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2인데 영어를 많이 못합니다.
학원 보내다가 공부방 보내다가 그냥 놀리다가
얼마전에 소개받고 대학생 과외를 시작했는데요.
주 2회 1시간 30분 수업 과외비는 35만원입니다.
이제 8번 수업했는데 선생님이 차분하고 수업준비도 잘 하시고 해서 만족하는데
문제는 다음주부터 아이가 다른 전공수업(예체능) 때문에 기존의 영어과외 시간이 안 맞네요.
과외가 원래는 수, 토요일인데
수요일 대면수업이 안되어서 토요일은 기존대로 수업하고 수요일 대면수업을
화상수업으로 전환해서 하면 어떨까 저혼자 생각중인데.
지금 그래머 존 기초편 교재로 수업중인데
아이가 영어가 많이 쳐져서 저는 주 3회로 하고 싶었는데 선생님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2회만 하고 있거든요.
화상으로 바꾸면서 월. 수 화상수업 1시간 / 토요일 대면수업 1시간30분 (과외비 동일)
이렇게 제안해보려고 하는데
어때 보이나요?
수업은 하루에 교재 1~2단원 정도 나가고 숙제로 해당 워크북과 워드마스터 매일 1차시씩 외우기구요.
다음 수업시간에 단어테스트 선생님이 프린트 해오신걸로 테스트 봅니다.
비효율적인지.
무리해서라도 기존처럼 대면2회로 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괜찮아 보이는지
선생님 집에서 우리집까지 편도 40분 정도 걸려요.
시간대비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물어보는게 실례는 아닐지 싶기도 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