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키우는게 좋아지면 나이 든건가요?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 터지고 집에서 심심해서 다육이를 조금씩 들이다가 식물의 매력에 푹 빠져 엄청 사들이고,
인터넷 하면서도 식물 카페 구경 하고,
그렇게 남의 식물 보는 것 조차 즐겁네요
갑자기 아렇게 취향이 바뀌다니 참 신기한데, 나이 먹어서 이러는걸까요? 그래봐야 40대인데요
1. 시간이나
'21.3.4 9:02 PM (110.12.xxx.4)마음이 편해지면 뭔가에 집중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나이먹으면 키우던 화분도 정리하는데요
손이 많이 가고 기력이 딸려서요.2. ....
'21.3.4 9:25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꽃 카페 가보면 연령 층 다양해요.
한때 꽃 키우기에 훅 빠졌었는데
나이 더 드니 그것도 귀찮아지네요.
다육의 세계도 무궁무진하죠? ^^3. ㅎㅎㅎ
'21.3.4 10:15 PM (125.180.xxx.17)저두 그래요
어릴때 아파트인데도 아빠가 화분을 엄청 많이 키우는 거에 지쳐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작년 코로나를 계기로 남사화훼단지 가서 화분 몇개 사들이니
이후로 갯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일년만에 20여개가 넘고 있네요ㅎ
아직도 들이고싶은 식물들이 넘쳐납니다
싸고 종류많은 도매단지는 드라이브 삼아 꽤 다녔구요
식물카페나 외곽의 유리화원 등도 많이 다니네요
유투브로 고수들의 비법도 많이 눈팅하구요
동생도4. ㅎㅎㅎ
'21.3.4 10:16 PM (125.180.xxx.17)이어서...ㅋ
한동네 사는 동생과 자주 다니며 사오기도 해요
저희 둘다 40대구요^^
반려식물은 힐링 그 자체네요♡5. .....
'21.3.4 10:50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꼭 그런가요? 아기 갖기전 신혼 ,젊을때 좋아했는데..육아하면서는 도저히 거기까지 신경을 못쓰겠더라구요..
둘째가 초등고학년부터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식물을 들이기시작했어요.
꼭 늙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원래 좋아했던 사람도 많을걸요6. ㅇ
'21.3.4 11:48 PM (119.70.xxx.90)전 50초반 조금씩 키우긴 했으나
작년가을부턴가 본격적으로 ㅎㅎㅎ
전 다육인 없고 관엽식물위주로 들여요ㅎㅎ
푸른게 그리 좋더라구요
봄이라 꽃피는것도 살살 들이는데 아직 꽃에 빠진건 아니라면서ㅋㅋㅋ 하튼 재밌어요 식물들 신통하고 이쁘고요7. 나옹
'21.3.5 1:26 AM (39.117.xxx.119)맘에 여유가 생겨서 혹은 시끄러운 마음을 달래려고. 나이들면 여러가지 이유로 식물을 키우게 되나봐요. 식물은 물만 주면 이쁘게 자라는게 생각보다 꽤 위안이 됩니다.
저는 제라늄 4년째 키우는데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