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나 돈, 이런 거 별로 신경 안쓰는데
좌석에 앉을 때 딱딱한 의자에 못앉아요
엉덩이 살이 매우 없어서 아프거든요
그리고 등을 사람 보이는 쪽으로 하면
맘이 불안해요
평소에도 불안이 높은 편이고요,,,(일상은 괜찮은편)
그래서, 같이 가는 사람한테 좀 미안해요
될 수 있으면 둘 다 폭신하고 자리가 중립적인 좌석을 찾지만
안그럴 때는 그 짧은 찰나 막 갈등이 돼요.
본능적으로 안쪽으로 딱 앉고 나면 미안하고요
물어볼 때도 있는데 물어보는 것도 좀 미안하고 ㅠㅠ
여러분은 이런 상황 어떠세요?
ps.저 아는 사람은 꼭 창을 등지고 앉더라고요. 피부 깨끗해 보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