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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과 결혼해서 외국에 살면 외롭겠죠?

비와 외로움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1-03-01 14:02:13

주변에 한국인은 전혀 없어요.

현지 언어도 별로 못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IP : 125.183.xxx.16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 2:03 PM (68.1.xxx.181)

    네.

  • 2. 그러겠죠
    '21.3.1 2:04 PM (121.135.xxx.24)

    그래서 외국인과 결혼한 제 친구도 10년 넘도록 한국에서 버티고 있더군요. 남편은 왔다갔다하고. 미국 간다간다 그 소리를 해마다 듣고 있어요

  • 3. 제친구 보니
    '21.3.1 2:04 PM (223.62.xxx.1)

    항상 두발중 한발이 선밖에 있는 느낌이래요. 문화차이 때문에 항상 본인이 이해해야 하는 입장이고

  • 4. 다누림
    '21.3.1 2:04 PM (14.165.xxx.200)

    한국남편과 살아도 외로워 죽어요

  • 5. 케바케
    '21.3.1 2:05 PM (174.53.xxx.139)

    인생은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구요. ELL 다니시며 언어도 배우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면 되지요. 오히려 한국 사람들만 더 조심하면 됩니다. 나와 살다 보면 중국인도 인도인도 서로 서로 끌어주는게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서로 등에 칼 꽂는다는 말이 있죠. 뭐 어느 정도는 새겨 들을 망 하더라구요.

  • 6. ...
    '21.3.1 2:06 PM (59.6.xxx.198)

    사랑도 한때고 외로움이 사무치죠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사는게 젤 좋아요
    한국식재료 음식 모든게 그리워요

  • 7. 한국남편과
    '21.3.1 2:06 PM (112.169.xxx.189)

    한국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과는
    차원이 달라요 다누림님

  • 8. ..
    '21.3.1 2:08 PM (118.235.xxx.98)

    난 그런결혼 반댈세

  • 9. ...
    '21.3.1 2:10 PM (121.162.xxx.204)

    의외로 별거 아닌것 같았지만 복병인게
    나이 들수록 한식이 땡겨서
    한국음식 매일 못 먹는것 제일 힘들더라고요.
    남편이 한국음식 잘 못 먹으면
    혼자 먹어야는데 정말 서럽게 느껴질 정도에요.

  • 10. ...
    '21.3.1 2:11 PM (222.236.xxx.104)

    한국남자랑 한국에서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거 하고는 그냥 생각해봐도 차원이 다를것 같은데요 .. 그래도 죽도록 사랑하면 해야죠 ...

  • 11. ...
    '21.3.1 2:12 PM (121.162.xxx.204)

    극복은 언니들 말 듣고 그 결혼 안하면 됩니다.
    나중에 저처럼 후회 하실거에요.

  • 12. ...
    '21.3.1 2:15 PM (59.6.xxx.198)

    젊은땐 나름 괜찮죠 넓은세상 경험도 하고
    나이들 수록 외로워요 그나라 언어를 아무리 잘해도
    내나라만큼 좋은게 없어요 나만 외톨이 되는것도 맞아요

  • 13. ㅁㅁㅁ
    '21.3.1 2:18 PM (106.68.xxx.86)

    저는 일단 언어를 해서리.. 한국인 없을 수록 좋아요!
    활동 찬찬히 해보시고~ 뭐 중동 이나 후진국 아니고서야..

  • 14. 나이들수록
    '21.3.1 2:18 PM (223.38.xxx.93)

    그런것 같아요.
    갱년기 호르몬 영향에도 어디 호소할 사람도 없고
    더 한국 문화, 음식 생각나고
    요즘 유행단어 갬성(?)이 외국인 배우자하고 안 맞는다고나 할까? 그런것 같더라구요.

  • 15. ㅣㅣ
    '21.3.1 2:19 PM (39.7.xxx.160)

    국제결혼해서 외국에 정착해서 잘 사는 친구들 보면 대학 또는 대학원을 외국에서 다녔거나, 외국에서 일하며 살았거나, 틈만 나면 외국여행하러 다니거나...일찍부터 글로벌마인드 장착된 케이스들은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더군요. 언어소통은 당연히 필수구요.

    자기 자신을 알 필요가 있어요.
    내가 한국 떠나 살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스스로 검증해봐야죠.

