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녀사이 어떤가요?
여자가 화를 내요.
매번 반복되니 여자가 사과하란 말도 안해요.
근데 이게 시간 지나면 여자는 또 잊어요.
그리고 남자 보면 또 좋아서 서로 하하호호
남자가 바뀌리라는 기대가 없어요.
당장은 속상한데 돌아서면 잊고
남자 얼굴보면 자동 미소 발사
이렇게 넘어가지는 사이가 차라리 나은건지
결혼을 해도 자주 다툰다 해도
여자성향이 이러니 이혼은 안하겠어요.ㅎ
매번 속상했던 거 끝까지 파고들어
뒤집어 엎고 사생결단 고쳐라 말아라
사람 고쳐 쓰겠단 일념으로 밀어부치는 게
맞을까요?
그러기엔 여자 성향이 안그래요.
아 피곤해요.
그런다해도 남자도 안바뀔듯 하고
크게 싸우고 헤어질 것도 뻔하고요.
여자들 중에 독 품은듯 악착같이
싸움질하고 사람 몰아세우고 들볶고
하는 성향이 있던데 전 같은 여자지만
이런 타입 숨막히거든요.
이렇게라도 굴러가는 관계가 좋은 합일까요?
남자도 여자도 돌아서면 잊어요.
남자는 자기 잘못을
여자는 자기가 화났던 걸 ㅋㅋ
1. .....
'21.3.4 7:03 PM (221.157.xxx.127)사생결단해도 안고쳐집니다 언행이 맘에 안들면 헤어지거나 그러려니하고 참고살거나
2. 파랑
'21.3.4 7:06 PM (122.37.xxx.188)상대를 무슨수로 바꾸나요
내 자신도 못바꾸는데3. ...
'21.3.4 7:06 PM (222.236.xxx.104)그런관계라면 저는 다시 생각해볼것 같아요 .. 여자도 ㅠ 어떻게 화날걸 잊을수가 있는지..????? 남자도 자기 잘못 금방 잊어버리고... 독안품고 싸움질 안해도 ... 이사람이 고쳐졌으면 하는건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 해서 개선해야죠 .... 맨날 화내고 남자는 잊어버리고 .ㅠㅠ 잘못을 개선할 분위기가아니잖아요.
4. 지금은
'21.3.4 7:07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마음에 안드는 그 몇 가지가 있어도 그냥 잊게 되고 얼굴보면 좋고 그런겁니다. 같이 생활하면 그 몇 가지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뛸 일이 생길겁니다.
잊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문제를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입니다.5. 원글
'21.3.4 7:13 PM (117.111.xxx.86)그러게요.
바람직한 관계는 여자 이의 제기
남자랑 대화 후 개선
이게 모범답안인데 남자들 진짜 고쳐지던가요?
그냥 바뀌리란 기대를 안해요.
근데 그 화난게 두고두고 곱씹으며 속터져서
울고불고 이게 아니라
금방은 눈에 봤으니 화나서 말하고
남자도 자기 딴엔 반박 화내고
언성은 높이고 싸운건데
시간 지나고 남자 연락오면
사과해~~~가 아니라 평소처럼
서로 아무일 없듯 대화가 돼요.
초반엔 사과해 안할께 이렇게도 했죠.
근데 뭐 안고쳐져요 ㅎ
그 순간 서로 버럭 하고는 시간 지나면
일상모드로 이전에 버럭한 거
기억 못해요 ㅎㅎ
써놓고 보니 웃긴데 그냥 심각한 타입이
아닌가 서로?
성향이 맺힌 거 없어서 그런가?
그냥 이렇게 계속 지내도 괜찮은건가
이상한건가?
우리끼리 문제 아니면 된건가
이게 문제인데 인식을 못하는가 ㅎ
객관적으로 어떤가해서요.6. ...
'21.3.4 7:16 PM (222.236.xxx.104)저희집남자들은 고치는행동은 해요 ... 남동생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 예전에 아버지도 그렇구요 ...가족들이 싫어하는 행동들은 잘 안했고 .. 남동생도 가만히 보면.. 올케가 이런 부분 싫다고 하면 많이 고치기는 하더라구요 .. 예를들어서 술은 안하는데 담배는 했거든요 ...걔 담배 끊는거 보면 우리 올케한테 놀랬어요 ....ㅋㅋ 올케가 싫어하는 행동들은 잘 안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