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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용필 노래를 듣고 있어요

뜬금없이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21-03-07 11:52:33
 친정엄마가 치매초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자꾸 잊으세요 슬프지만
 좀 더디게 진행 되었으면 하고 하루에 두번 정도 통화만 하고 있는데요
 트롯이야기를 하시면 좋아하시고 적극적으로 말씀하세요
 미스터 트롯 여섯명을 좋아하셔서
 성 빼고 이름을 막 부르십니다
 영웅이, 민호 막 이렇게요
 
 저는 트롯 노래 잘 몰라서 
 처음에는 통화하면서 검색하고 막 그랬는데
 이제는 이름 다 알고 그래서 편하게 이야기를 들어드리면 되는데요

 임영웅이 부른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거 검색하다가
 조용필이 부른 원곡을 듣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대전부르스도 그렇고
 정말 ㅣ진정한 가왕 같아요
 정작 인기 있을 때는 잘 몰랐다가
 이제서 열심히 찾아듣고 있어요
 다들 조용필 좋아하시죠?

 
IP : 125.177.xxx.1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21.3.7 11:56 AM (39.7.xxx.204) - 삭제된댓글


    Q

  • 2.
    '21.3.7 12:02 PM (106.102.xxx.185)

    저 골수팬이예요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들어도 들어도 좋아요 이유는 몰라요^^

  • 3. ...
    '21.3.7 12:04 PM (110.70.xxx.72)

    네 정말 좋아합니다. 8살때부터 지금까지...
    아마 평생 좋아할듯 합니다.^^

  • 4. ㅇㅇ
    '21.3.7 12:06 PM (117.111.xxx.127)

    개그맨들이 서태모사하는것만 들어본 그 기도하는~~그 나래 대단하더만요 알고리즘 타고 조용필 무대 계속 보다보면 혀ㆍ기증 와서 잘 못 듣겠어요 ㅎㅎㅎ왜 서태지 윗급이라는지 알겠다는 ...서태지는 가창력은 없다시피하고 작곡도 레퍼런스가 상당수

  • 5. 네...
    '21.3.7 12:09 PM (14.52.xxx.225)

    정말 수준 높은 곡들 많죠. 대단한 음악인.

  • 6.
    '21.3.7 12:11 PM (222.234.xxx.215)

    저 요즘 조용필의 꿈을 많이 듣네요
    들으면 눈물이 막 나와요ㅠ
    가사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곳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저기 저 별들은 내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삶이 고단한 중년의 나이에 듣는
    꿈이라는 노래는 크게 위안을 주네요
    조용필님은 정말 위대하다 생각들더군요

  • 7. ,.
    '21.3.7 12:12 PM (223.62.xxx.1)

    나이들수록 노래가 깊이가 있고 삶이 녹아 있는듯해서 저도 자주 들어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전 이곡 가사도 참 좋았어요.

  • 8. .. .
    '21.3.7 12:16 PM (125.178.xxx.109)

    대전 블루스 들으러갑니다 ~

  • 9. 최고
    '21.3.7 12:21 PM (1.246.xxx.88)

    조용필이 부르면 가사도 감정과 함께 쏙 들어와
    가슴으로 들어요.
    조용필곡 댜 좋아하고

    산장의 여인을 조용필이 부른ㅍ것 듣고
    참 좋아해요.
    국어시간 한국인의 정서 라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해낸다고 생각해요

  • 10. 쓰니
    '21.3.7 12:23 PM (125.177.xxx.100)

    꿈 ,산장의 여인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11.
    '21.3.7 12:28 PM (106.102.xxx.185)

    저의 초딩부터 학창시절은 전부 조용필뿐이였어요^^오빠따라 전국 체육관을 안가본데가 없어요 제주도만 못갔네요 오빠가 지금도 공연하신다면 방호복을 입고서라도 갈건데ᆢ안하시겠죠^^

    오빠 티비에 뒷모습이라도 ᆢ좀 보여주세요

    저는 황진이가 ㅎㅎ 이 노래 들으면 오빠는 천재구나 싶었는데요

  • 12. ..
    '21.3.7 12:35 PM (58.141.xxx.59)

    초등때부터 좋아해서 지금 중넌입니다
    한결같이 그의 노래 그의 삶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자만하지않고 한평생 좋은 노래 불러주고 그에 따른 성실함
    윗님 황진이 정말 최고지요
    오빠부대가 오늘날 그를 있게 했지만 그의 천재성이 묻허진 요소이기도 한...때론 그 생각을 해봅니다.

