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해운대에서 외국인이 두시간 정도 만취해 땅에서 구르다
피범벅 되고, 경찰 두번 왔다간 사건 보신분 계시나요?
정말 모두가 너무 합디다.
제 앞자리에 앉았던 외국인인데,
제가 갔을때 이미 눈도 풀리고 동작이 딱 만취.
좀 위험할꺼 같다..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보니 없어졌는데,
옆가게쪽으로 걸어가다 쓰러졌나 보더라고요.
근데 쓰러져서 가만 있는게 아니고,
계속 옆으로 구르고 일어서다 책상, 의자 다 쓰러뜨리고
그 과정에서 다쳐서 피가 난 모양.
경찰이 왔는데, 좀 보다가 그냥 가버림.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피해를 주는게 아니기 떄문에"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는 식.
옆가게는 처음엔 안에서 장사하느라 못보다가
나중에 나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는걸 보고 경찰에 다시 신고.
2번쨰 경찰이 옴.
옆가게는 테라스의자, 책상 다 파손되고, 손님들 놀래 나가고
영업을 못하고 있고
그 가게 주변으로 수백명 사람들 몰려들어 사진 동영상 찍고 있슴.
사람이 저정도 되도록 술을 파냐고 욕 독박 먹고 있었슴.
실제 술을 판곳은 쓰러진 가게 옆가게였슴. (내가 술먹고 있던곳)
돈은 옆집에서 쓰고, 쓰러진건 자기 가게 앞에서 쓰러져 사람들한테 욕먹은 주인은 화가나서
쓰러진 손님에게 술을 판 그 옆가게로 와서 항의를 함.
적당히 술을 팔아야지 손님이 피범벅이 되어 남의가게앞에서 구르도록 술을 파냐고 했고
술 판 가게는 경찰 불렀는데..경찰이 그냥 갔는데 ..
우리보고 뭐 어쩌라냐며 모르쇠로 일관
결국 가게안에서 서로 언성을 높임.
옆에서 같이 장사하면서
본인가게에서 판 술을 먹은 손님이.., 옆가게 가서 쓰러져 난동을 부리면
케어를 어느정도 해주는게 맞을텐데,
결국 술 판 가게는 나몰라라 태연히 웨이팅 받으며 유유히 영업하고,
만땅취해 그집이 아닌, 옆집앞에서 쓰러진 외국인떄매 옆집은 영업 중단하고 후처리.
쓰러진 외국인은 덩치도 크고, 말도 안통하고 계속 땅에서 구르고 있고
누구하나 들수도, 옮기수도 없고 쳐다만 봄.
경찰 두시간 정도 구경만 함.아무것도 안함.진짜 서있기만 함
사람이 저지경이 되도록 만류안하고 술 팔아재낀 가게. 아무일 없다는듯이 영업 계속.(저는 그 가게 안에 앉은 손님)
옆가게 사장. 얼굴 하얗게 질려 왔다갔다 정신없어 보임. 좀 불쌍.
이것이 그저께 해운대 놀러가서 본 모습이었어요.
궁금한건 외국인 처벌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기물파손도 했고, 경범죄? 술먹고 엄청 소란 피웠는데 처벌을 어떻게 받을까요?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참 관대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에 해운대에서 만취해 난동부린 외국인 보고 느낀점
목격담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1-03-02 11:48:43
IP : 118.235.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찰들은
'21.3.2 11:53 AM (180.229.xxx.9)경찰들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나요?
대부분 사건들 보면
경찰이 나서서 수습한 걸 못보네요...2. 흠
'21.3.2 11:53 AM (116.123.xxx.207)그젖게 아니고
그저께 입니다3. ㆍㄷ
'21.3.2 11:53 A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그젖게에 꽂혀서 내용 못 읽음.
4. 목격담
'21.3.2 11:56 AM (118.235.xxx.187)고쳤어요 오타지적 감솨~^^
5. ㅇㅇ
'21.3.2 11:56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외국한테 기물파손으로
피해가게가 고소해야죠6. ㅇㅇ
'21.3.2 12:14 PM (211.193.xxx.69)외국인이건 한국인이건 술먹고 개차반이 되어 있는상태에서
경찰이 잘못 건드리면
인권쟁이들이 하도 개지랄을 떨어서 그냥 보기만 한다네요7. 세상에
'21.3.2 1:18 PM (1.177.xxx.76)우리나라는 술 처먹은 인간들한테 왜 이렇게 관대한건지...
술 처먹고 죄 지어도 심신미약이니 하며 감형하고 ... 무조건 감옥에 처넣어야 함.8. 무능한경찰
'21.3.2 1:50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실제 현장에서 무얼 하는 경찰은 못봤어요
디게 무능해요
지보다 약한 사람에게나 난리치는게 경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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