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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자랑?????

...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1-03-04 00:44:17
애들이 생각보다 공부를 잘해서 학교에서 상급반에 들어갔어요.
이럴때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언니들에게 알려야 할까요??

평소의 관계는 서로 겉으로는 엄청 친한 척 하지만 알고보면 끼리 끼리 뒤로 만나서 서로 욕도 하는 그런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을 은따 시키기도 하고 누구는 누구랑 더 친하게 굴고 ... 하는 뭐 일반적인 역겨운 동네 엄마들 사이예요.

물론 저도 겉으로는 싫은척 역겨운 척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의 민낯을 알고 나서는 더 이상 정이 안가는 정도이죠. 하지만 서로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학원에 얽혀있어 앞으로 계속 봐야할 사이예요. 한마디로 등지고 적 만들어 좋은리 없는 관계죠.

다른 언니들은 아이들 상장 받고 시험잘 치면 떡하니 카톡 프로필에 인스타에 심지어는 대놓고 보라고 카톡으로 알려주시도 해요. 근데 전 그런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아무말 안하면 나중에 또 의뭉스러운 사람이라고 욕먹을거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동네 엄마들 판에서 살아남기(?)란 어렵네요 ㅠㅜ
IP : 174.53.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1.3.4 12:46 AM (1.225.xxx.38)

    하고싶은대로 하심되지않을까요
    자랑하고싶음 하시고
    간지러워서 싫으심 의뭉스럽다고 욕먹는게 낫구요
    어찌해도 욕먹을거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십쇼

  • 2. ...
    '21.3.4 12:49 AM (211.226.xxx.247)

    저도 의뭉스럽다할까봐 첨부터 살짝씩 오픈했는데 왕따됐어요. 그러다가 교육정보얻으려고 붙는 엄마도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염증느껴서 이사왔어요. ㅎㅎ

  • 3. ㅇㅇㅇㅇ
    '21.3.4 12:00 PM (161.142.xxx.91)

    그냥 맘 가는대로 하셔요.
    뭘 어떻게 해도 남말하는 사람들은 하거든요.
    그런거 오픈하는거 부담스러워하는 원글 마음을 지키고 가치관을 고수하는게 당당하게 사시는거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그거가지고 의뭉스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면 되죠.
    언제까지 남의 가치관에 휘둘리고 살수 있을까요?
    제일 쓸데없는 일이 사람한테 연연한거라고는 글이 베스트에 있더군요.

  • 4. ....
    '21.3.4 12:16 PM (118.235.xxx.148)

    오픈해서 끊긴 인간관계도 있고
    오픈안해서 끊긴 인간관계도 있어요.
    정답도 없고
    회자정리.. 그러니 그냥 맘 비우고 사세요.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건 기정사실이에요.

  • 5. ...
    '21.3.4 10:23 PM (174.53.xxx.139)

    댓글 다들 감사드려요
    그냥 하던대로 해야겠네요 ^^
    인생에서 우러나온 지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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