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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어릴 때 영상 보니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

ㄴㄴㄴ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1-03-04 20:07:57
지금 청소년기 아이 때문에 가슴이 아린데
우연히 놋북에 저장된 유아적, 초딩때 동영상..
세상에나 저렇게나 귀엽고 영특하고 해맑고 사랑스러웠다니...
그 때 더 맘껏 안아주고 사랑해주지 못한 것,
지금 모습과의 격차,
내가 아이의 장점을 최대로 못끌어주었나 싶은 자책,,
이 모든게 뒤엉켜서 마음을 콩콩 찧더라고요...

지금도 사랑해주기에 늦진 않았을텐데
벌써 적지 않은 보물들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둔 것 같아 눈물이..
IP : 175.11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념
    '21.3.4 8:26 PM (121.133.xxx.99)

    공감해요.ㅠㅠ

  • 2. 자식
    '21.3.4 8:33 PM (223.38.xxx.190)

    낳아 키워본 사람들은 다 공감할거에요. 그때 어찌나 이뻤던지

  • 3. 푸르
    '21.3.4 9:09 PM (115.137.xxx.94)

    그럼요. 저도 옹알이하며 복숭아냄새 폴폴 나던 애기모습이 생생하고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스무살이에요. 단 하루도 안이뻤던 날이 없었고 사랑도 충분히 주었는데도 아쉬워요.늦은건 없어요. 많이많이 애정을 주세요.
    저는 아직도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줘요.
    충분히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요.

  • 4. ㅜㅜ
    '21.3.4 9:11 PM (111.118.xxx.150)

    애가 군대 가있는데
    매일 돌사진 얼굴 보고 있어요.
    귀여워라.
    근데 남편얼굴이랑 똑같네요. ㅡㅡ

  • 5. ....
    '21.3.4 10:41 PM (1.241.xxx.220)

    ㅜㅜ슬퍼요... 이렇게 아이는 크고 전 늙어가고...
    이런게 인생인가봐요...

  • 6. 저도 아이
    '21.3.4 11:3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남편이랑 힘들었을때 아이들 어렸을때 비디오 사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꼬물이들이 벌써 이렇게 커가는게 아쉬울때가 많아요.

  • 7. 흐규
    '21.3.5 4:44 AM (186.150.xxx.144)

    어린애 키우며 힘들다 힘들다 중인데 ..원글밈 글 보고 눈물 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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