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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냄새를 싫어하는데 대성공

어쩌다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21-03-02 21:53:53
밥하기 싫은 날이었어요
냉동실에 뼈없는 닭다리살이 한봉지 있었거든요
일단 팩을 물에 담궈 해동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봉지를 뜯고 물에 헹궈서
담금주를 한컵정도 부어두고 감자 양파 당근 매운고추
3개를 썰었어요
고기 해동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에라
무쇠냄비에 고기 그리고 아까 부었던 소주도 같이 넣
고 썰어놓은 채소들 넣고 버터를 한조각 넣었지요. 월계수잎 5장 투하
집에 라조장이 있어서 반숟가락, 다진마늘 한숟가락
조선간장 양조간장 멸치액젓 설탕넣고(양은 대충)
뚜껑덮고 끓였어요.
고기 익어서 먹는데 진짜 닭냄새 1도 안나고
엄청 맛있는 요리가 되었네요.
닭볶음탕인데 뭔가 살짝 이국적인 풍미가 나는
그런 요리네요. 닭볶음탕 하면 감자만 조금 먹는데
오늘은 고기를 막 욕심내서 먹었네요.
소주랑 버터가 큰일 한 것 같아요. 월계수잎도 본연의
책임을 다하구요.
정말 대충 막 했는데 맛있어서 기분 좋아졌어요~~^^
IP : 125.187.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1.3.2 9:55 PM (14.35.xxx.21)

    소주, 버터, 월계수잎의 조화라.. 땡큐입니다^^

  • 2. 하림
    '21.3.2 9:56 PM (1.177.xxx.76)

    무항생제 동물복지 사면 냄새 안나는데...
    저도 냄새에 엄청 예민해서 조금만 냄새 나도 못먹는데 저건 우유에 안담가도 냄새 안나요.

  • 3. 원글
    '21.3.2 9:59 PM (125.187.xxx.37)

    하림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만 느끼는 닭냄새가 있어요.
    닭이니까 나는 냄새요. 그게 싫거든요.
    알려주신 동물복지 닭고기 사서 먹어볼게요~~^^

  • 4. ...
    '21.3.2 10:47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 거의 무항생제 동물복지 닭만 사요. 그런데 냄새 나요. 저도 고기 냄새에 민감한 편이거든요. 조리해서 가족들 주고 냄새때문에 안먹을 때도 있거든요.

  • 5. 닭 요리
    '21.3.2 11:05 PM (125.186.xxx.155)

    월계수 잎은 요리 완성될 때까지 킅까지 넣으셨나요?

  • 6. 지나가다
    '21.3.2 11:54 PM (218.50.xxx.159)

    라조장이 뭔가요?

  • 7. 원글
    '21.3.3 12:08 AM (125.187.xxx.37)

    닭요리님. 네 끝까지 넣어뒀어요
    윗님 라조장은 고추가 들어간 중국 소스예요.

  • 8.
    '21.3.3 1:13 AM (221.150.xxx.53)

    라조장이 큰몫을 했나봐요
    중국식품점에 가야 살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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