  • 16. 사바사
    '21.3.1 2:20 PM (223.38.xxx.1)

    우선 언어는 기본 중의 기본이니 하시고요,
    파트너 성향, 파트너 가족, 친구들 어떤지 파악 먼저 하세요.
    제 경험상(유럽 파트너), 가만 안 놔둡니다. 너무너무 가족 중심적인 사람들 많고, 외로울 틈을 안 줘서 스트레스 받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누구나 외로워요,. 한인 있고 없고는 별 상관 없어요.
    오히려 주변에 한인 많아 의지하다보면 외로움 뿐 아니라 별별 희한한 영화, 장르별로 찍게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언어하시고, 그 전에, 과연 이 파트너랑 새로 태어나는 거에 비할만한 노력을 할 가치가 있는지, 본인이 그럴 능력이 있는지 판단 먼저 해 보세요.
    세상에 널린게 남자(여자일수도..)니까 ‘꼭’ 그 사람을 위해 그 고생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 17. ...
    '21.3.1 2:26 PM (223.38.xxx.17)

    언어 쉽지 않고 음식 적응은 진짜 어려워요

  • 18.
    '21.3.1 2:47 PM (113.161.xxx.217)

    저 지금 외국인데 한국 가고싶어서 퇴사하고 싶을 지경이에요
    한국이 최고에요 너무 가고싶어요

  • 19. ....
    '21.3.1 2:48 PM (1.237.xxx.189)

    사람 나름일듯
    한국에 있어도 어차피 책은 안봤고 사람들도 가족외에 안만나고
    부모와 통화는 보이스톡 페이스톡하면 되고
    외국도 인터넷이되니 82되고 한국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다 볼수 있지 않나요
    전 음식이 제일 힘들거 같아요

  • 20. ㅇㅇ
    '21.3.1 3:17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근데 반대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 인들은 한국에 살면서 고국이 많이 그립지 않을까요..백인들은 한국에 사는게 편하다지만

  • 21. 그닥
    '21.3.1 3:46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종교랑 취미가 탄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으면 파라다이스에요 가끔 화나는 일 억울한 일 생길 순 있지만 한국에서도 그렇죠 가족만들고 현지 적응하고 하다보면 별로 외롭지 않아요

  • 22. 저는
    '21.3.1 3:49 PM (125.179.xxx.79)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서
    동기들중 현지인과 결혼해 미국사는애 한국인과 결혼해 미국사는애 한국에서 사는 저랑 친구들 보면

    유학오래하고
    또 완전 미국 난 너무 잘맞아 한국 안갈래 한국인이랑 안어울리고 반미국인같이 하고 다니던 사람도 마흔 넘어가면서 더덛욱 한국 오고싶어하네요

    저도 미국 꽤 오래 살다가 귀국 마지막 순간 잊지못해요
    이 외로움 잊지않겠다 했어요

  • 23. ...
    '21.3.1 3:58 P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해요.
    어디든 다 좋을 수 없고 좋은 점 나쁜 점 다 있으니
    장점을 더 보려고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단점만 생각하면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어요.
    행복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예요.

  • 24. ...
    '21.3.1 4:00 PM (106.101.xxx.43)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해요.
    어디든 다 좋을 수 없고 좋은 점 나쁜 점 다 있으니
    장점을 더 보려고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단점만 생각하면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어요.
    행복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예요.
    현지어도 배우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 25. ...
    '21.3.1 4:19 PM (93.41.xxx.87)

    성향이랑 상황에 따라 정말 달라요.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남편 나라에 사는데 부모님만 아니라면 한국갈 일도 없고 굳이 가고싶지는 않아요. 휴가 때 여행을 더 다니는게 좋더라고요.

  • 26. ....
    '21.3.1 4:37 PM (90.211.xxx.27)

    외국인 남편과 본국 에서 사는데요.
    일 하고 있고요. 영어도 많이 늘고 외국인 친구들 많이 살았어요. 아이들도 있고. 얘들이 없었으면 아마 한국이 많이 그리웠을 거에요. 확실히 40넘어서니 느낌이 다르네요.
    그런데 , 여기 공간 넓고 시골 같은 분위기도 좋아요.
    한국에서 서울에 살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밀집되서
    답답했었거든요.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친구들과 카톡 더 자주해요.

  • 27. ㄷㄷ
    '21.3.1 5:53 PM (86.49.xxx.186)

    저도 유럽 남편이랑 유럽 거주하는데 마흔넘고 그때부터 한국음식 너무 먹고싶고 한국 그립고 해요. 근데 떠난지 넘 오래되서 한국에 친구도 거의 없고 형제들과도 멀어져서 한국가면 또 여기가 그리울것 같기도 하네요. 별거 아닌듯하지만 그냥 암때나 식당가서 국밥먹고 불판에 삼겹살 구어먹는게 제일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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