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아름답게 포장해도 불륜은 확실한데
이드라마는 왜 명작으로 평가 받는건가요?
어제 16까지던가 마지막까지 한번에 몰아봤네요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해도 불륜은 확실한데
이드라마는 왜 명작으로 평가 받는건가요?
어제 16까지던가 마지막까지 한번에 몰아봤네요
달라졌어요
지금 다시 본다면
거의 임성한 드라마 취급 받을듯
충격적으로 낮은 시청률.
케이블 티비 나오기 전에는 거의 1등 수준의 최저시청율 드라마였죠
그 시청률은 운도 좀 없었던 듯... 동시간대 드라마가 허준...
이렇게 말하는 저도 1화인지 2화까지 보다가 안봤어요...
드라마 안보는 제가 단숨에 본거 봐서는 대단한 드라마인거 같긴 한데 다 보고 나니 뭥미임 이재룡 부인 넘 불쌍헤요ㅜㅜ
최명길 주연의 우묵배미 사랑
줄거리 다 까먹었는데
배종옥 이재룡 바보 같은 사랑 목이 메이며 봤던 생각이 나네요
소재가 불륜이나 비도덕적이라고 해도 명작이 못 될 이유는 없죠.
바른 가치관을 위한다면 도덕 고과서 읽고 권선징악적인 동화책 읽으시면 됩니다.
카메라 기법이 참 아름답더군요 대사들도 배우들도 연기들도 참 잘하고 근데 진짜 불륜 개막장 ~ 임성한 빰치더라구요 특히 마지막에 기차씬에서 나레이션 ㅎㅎ 대박 불륜 조장하는것도 아니고
불륜은 불륜인데 배종옥 남편이 너무 쓰레기고, 드라마 흐름이 시청자들에게 배종옥하고 이재룡을 응원하게 만들었죠.
저도 당시에 보면서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자꾸 불륜이라는 두사람을 응원하는걸 보면서 작가가 개연성있게 만들었다 싶었어요.
인생작으로 꼽아요
분명 불륜인데 너무도 가슴 저리는 연민에 몰입되어
이재룡이 가엽기까지 했다는
드라마는 드라마니까요
전 이재룡 부인이 젤 불쌍 아 진짜 불상해여 ㅜㅜ
너무 마음 아파하며 봤던 드라마
저희 엄마도 모든 등장 인물이 너무 불쌍해! 하셨던 드라마예요
원래 박영한 작가의 우묵배미의 사랑 소설이 원작이고
박중훈 최명길 주연의 영화가 호평 받았었죠
저희 모녀가 제일 사랑한 버전은 바보같은 사랑
원글 댓글 보는데 꼭 보고 싶네요..넷플릭스는 검색이 안되요..어떻게 볼수 있나요
네이버에서 바보같은 사랑 치면 돈주고 다시 보는거 있어여 ~
쓰레기아면 무조건 첫남편 조강지처 이러면서 옹호를 해야하나요?
생각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된 만남도 있죠 분명
끊고 싶은 악연이 있는거니 이혼도 재혼도 필요하다고 뵈요
이혼을 안해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란것도 분명 있으나아요
한데 행복한 가정 놔두고 바람 이게 문제인거죠. 정말 말 그대로 비람난거....
이지 않겠어요 글서 그들을 응원하며 드라마를 봤는 기억이 나요 법테두리에선 불륜이나 그들에겐 시청자에겐 둘도없는 사랑이지 않았겠나요 불륜이라고 사랑이 아닐수가 있나요 단지 늦게 온 사랑인거지
사랑해서 도저히 잊을수가 없어서 이혼하고 재혼하는 경우도 실제 있는거 보면 사랑이란게 시기만 다를뿐이지 싶은거죠
글고 지금은 간통폐지됐잖음 지금시대가 간통이 죄는 아니다 하고 있는것을 전처럼 철창행이 아니잖음
불륜이 불륜이지 불륜나름이 어딨어요 간통죄 없어도 상간녀는 상간녀고 욕 먹을 짓이에요
중상모략하는 내용 싫어해서
허준 안 보고
바보같은 사랑 봤어요.
속이고 일 꾸미는 사람 없어도 내용이 전개되어요.
저 그때당시 봤던 드라마에요 제가 기혼녀인데도 사실 거부감이 하나도 안들었었어요 작가가 작품을 너무 잘쓰셔서 그랬는지..게다가 여시같은 한참 연하랑 그런것도 아니고 일하다가 만난 괜찮은 연상의 여인이랑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썸? 정도로 봐서 그런지 거부감이나 저항감이 덜했던것 같아요 유투브에 올려진 예전 드라마들처럼 볼수만 있다면 다시한번 보고싶은 드라마에요
저는 이재룡부인이 불쌍했음ㅜ
하~~임신도했던데
뭐가 명작이라는건지
불륜도 나름이래ㅎㅎ
불륜이라서 싫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도 현실에서의 불륜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수많은 소위 고전 명작들의 소재라는 걸
상기해 보세요
안나 카레니나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사랑의 종말
위대한 개츠비
잉글리쉬 페이션트
페인티드 베일...
잠깐 사이에도 엄청나게 떠오르네요
소재는 그것이지만, 그것을 둘러싼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 생각, 상호작용 등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명작이 될 수도 있고 막장이 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