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192580?sid=102
양부 안씨에 대해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약 8개월간 한집에서 산 아빠가 딸의 학대 사실을 모를 리 없고, 정인양의 몸에 있는 상처 등을 알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학대 방조를 넘어 살인에 동조한 것이란 비판이 쏟아진다.
장씨뿐 아니라 안씨 또한 살인죄의 공동정범 또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대해 안씨 측은 "안씨는 장씨가 변명하는대로 믿었다"며 "정인이를 집에 두고 홈캠으로 지켜보는 등 일부 정서적 방조를 한 사실은 있지만 학대를 알고도 방조한 건 결코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인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원장이 "다른 교사가 정인이를 걸어보게 했을 때는 안 걷다가 안씨가 '정인아 이리 와 봐'라고 하니 걸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것에 대해서도 안씨 측은 "안씨와 정인이의 연대를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보고 있다.
안씨는 지난 25일 법원에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사죄하며 살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내기도 했다.
재판 경과에 따라 증인신문이 더 진행되거나 변론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구속사건인 만큼 5월 내로는 변론이 종결되고 1심 결과도 이른 시일 내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인이집에 홈캠이 있었다는데
업체에 의뢰해 증거로 채택 안될까요?
숨만 붙어있는 아이 강제로 걷게 해놓고
그걸 아이와의 연대로 본다는 변호사... 뚫린입이라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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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이번주 3차 공판…이웃 주민·양모 지인 증인
...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1-02-28 11:39:49
IP : 222.112.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무
'21.2.28 11:52 AM (39.7.xxx.206)생각만해도 치떨리고 가슴이 터질 거 같아요...ㅠㅠ
양부모 모두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해야 합니다2. 그어린것이
'21.2.28 11:59 AM (125.182.xxx.27)아픈데도 두렵고무서워 걷는게 너무 가슴아팠어요
3. 양부
'21.2.28 12:30 PM (125.179.xxx.79)반성문 써놓은거 보고 ㅠㅠ
몰랐을리가!!!! 그 손에서 키워낼 친딸도 걱정이다!!4. ㅠㅠ
'21.2.28 12:3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시키는대로 안하면 맞는다는걸 아니까 기운없는 애가 걸었다고 봐요
5. ㅇㅇ
'21.2.28 3:16 PM (180.230.xxx.96)주변인들 얘기에서도 모를리가 없다는..
제발 제대로 꼭 처벌 받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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