 잘받았죠
    한번 그들 눈에 들면 계속 주는듯

  • 7. ㅇoo
    '21.3.7 3:36 PM (223.38.xxx.123)

    변태적 심리 대리만족 ?

  • 8. .....
    '21.3.7 3:40 PM (175.123.xxx.77)

    도덕군자들이 볼 때에는 쓰레기겠죠.
    그런데 도덕군자들은 자기들이나 도덕 잘 지키고 남들 괴롭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말로 무고한 사람들 린치하는데는 일가견이 있으시더군요.

  • 9. ㅇㅇ
    '21.3.7 3:59 PM (116.125.xxx.122) - 삭제된댓글

    지식인 중년남자의 찌질함을 내부고발자 수준으로 보여줘서요
    너무 어이없어서 웃길때도 많아요

  • 10. 가끔
    '21.3.7 4:01 PM (58.228.xxx.51)

    가끔 홍씨아저씨 영화보면 찌질한 중년남자도 귀여워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오래 정은 안가요 뭐 그냥 막내남동생 수준의 빈약한 귀여움ㅇㅣ죠 결국 내가 돌봐야하는 한숨나옴을 잠시 잊을때나 귀여운. 그러니 불륜하기 딱좋죠 귀여운데 책임은 남의여자가 지잖아요. 나랑 놀기만 좋은 남정네.

  • 11. ......
    '21.3.7 4:02 PM (121.130.xxx.24)

    찌질함을 제대로 그려내는건 홍상수가 전세계 1등인듯 합니다 ㅎㅎㅎㅎㅎ

  • 12. 솔직히..
    '21.3.7 4:12 PM (5.180.xxx.71) - 삭제된댓글

    우리가 흔히 천재라고까지 칭해주는 예술가들 중에
    갑자기 결혼했다고 다소곳이 사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 싶어요.
    그들은 우리한테 행실로 감동을 주는 존재들도 아니고요.
    단지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건데요. 이름을 알고나니 행실에 기대를 걸게 되죠. 이상히게도요.
    "오로지 작품으로 니 괴짜감성을 표출하고 박수받아라"고
    요구 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 걸까 싶어요.
    저도 굉장히 내성적이고 보수적인 편인데
    가끔 내가 왜 이들한테 시도때도 없이 도덕적으로 감동받길 원하나 답답할때가 있거든요. 이상한 환상인 거죠.
    그것도 심지어 예술가한테 ㅋㅋ

  • 13. ......
    '21.3.7 4:12 PM (121.130.xxx.24)

    아 그리고 홍상수 영화 대부분은
    감독 자전적 이야기래요 ㅎ
    그래서 그렇게 리얼한가봅니다.

  • 14. 솔직히
    '21.3.7 4:14 PM (5.180.xxx.71) - 삭제된댓글

    우리가 흔히 천재라고까지 칭해주는 예술가들 중에
    갑자기 결혼했다고 다소곳이 사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 싶어요.
    그들은 우리한테 행실로 감동을 주는 존재들도 아니고요.
    단지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건데요. 이름을 알고나니 행실에 기대를 걸게 되죠. 이상히게도요.
    "오로지 작품으로 니 괴짜감성을 표출하고 박수받아라"고
    요구 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 걸까 싶어요.
    저도 굉장히 내성적이고 보수적인 편인데
    가끔 내가 왜 이들한테 시도때도 없이 도덕적으로 감동받길 원하나 답답할때가 있거든요. 이상한 환상인 거죠.
    그것도 심지어 예술가한테 ㅋㅋ 그들이 뭐라고.

  • 15. ......
    '21.3.7 4:22 PM (211.178.xxx.33)

    찌질함을 제대로 그려내는건 홍상수가 전세계 1등인듯 합니다2222

  • 16. ...
    '21.3.7 4:24 PM (125.187.xxx.25)

    먹물 남자들의 속물근성, 수컷들의 저열함을 잘 보여줘서요. 유난히 먹물 남자들이 홍상수 영화 좋아하더라고요.

  • 17. 맞아요
    '21.3.7 5:38 PM (211.36.xxx.106)

    고상한듯 포장한 지식인들을 비꼰다거나 알고보면 찌질하고 별거아닌 인간 본성을 일상 모습에서 잘 캐치해서 코믹하죠... 담백하게 자연스런 표현으로 핵심을 찌르고요...감독이 인간 심리를 잘 표현하는거죠...

  • 18. 위에
    '21.3.7 8:11 PM (119.192.xxx.40)

    솔직히 님 댓글 너무나 공감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6991 박ㅎㅅ 해명 저만 이상한가요? 17 이상함 2021/03/08 8,189
1176990 돼지국밥집 남은 반찬 재활용 사건 14 쯧쯧 2021/03/08 5,981
1176989 독도는 우리땅 1 *** 2021/03/08 694
1176988 윤석열의 거짓말 VS 윤우진의 거짓말 1 거짓말 2021/03/08 925
1176987 因为我觉得他演得好啊 해석좀 부탁드려요 5 .. 2021/03/08 1,858
1176986 빈센조, '새벽 6시 뉴스에 나가야 돼!' 18 새벽뉴스 2021/03/08 6,027
1176985 아래.. 부부싸움 후 꼭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남편글 을 읽으니.. 19 니오베 2021/03/08 13,092
1176984 며칠전 병원에 입원하신 시어머니 수술비 입원비 간병인비 어떻게 4 병원비 2021/03/08 5,796
1176983 부모님이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죠? 19 ㅇㅇ 2021/03/08 4,769
1176982 테슬라는 한달 넘게 계속 떨어지네요. 4 ㅇㅇ 2021/03/08 3,143
1176981 그러고보니 추위가 꺾였군요 9 .... 2021/03/08 3,484
1176980 마음이 지옥 - 어떻게 해야 6 2021/03/08 5,038
1176979 결국 LH가 문재인정권을 넘어트릴겁니다. 74 ... 2021/03/08 7,022
1176978 빈티지 찻잔 설거지하고 나니 얼룩이 생겼어요 1 고무나무 2021/03/08 1,641
1176977 초등1학년 남아 옷 어느정도로 입어야하나요 14 cinta1.. 2021/03/08 3,687
1176976 빈센조, 씌발라가 바벨을 망하게 하지 않을까요? 2 신박함 2021/03/08 2,720
1176975 박보영 여자가봐도 귀엽네요 17 ........ 2021/03/08 5,747
1176974 예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 확인해보고 싶으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2 00 2021/03/08 2,302
1176973 만족하며 사는 분 계세요? 어떻게 살아야 만족하는 삶 12 ... 2021/03/08 4,401
1176972 노년 진입 직전의 중년 남녀에게 로망은 트로트 앨범 한장 6 ㅇㅇ 2021/03/08 2,885
1176971 윤석렬 역시 검사라서 핵심을 정확하게 짚었네요 36 gee 2021/03/08 3,845
1176970 급성 백혈병은 왜 걸리는 걸까요? 9 .. 2021/03/08 7,254
1176969 결혼하고 싶습니다 .. 15 결혼 2021/03/08 5,850
1176968 학창시절에 교사들에게 어떻게 맞으셨나요? 71 ㅇㅇ 2021/03/08 5,421
1176967 윤석열 개입 의혹 '윤우진 사건'...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 .. 4 ... 2021/03/0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