    코로나때문에 공연도 못하고ㅠㅠ 50주년 공연이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오랫만에 황진이 들으러 갑니다
    참, 오빠 건강하세요!

  • 13. rudnfqkek
    '21.3.7 12:52 PM (124.49.xxx.180)

    저도 오빠의 그 많은 소녀팬 중에 한명이었죠~^^
    제가 곧 조용필이라할만큼 열성팬이었구요~
    저도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지만...삶에 지쳐때 더 더욱 오빠 노래를 듣게 되네요~
    제대로 힐링하게 해주는...다른 노래들 듣다 결국 조용필 오빠 노래 들으며...바로 이거야~한답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노래해주시길...
    무대 다시 서는 날...바로 달려갈겁니다!

  • 14. 저도
    '21.3.7 1:26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 시작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시작해요
    속이 터져 죽고 싶을 때는
    대구공연 때 부른 비련 들으면서 목놓아 울면서
    마음 정리하고요

  • 15. ..
    '21.3.7 1:38 PM (106.102.xxx.219)

    그 겨울의 찻집
    슬픈 베아트리체
    창밖의 여자

    들어보세요~~

  • 16. ㄴㄱㄷ
    '21.3.7 1:4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가끔 단발머리 찾아 듣습니다
    명곡이다 감탄하면서요

  • 17. 제일 좋아요
    '21.3.8 5:27 AM (103.1.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주로 슬프거나 답답할때 듣게 되네요.
    속이 뻥 뚫려요.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고 그러면 안된다고 왜 우냐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슬퍼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그 울음이 곧 스트레스 해소고 위로 위안이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허공, 친구, 그 겨울의 찻집, 서울서울서울,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뭐 주옥같은 곡들 많죠.
    저는 놀라운게 어떻게 당시 중학교 애들이 그렇게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를 좋아했나 모르겠어요. 저는 그 노래들땜에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허공, 친구 이런들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용필 최고인데요. 근데 글쎄 이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가 얼마 전 부터 귀에 들어오는겁니다. 깜짝 놀라면서 아니 당시에 어떻게 저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애들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고 열광했을까 싶어서요.

  • 18. 힘들때면 늘
    '21.3.8 5:33 AM (103.1.xxx.132) - 삭제된댓글

    찾는 조용필 노래.
    속이 뻥 뚫려요.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고 그러면 안된다고 왜 우냐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슬퍼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그 울음이 곧 스트레스 해소고 위로 위안이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허공, 친구, 그 겨울의 찻집, 서울서울서울,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뭐 주옥같은 곡들 많죠.
    저는 놀라운게 어떻게 당시 중학교 애들이 그렇게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를 좋아했나 모르겠어요. 저는 그 노래들땜에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허공, 친구 이런들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용필 최고인데요. 근데 글쎄 이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가 얼마 전 부터 귀에 들어오는겁니다. 깜짝 놀라면서 아니 당시에 어떻게 저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애들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고 열광했을까 싶어서요.
    지금에야 그 노래들이 좋아지면서 대단한 노래다 싶었어요.
    내가 지금 중딩 감수성인가...ㅎ

