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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제사인데 시부모 안보고 싶어요 안가도될까요

ㅇㅇ 조회수 : 5,815
작성일 : 2021-03-06 20:59:18
결혼하고 한참지나 40대에 접어들어도 분노와 트라우마가 안사라지고 얼굴만봐도 분노로 힘들고 한공간안에서도 눈안쳐다보고
말 안섞어요
머리도 나쁜지 자기들 잘못을 1도 모르고
자기들은 어른이니 잘못을 해도 잘못한게 아니고
대접받아야 할 절대적 존재인줄 압니다.

그간 말하자면 너무길고
82에 저희시부모랑 있었던 일 쓰면 베스트 갔어요
대문에 걸리는걸 몇번을 봤는지 너무 당황스러워
지우기도 했어요

아 얼굴만 봐도 답답하고 너무싫어요
도망가고 싶어요
남편도 싫어져요
저 내일 도망가면 안되나요?

시누 남편은 제 시부모같은 아파트 같은동 사는데도
장인장모님(제 시부모)안 좋아해서 제사에 안오려고 당직냅니다
백번 이해갑니다
IP : 125.182.xxx.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다고
    '21.3.6 9:01 PM (121.133.xxx.125)

    아프다고 하시고 쉬세요.

  • 2. ㅇㅇ
    '21.3.6 9:01 PM (115.143.xxx.213)

    아프다 힘들다 하시고 드러누우세요.
    아님 급한일을 만드시거나요

  • 3. 50
    '21.3.6 9:01 PM (123.214.xxx.100)

    전 오십 넘어
    올해부터 안가기로 했어요 얼마나 유지 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다 쓰지도 못해요 고구마 소리나 듣지
    시댁관계도 그거더군요
    호구가 진상 시부모를 만든거

  • 4.
    '21.3.6 9:02 PM (175.223.xxx.209)

    가지마세요.
    이제 나이도있는데 뭐가 두려우세요?

  • 5. ㅇㅌ
    '21.3.6 9:03 PM (106.101.xxx.17)

    아프다 하고 누워요
    나이먹음 베짱좀 있어야죠

  • 6. ...
    '21.3.6 9:04 PM (222.236.xxx.104)

    그냥 내일 아플 예정으로 하세요 ...아니면 시누남편 처럼 저런 핑계를 만들거나요 ..

  • 7. ㅇㅇ
    '21.3.6 9:05 PM (111.118.xxx.150)

    안가도 되요.
    배랑 사과한테 절하는 거 원하는 사람들이나

  • 8. 가고싶음
    '21.3.6 9:05 PM (118.235.xxx.1)

    가고 말고싶음 말고..이젠 구속하는 모든것이 다 싫으네요 다만 남편하고 얘기는 먼저 하세요 남편이 쉴드쳐주면 모든게 스무스하지만 안그럼 남편하고 싸워야해요

  • 9. ..
    '21.3.6 9:0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부당한건 거부하세요

  • 10. . .
    '21.3.6 9:08 PM (203.170.xxx.178)

    그런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사는거면
    엄청 무능력한건데요

  • 11. ..
    '21.3.6 9:08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열 난다고 하세요.

  • 12.
    '21.3.6 9:08 PM (125.182.xxx.58)

    남편이랑 싸우는거 불보듯 뻔하네요
    이제 겨우 내 쉴드 쳐주기도 하지만
    몇년전까진 철저한 남의 편이었죠

    당하고 살때도 내편은 커녕 지부모 편에 서서
    날 같이 힘들게 하던 사람이었죠
    그때 신뢰에 금이갔고 지금도

  • 13.
    '21.3.6 9:10 PM (125.182.xxx.58)

    지금도 그냥 그래요
    그냥아이들 공동양육자느낌

    이번에ㅈ안가면 또 싸우겠죠

  • 14. 가지마세요
    '21.3.6 9:13 PM (222.106.xxx.155)

    확진자랑 접촉했다고 하고 가지 마세요. 어쩌겠어요? 욕 하면 욕 먹으심 되고.

  • 15. 알아서
    '21.3.6 9:14 PM (203.254.xxx.226)

    잘 하세요,
    앞뒤 없고, 이 글만으로 뭐라고 얘기하겠나요.

  • 16. ...
    '21.3.6 9:21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요즘 학폭관련 폭로를 보면서
    시부모 언어폭력을 며느리들이 고발하면 가관이겠다
    싶었네요. 20년전 일도 잊을수가 없어요.

  • 17.
    '21.3.6 9:25 PM (39.7.xxx.20)

    시부모 언어폭력..할말 많네요..

  • 18. ..
    '21.3.6 9:2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가지마요!!

  • 19. ...
    '21.3.6 9:30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죄송...
    이런 일을 여기에 묻는 원글님이 더 답답.
    여기서 가지말라고 하면 안가고, 남편과 싸워서 냉전상태 지속하고 부부사이 나빠져 결국 이혼해도 여기서 책임져 줄 사람 아무도 없고,
    무조건 남편이 가자고 해서 가서 시집에서 부당한 대우 당하고 자존심 구겨져도 님 자존심 세눠줄 사람 여기에 없습니다.
    그냥....
    원글님이 여러사정 판단해서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지면 됩니다. 그게 원글님의 그릇입니다.

