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로 인간관계 다 정리됐는데 편하네요.
1. ..
'21.3.4 4:59 PM (211.184.xxx.190)전 코로나확진자 동선땜시 동네절친과 다투다가
절연했습니다
9년을 붙어다녔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관계가
되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삶이 심플해졌달까..
매일 오는 전화 지겨웠는데 편해요.
그쪽도 제가 지겨웠겠죠.
학부모모임도 안하고 완젼 코로나순기능2. ....
'21.3.4 5:01 PM (112.145.xxx.70)저도 내가 이렇게 인간관계가 필요없는 인간이구나..
다 안 봐도 되는 사람들이구나..
ㅎㅎ
새로운 발견!3. ...
'21.3.4 5:02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많이들 그러시더라고요
코로나덕에 안보고싶은 사람 안봐서 좋다고..
그만큼 맘안맞고 싫은사람보는 스트레스가 다들 큰가봐요4. 친한
'21.3.4 5:03 PM (121.165.xxx.46)정말 친한 사람이 누군지 알게됬어요
정리는 됬지만
코로나 지나가면 또 늘어날거에요.5. 딱히
'21.3.4 5:04 PM (1.237.xxx.47)모임 이런거
자주 안해도 괜찮네요
남편도 쓸데없는 술자리 많이 없어져서
좋다고 하더라구요6. 데이큰
'21.3.4 5:04 PM (175.120.xxx.219)선택과 집중^^
나이스한 삶에 아주 만족합니다!7. ..
'21.3.4 5:07 PM (221.167.xxx.150)굳이 안만나도 되니 좋은가보더라구요.
8. 내삶에
'21.3.4 5:08 PM (175.119.xxx.203) - 삭제된댓글제대로 집중하는게 이렇게 행복하고 소중한 거였구나...
반성도 되고.9. ....
'21.3.4 5:10 PM (211.200.xxx.63)맞아요. 중간에는 분명 굉장히 자괴감이 드는 시기가 있었는데.. 혼자 할 수 있는 주기적인 일을 하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이 생활에 적응하고 있어요. 주말에 약속 잡고 나가면서 인간관계 때문에 시간을 보내던 시절이 언제였나 싶어요. 예전에는 사실 억지로 나가는 모임도 많았는데 그런 건 자연스럽게 정리되더군요.. 공적인? 이유가 있다 보니 애매한 모임은 정확히 단절되고요. 기본이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코로나에 의외로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어요..
10. 그러게요
'21.3.4 5:40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친구란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만나던 거
회수가 확 주니 좋더라구요.
겸사겸사 완전 끊어지기도 하고
삶이 훨씬 안정되고 심플해졌어요.11. ......
'21.3.4 9:21 PM (125.178.xxx.109)코로나가 준 순기능!
이걸 계기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게된다면
코로나때문에 얻는것도 있게되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