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학 했어요. 이제 엄마인 저도 정신차리고 애 공부 시켜야는데 너무 힘들어요
5학년이고 예체능빼고 다 제가 가르치는데.. 마냥 놀고 싶어요 지난 방학동안 선행 수학만 하고 손놓다시피 했어요
학교야 뭐 2번가서 친구나 만나고 오는 수준이고
내 게으름이 화나는데 애 한테 뭐라 하게되요
다들 자녀 공부는 잘 가르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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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공부 가르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1-03-02 19:32:07
IP : 182.221.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 7:51 PM (211.226.xxx.247)아니 무슨 전과목을 가르치세요? 그냥 영어수학만 해도 모자라요.
2. 음
'21.3.2 7:52 PM (180.224.xxx.146)저희 둘째도 초5 예요.
작년 코로나로 휴대폰 끼고 살아요. 딱 문제집 몇장만 풀리는것도 계속 했냐고 재촉해야 하네요.
자세 삐딱하고 풀어 놓은것도 마구 틀리고...
너무 심해서 수학은 작년부터 공부방 보내고 다른 과목만 챙기는데 정말 매일 홧병날 지경이예요.3. dd
'21.3.2 9:11 PM (1.225.xxx.38)영수만 하세요. 전과목은... 교과서 읽기정도하면되고..잘 못하겠으면 인강끊어서 그것만이라도 보여주든가요.
4. 둥둥
'21.3.2 10:27 PM (118.33.xxx.91)인강은 안돼요.
이런 아이들 특징이 인강하면 망해요
저는 퇴근하고 하루 1시간씩
수학만 제가 봐줘요
개념 알려주고, 아이가 문제 푸는거 지켜보고.
작년 5학년땐 그야말로 전쟁이었는데 올해는 좀 나아졌어요. 무조건 옆에서 지켜봐야해요. 인내심 갖고.
한자랑 하루독해는 혼자 하고 채점만 해줘요.
학원 싫다고 하도 난리라. 영어학원도 안보내는데.
영어를 어찌해야할지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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