  • 20. ㅇㅇ
    '21.3.6 9:35 PM (59.20.xxx.176)

    남편에게 여지를 주지말고 앞으론 안가겠다 선언하고 가지 마세요. 매번 제사때마다 고민하는 모습 보이니 남편은 갈거같은데 안가면 또 화내고 그러죠. 포기르르 하게 만드세요

  • 21. ㅇㅇ
    '21.3.6 9:37 PM (125.182.xxx.58)

    글감사해요
    최근에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여온 홧병트라우마 같은게 목
    밑에까지 꽉 차서 도저히 가고싶지 않은 거에요
    시부모 경우없이 하는 말과 행동 또 듣고 봐야되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직장인도 아니고 전업이고
    남편과 싸우고 성가시고 맘상할 뒷감당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제 일이 있으면 더 당당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저번 명절때 못갔거든요 그땐 진짜 명절전부터 너무 아팠었어요.
    5인이상 집합금지도 이 댁엔 상관없는 얘기고요..

  • 22. 지나가다
    '21.3.6 9:39 PM (211.243.xxx.16)

    답답하고 맘에 안 들면 그냥 읽다 말지 뭐하러 굳히 댓글까지 답답하니 어쩌니
    위로와 지지가 필요해서 올리셨겠죠
    해결책 없어도 가끔 수다 떨고 살풀이하듯 궁시렁되고 나면 기분 나아지잖아요.

  • 23. 그냥
    '21.3.6 9:41 PM (217.165.xxx.235)

    너무싫고 힘들어 이혼하자고 하세요.
    뭘 여기다 물어요.
    그렇게 보기 싫은데 보면 암 걸려요.
    거기다 그들의 아들인 남편도 똑같은 사람이니 꼴보기 싫을듯요.
    그 부모에 그 아들...
    어떻게 만나서 결혼까지 하셨는지.ㅠㅠㅠ
    남편이 안간다고 뭐라하면 이혼하자 그래요 그냥.

  • 24. 지나가다님
    '21.3.6 9:42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25. ㅡ냥
    '21.3.6 9:45 PM (221.162.xxx.88) - 삭제된댓글

    둘중하나예요
    이혼을 하시던가 그냥 가시던가
    안그러면 평생 싸워야 하지요
    남편하고 결론을 내리면 됩니다.

    그런대요
    내가 하나를 안하면 열을 참을 일이 생깁니다.
    그건 감당하셔야 합니다.

  • 26. 남편과 싸우는게
    '21.3.6 9:47 PM (211.227.xxx.165)

    남편과 싸우는게 무서워서 20년 참았고
    마음에 병이깊어 이혼작정하고 팔순 가족여행부터
    펑크냈어요
    그후 남편태도ㆍ시댁태도 조금씩 바꼈었어요
    물론 싸움도 했구요
    그동안 크게 문제 만들지 않아서ᆢ괜찮다고 여겼다네요
    전 죽을것 같아서ᆢ참지 않기로 했어요

  • 27. ᆢᆢ
    '21.3.6 9:56 PM (211.178.xxx.171)

    시부모이사 하는 날
    허리가 너무 아파 못갔어요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
    남편이 가서 누워있으라 하는데 당연히 빈말인거 알죠 포장이사도 아니었거든요
    어디 며느리가 누워있나요.
    다음 날 못가서 죄송하다 전화 했더니 그래도 왔어야지 래요
    거기서 정 떼고 발길도 끊었어요
    남편이 뭐라 하든말든 내 몸은 내가 아끼자 합니다

  • 28. 안가도돼요
    '21.3.6 10:01 PM (223.33.xxx.71) - 삭제된댓글

    싸움 좀 나고
    욕도 좀 먹겠지만
    죽을 거 같으면 가지 말아야죠
    안가면 큰일 날 거 같죠?
    의외로 별일 없어요
    진짜 신기한 일이죠

  • 29. 하고싶은대로
    '21.3.6 10:04 P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하시고 사세요
    인생이 참 덧없고 짧은데 왜 그리 눈치보며 가슴졸이고 살았나
    후회가 되더군요.
    남편에겐 아프다하시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
    어지럽다하세요. 다른 말 하지 마시고요

  • 30. ...
    '21.3.6 10:14 PM (219.241.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안 갈 권리가 있어요
    전업이든 직업이 있든 상관 없이요
    그냥 대차게 사세요
    내 권리는 누가 찾아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찾아야 돼요
    따라하세요
    '내가 가기 싫으면 안간다'
    '내가 싫은 사람은 안본다'
    마흔 넘어서 까지 그렇게 힘들게 살면 병 얻어요
    자신을 돌보면서 사세요

  • 31. .....
    '21.3.6 10:34 PM (218.148.xxx.72)

    시댁도 싫고...
    남편도 싫고...
    그런데 이혼은 못하겠다?

    뭐지?

  • 32. ...
    '21.3.6 11:46 PM (125.191.xxx.148)

    너무 참지마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고부갈등에 몸이프고 ㅠㅠ

  • 33. ...
    '21.3.7 4:57 AM (39.124.xxx.77)

    그정도면 진작 연끊었어야 하는데요??
    왜 여태껏 참으셨어요..
    당장 선언하세요. 남의 편에게...
    전 진즉 안가고 있어요.

  • 34. ...
    '21.3.7 9:47 AM (218.147.xxx.79)

    안가도 별일 없어요.
    싸움이요?
    그거 아니면 안싸우나요?
    싸운다고 남편이 님 죽이나요?
    쉽게 얻어지는건 없어요.
    저항을 해야 자유가 생겨요.

  • 35.
    '21.5.21 1:31 PM (112.158.xxx.14)

    며느리 아픈데...이삿날 그래도 왔어야지?
    헐이네요
    왜이렇게 미친 시어미들이 많은지...그냥 무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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