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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덕이나 강구에서 게 싸게 사는 법 알려주세요

00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21-03-03 09:40:06
그쪽 분 안계신가요~
사서 쪄서 가져오려고 하는데요
검색해보면 대부분 후기를 가장한 광고같아요
어떻게 사는 게 품질 대비 가격 잘 사는 건가요
IP : 14.45.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3 9:46 AM (58.79.xxx.33)

    우선 대게는 비싸요. 싼 건 없어요. 싸게 대게를 먹을 수 없어요. 젤 싸게 먹는 건 갓죽은거 쪄서 먹는 건데 일반인들이 갓죽은건지 알수가 없다는 거죠

  • 2. ...
    '21.3.3 9:53 AM (220.116.xxx.156)

    강구나 영덕 언급하신 걸 보니 대개 원하시나요?
    대게는 철 지났을걸요?
    보통 설 지나면 살빠지고 물량 줄어들어 먹을만하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현지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상을 직접 연락하는 거예요
    근데 대게는 한창 철에도 매일 잡히는게 아니라 예약 걸어도 언제 보내줄지 잘 몰라요 물량이 없어서 비싸기도 할거구요
    게다가 지금은 철이 지나서 더더욱...

    대게는 수요 공급 발란스가 심하게 차이나서 품질 따지는 건 물론 가격 흥정은 거의 불가능할 걸요?
    홍게나 수입게를 굳이 강구나 영덕에서 찾지는 않을테니 이건 대게 한정입니다

  • 3. ㅇㅇㅇㅇㅇ
    '21.3.3 10:14 AM (211.192.xxx.145)

    배 들어오는 시간에 항구에 가면 먹고 뒤지겠구나 하게 주더라고요.
    새벽 4시, 5시 사이에 들어와 근처 시장 나오는 게 6, 7시 사이였어요.
    다리 하나 떨어졌거나 하는 사소한 흠 있는 게를 큰바구니로 파는데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3만원이었나, 5만원이었나
    사서 아무 가게 가서 만원 내면 쪄줘요.
    게 먹고 배불러 죽겠다 한 건 처음...서울서 먹음 워낙 비싸니까
    서울 촌년들이 게살을 엉성하게 발라 먹으니 주인 아저씨가 좌라라락 까주셨고요.
    막 들어온 어부님들이 옆 자리서 술 자시다가 남자 종아리 만한 먹태를 자랑하시는데
    같이 갔던 울 이모가 제발 그 먹태 팔아달라고!
    어부 아저씨는 안된다! 울 장모 줄 거라고 약속하고 친구놈 뒤통수 맞으며 뺏은 물건이닷!
    열 마리나 있잖아요! 절반이라도 팔아주세욧!
    이러다가 3마리 겨우 사왔습니다.
    사람도 먹고 우리집 개들도 몸보신하고 행복한 겨울이었죠 ㅋ
    잡설이 길었네요, 대게라고 하면 그 때 그 경험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서 ㅎ

  • 4. ...
    '21.3.3 10:17 AM (14.50.xxx.75)

    저 지난 11월에 다녀왔었는데요

    지인이 강구에 있어서 덤탱이 안쓰는 곳 소개 받아 다녀왔는데
    그래도 꽤 비싸요.
    3인상 20만원드렸네요. 영덕대게 인증 받은걸로 3마리 먹었어요..

    상차림비 안 받으시고 쪄서만 오셔도 되는데
    상차림 빠져도 비싸요.

    대게 한 마리 넣고 킹크랩이나 일반 홍게 넣어서 쪄 드셔도 ㅎㅎ

  • 5. 올해 최고 비싸
    '21.3.3 11:15 AM (112.167.xxx.92)

    엊그제 대게 사러 갔다가 일케 물량이 딸리는 경우를 첨 봄 크기가 큰게 눈에 하나 보일까 수준에 대부분 씨알아 작은걸 팔더구만 작으니 발라먹을것도 없겠어서 걍 복어 먹었다는거 아니에요 킹크랩가격도 장난아니고 차라리 킹크랩을 먹는게 발라먹을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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