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남친이 한달 만나고 헤어졌어요

...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21-03-03 12:00:54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지지 않는다고 하여 헤어졌어요..
저는 당시 너무 힘들었는데 붙잡진 않았고 그냥 보내줬어요.
 
그후로 연락안하다가 요새 우연히 만나게 되서 그냥 근근히 연락하며 지냈는데...
요새 3-4달간 부쩍 저한테 매일매일 연락하고 의지하는데
그 강도가 점점 더 세지네요.
너무 잘해주고 돈도 많이 씁니다. ..
남자는 시간과 돈을 쓰면 좋아하는 거라면서요..
저를 좋아하는 게 느껴져요 ...
좋아하지 않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변할수도 있는건가요?
조만간 고백할 것 같은데 ...좀 혼란스럽네요..
받아줬다가 또 헤어지게 될까봐요. 아직도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요
IP : 220.149.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1.3.3 12:04 PM (222.238.xxx.176)

    썸타거나 좋아하는 여자 생겨서 그리로 갔다가 잘 안되니까 다시 원글님한테 찝적대는거~

  • 2. ㅇㅇ
    '21.3.3 12:05 PM (101.235.xxx.148)

    222.238 님과 빙고

  • 3. ㅇㅇ
    '21.3.3 12:07 PM (211.219.xxx.63)

    그럴 수도
    아님
    원글만한 여자도 없는 것같아서

  • 4. ㅇㅇ
    '21.3.3 12:16 PM (223.39.xxx.42)

    사귀자고하고 주말마다 님하고 성실히보느냐에 중점을 두세요 사귀자고안하면 보험두는거니까 버리고요

  • 5.
    '21.3.3 12:22 PM (222.114.xxx.110)

    어장관리 아닐런지 싶네요

  • 6. ..
    '21.3.3 12:46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적당히 지내요.

  • 7.
    '21.3.3 12:51 PM (182.231.xxx.209)

    너무 마음 쏟지 말고 적당히 거리 두고 살펴보세요.
    고백하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지난 기억이 남아있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님이 붙잡지 않은 게 굉장한 역할을 했을 겁니다. 그 때문에 갑작스럽게 원글님의 가치가 커보였을 거예요. 자기 마음 자기도 정확히 모를 때 헤어지자고 했는데 막상 상대가 그러자,하고 나오니 생각의 크기가 점점 커졌을 거고 그러면서 마음이 점점 기울었을 수 있어요. 남자가 죽자고 달려들지 않으면 다 쳐내야 한다는 말만 따르다 보면 남을 남자 없어요. 말로는 다들 남자가 매달려서 결혼한 것 같지만 속을 자세히 들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적당히 거리두면서 오는 연락 받아주고 데이트도 하면서 지켜보세요. 그게 상대의 애를 더 태울 겁니다. 감정은 유동적인 거잖아요. 작아질 수도 있고 다시 커질 수도 있는데 한 번 작아진 걸로 끝까지 그럴 놈으로 규정하고 밀어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8. 999
    '21.3.3 1:08 PM (61.73.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다 결혼했습니다.

  • 9. 999
    '21.3.3 1:09 PM (61.73.xxx.83) - 삭제된댓글

    잘 살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339 올영 기프트카드를 뭐에 쓸까요? ㅇㅇ 2021/03/02 585
1175338 밥따로하시는분들중 변비해결하신분 계실까요? 8 궁금 2021/03/02 1,920
1175337 일본서 화이자 백신 맞은 60대여성 사망 15 걱정 2021/03/02 5,030
1175336 82cook 중독증 8 .... 2021/03/02 1,946
1175335 6~7억으로 서울에 집 살순 없겠죠? 25 답답.. 2021/03/02 6,873
1175334 이번주 금쪽같은 내새끼 보고 울었어요. 5 아로 2021/03/02 4,468
1175333 김진욱 공수처장 6 도대체 2021/03/02 2,152
1175332 펜텀씽어 보는데 진짜 너무 촐싹대네요.ㅠㅠ 42 ㅇoo 2021/03/02 4,932
1175331 대문보다가요 정반대의 기질을 가진 오빠가 둘이 있어요 13 dma 2021/03/02 2,766
1175330 10일동안 서울 맛집다니고 구경하고 싶어요! 8 @@ 2021/03/02 2,570
1175329 불청 새친구 채연인가봐요(김경란이네요) 7 ㅁㅁㅁㅁ 2021/03/02 4,573
1175328 경기도 학생자가진단 앱이요 4 자가진단 2021/03/02 1,076
1175327 부인과 수술하신 분들 정기검진 잘 가시나요?? ㅡㅡ 2021/03/02 778
1175326 윤여정씨같은 뽀글 스타일 하고 싶은데요 2 고데기 2021/03/02 3,103
1175325 82쿡에도 상간녀가 있겠죠? 14 ㅇㅇ 2021/03/02 4,728
1175324 초등1입학했어요. 꼭 필요한 조언 듣고 싶어요 10 엄마 2021/03/02 2,321
1175323 직원이 한달병가를 냈어요 11 업무 2021/03/02 6,599
1175322 손관절염 나으신분 계세요? 24 ㅇㅇ 2021/03/02 3,404
1175321 중2 국어 과학학원 필요할까요? 9 .. 2021/03/02 2,176
1175320 눈마주치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 20 띠로리 2021/03/02 6,842
1175319 팬텀싱어 올스타전 해요~~ 5 학수고대 2021/03/02 1,413
1175318 고등학교 학급임원은? 10 궁금 2021/03/02 1,756
1175317 부동산 투기 모임에 LH공사 직원있었어요 10 ㅎㅎㅎ 2021/03/02 3,726
1175316 강호동의 천생연분 3 .. 2021/03/02 1,952
1175315 분당에 원형탈모 잘 치료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원형탈모 2021/03/0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