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냥이의 하루
밤 12시~밤 11시까지 23시간 주무심
밤 11시~11시 10분까지 진지 잡수심
밤 11시 11분~11시 20분 물 잡수신 후 용변 보심
밤 11시 20분~11시 30분 울고 다니심
11시 30분~11시 59분 집사의 마사지 받으심
밤 12시부터 다음날 밤 11시까지 23시간 주무심
우리 냥이의 하루 끄읕.
1. 진짜
'21.3.6 7:13 PM (125.178.xxx.135)냥이들 패턴이 다 이런 건 아니죠?^^
2. ㅋㅋㅋㅋㅋㅋ
'21.3.6 7:15 PM (118.235.xxx.143)다음 생에는 냥팔자로 태어나고 싶어라
울고 다니심 너무 웃기네요3. Jj
'21.3.6 7:16 PM (39.117.xxx.15)몇살이에요?
우리 8살 4살 둘은 밤에도 쭉 자긴하는데 낮에 3-4시간 정도만 낮잠 자던걸요4. 우리집 냥이도
'21.3.6 7:20 PM (115.140.xxx.95)우리집 냥이도 올려봅니다
아침 7시기상ㅡ 울고다니심 . 만져드려야함 그날 낮잠 자리로 간택된방 문 열어 드려야 함
오전 8시 ㅡ 오후 9시 ㅡ 잠 잠....
오후 9시 ㅡ 퇴근하는 여집사에게 배를 보이며 재롱. 아무리 바빠도 아는적 해주어야함
오후 10시 ㅡ 밤잠 잠자리앞 대기 (여집사 침대 옆) 여집사가 귀찮게 할수 있으니 여집사 잠들때까지 손 닿지 않는 곳에서 감시
여집사 잠 든후 잠자리 자리잡아 잠잠
화장실가고 밥 먹 고 물 먹는것은
밤에 잠 자가며 짬짬이..
하루 끄읕 !5. 개냥이 집사
'21.3.6 7:23 PM (119.193.xxx.85)올해 12살이에요.
저랑 둘이 살아서 집이 조용하니 더 주무시는건지..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지켜본 패턴이고요.
평일에 저 출근하면 두 발로 걸어다닐지도 몰라요.
왜냐면
엊그제는 아침 출근하다가 뭘 놓고 와서 바로 다시 현관문 열었더니 잘 가지도 않은 곳에 앉아 있다가 제가 다시 들어오니 화들짝 놀라더라구요.
눈빛이 분명 ‘왜왜왜 다시 온거야? 깜딱이야!’
@@6. 뭐
'21.3.6 7:23 PM (121.165.xxx.46)잠은 다 자고
아침 6시에 저 깨워서 캔간식이랑 닭가슴살 드시고
푹 자다가 낮에 열두시쯤 점심드시고 용변보시고
또 푹 자다 저녁드시고
또 푹자다 ~~~ 그러네요.
되게 단조로워보이지만 할건 다해요.7. 헐
'21.3.6 7:44 PM (211.224.xxx.157)울집 애들은 새벽 4시면 일어나 문 열어 달라고 난리..현관문 열어 놓으면 나가서 앞마당 뒷마당 옆마당 울타리안 어딘가에 용변보고 파묻고 바람도 쐬고 나무도 한번 타보고 그러고 30분 후 쯤 들어와요. 겨울엔 열어줘도 안나가고 등떠밀어도 안나가고 현관에 있는 화장실 모래에 용변봅니다. 잠깐 나가고 싶어해 나갔다가도 10분도 안돼서 들어옵디다. 그리곤 밥먹고 물먹고 집안 곳곳 왔다갔다 우당탕당 거리고 지들끼리 놀다 사람들 일어나 활동할 시간돼면 걔들은 졸리운지 다 자기 집으로 쏙 들어가 자기 시작. 그러다 점심쯤 일어나 마당에 나가 바람쐬고 햇볓쬐고 뒹굴뒹굴하며 누워있다 들어와서는 또 낮잠. 그러다 초저녁때쯤 돼면 또 막 활발해져서 우당탕탕 하다 또 자고. 사람하고 생체 리듬 사이클이 반대. 지금도 제 발 밑에서 자고 있음. 집안에 혼자 하루종일 있으면 심심할거예요.
고양이 키우니 새벽에 잠을 설치는게 단점.8. ㅋㅋㅋㅋ
'21.3.6 7:49 PM (39.112.xxx.243)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이 자요??
ㅋㅋㅋㅋ
넘넘 귀여워~~~~~
12살 아가야 귀여워~~~9. ㅁㅁ
'21.3.6 8:56 PM (125.184.xxx.38)울집 녀석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잠이 없어요.
저보다 덜자는듯.
깨어있는동안 미친듯이 놀고
미친듯이 많이 먹고
화장실도 열두번쯤 들락거리고
사람 엄청 물어요.
좀 자라 좀10. 그냥이
'21.3.6 9:06 PM (124.51.xxx.115)혹시....안놀아줘서 할게 없어 잠만 자는거 아닐까요? 놀이환경도 부족하고...
11. 놀아주세요
'21.3.6 9:10 PM (125.184.xxx.67)개는 산책, 고양이는 놀이 ^^
의무입니다.12. 개냥이
'21.3.6 9:22 PM (119.193.xxx.85)즤집 냥이는 츄르 갖다 바쳐도 입도 안대는 냥이고요.
낚시대 들이밀며 놀아주려해도 집사 성의 봐서 몇번 앞발로 쳐주고 땡이에요.
똥꼬발랄 시기가 넘어서 그런가봐요.13. 똥싸실때
'21.3.6 10:07 PM (116.127.xxx.173)아웅아웅 기합넣고
가끔 나를 적으로 여기시어
우다다다 생쇼허고 이방저방 날아다니는듯 뛰어다니고숨고 ㅜ난리피시고
조용하면 애착이불을 어미삼아 꾹꾹이하다 쳐잠쳐잠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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