  • 19. 지금은 힘들때면
    '21.3.8 5:44 AM (103.1.xxx.132) - 삭제된댓글

    늘 찾는 조용필 노래.
    속이 뻥 뚫려요.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고 그러면 안된다고 왜 우냐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슬퍼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그 울음이 곧 스트레스 해소고 위로 위안이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위로받고 싶어 듣는 노래들이에요.
    허공, 꿈, 친구,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뭐 주옥같은 곡들 많죠.
    외국에서 서울서울서울 노래듣고 그리워서 울기도 했는데 그 노래가 원래 당시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고생 많이 하던 사람들 생각하고 마는 곡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운게 어떻게 당시 중학교 애들이 그렇게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를 좋아했나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에 그 노래들땜에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허공, 친구 이런들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용필 최고인데요. 근데 글쎄 이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가 얼마 전 부터 귀에 들어오는겁니다. 아니 당시에 어떻게 저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애들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고 열광했을까 싶어요.
    지금에야 그 노래들이 좋아지면서 대단한 노래다 싶었어요.
    내가 지금 거꾸로 중딩 감수성이 된건지...ㅎ
    이런 노래들은 약간 흥겨운 리듬이라 춤도 좀 춰 가면서 들으면 딱 좋겠네요. ㅎ

  • 20. 힘들때면
    '21.3.8 5:49 AM (103.1.xxx.132) - 삭제된댓글

    늘 찾는 조용필 노래.
    속이 뻥 뚫려요.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고 그러면 안된다고 왜 우냐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슬퍼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그 울음이 곧 스트레스 해소고 위로 위안이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위로받고 싶어 듣는 노래들이에요.
    허공, 꿈, 친구,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뭐 주옥같은 곡들 많죠.
    외국에서 서울서울서울 노래듣고 그리워서 울기도 했는데 그 노래가 원래 당시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고생 많이 하던 사람들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운게 어떻게 당시 중학교 애들이 그렇게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를 좋아했나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에 정말 그 노래들땜에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지 않았었거든요. 뭐 이렇게 이상한 노래가 있어! 딱 이 마음으로요. 그러다 허공, 친구 이런들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용필 최고인데요. 근데 글쎄 이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가 얼마 전 부터 귀에 들어오는겁니다. 깜짝 놀랬어요.아니 당시에 어떻게 저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애들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고 열광했을까 싶었어요. 난 왜 몰랐던거지!
    지금에야 그 노래들이 좋아지면서 대단한 노래다 싶어요.
    내가 지금 거꾸로 중딩 감수성이 된건지...ㅎ
    이런 노래들은 약간 흥겨운 리듬이라 살짝 춤도 좀 춰 가면서 들어볼까봐요. ㅎ
    바운스도 좋고요. 흥겨워요.

  • 21. 힘들때면
    '21.3.8 5:52 AM (103.1.xxx.132) - 삭제된댓글

    늘 찾는 조용필 노래.
    속이 뻥 뚫려요.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고 그러면 안된다고 왜 우냐고 안타까워 하더군요. 슬퍼하지 말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그 울음이 곧 스트레스 해소고 위로 위안이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위로받고 싶어 듣는 노래들이에요.
    허공, 꿈, 친구,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창밖의 여자, 한오백년 뭐 주옥같은 곡들 많죠.
    외국에서 서울서울서울 노래듣고 그리워서 울기도 했는데 그 노래가 원래 당시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고생 많이 하던 사람들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운게 어떻게 당시 중학교 애들이 그렇게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들을 좋아했나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에 정말 그 노래들땜에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지 않았었거든요. 뭐 이렇게 이상한 노래가 있어! 딱 이 마음으로요. 그러다 허공, 친구 이런 노래들로 좋아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용필 최고인데요. 근데 글쎄 이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이런 노래가 얼마 전 부터 귀에 들어오는겁니다. 깜짝 놀랬어요.아니 당시에 어떻게 저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애들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보고 열광했을까 싶었어요. 난 왜 몰랐던거지!!
    지금에야 그 노래들이 좋아지면서 대단한 노래다 싶어요.
    내가 지금 거꾸로 중딩 감수성이 된건지...ㅎ
    이런 노래들은 약간 흥겨운 리듬이라 살짝 춤도 좀 춰 가면서 들어볼까봐요.
    바운스도 좋고요. 흥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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