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가게 나물들 희한해요
마늘도 뭣도 하나도 안들어간 것 같은게
진짜 재료 삶아논 느낌.
오늘 보름이라 나물 5개모듬 샀는데
고사리,도라지,시금치,콩나물.당근.
그냥 삶아놓은 비주얼.
근데 슴슴하게 맛있어요.
맨입으로 계속 들어가요.
마늘다진것도 안보이고
깨 한두개 보이는게 다인데.
다시다,맛소금 맛도 아닌것같은데.
뭔가요.
남편이 미식가 비스무리한데
나물 맛있다고.
근데 뭐가 들어간게 하나도 안보이고
그냥 삶아논 느낌.
친정 시댁의 멸치육수에 소고기 육수에 들깨가루 파마늘 .
온갖 양녕 다 들어간 것 보다
이게 훨 깔끔하고 맛나네요
비법이 있겠죠?
1. ㅡㅡ
'21.2.27 6:20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설탕+Msg
2. ..
'21.2.27 6:20 PM (223.38.xxx.158)미원일듯 ...
3. 아마도
'21.2.27 6:24 PM (203.81.xxx.82)조선간장일듯
집간장이 은근 나물하고 궁합이 잘맞아요
티도 안나는데 간이 딱 맞아서....4. ++
'21.2.27 6:24 PM (39.7.xxx.113) - 삭제된댓글연두? 그런종류 넣은거 아닐까요
5. 흐음
'21.2.27 6:25 PM (119.64.xxx.11)msg를 기본으로 쓰지않으려나요
6. gg
'21.2.27 6:25 PM (114.249.xxx.46)설탕 아주 극소량 맛소금으로 무친대요.
보름나물은 마늘이랑 간장 사용 안한다고 하더라구요.7. ..
'21.2.27 6:25 PM (39.119.xxx.170)msg 100%
8. 원글
'21.2.27 6:25 PM (116.120.xxx.141)설탕맛은 아닌것같고.
미원맛도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닌가9. 원글
'21.2.27 6:26 PM (116.120.xxx.141)미세한 msg인가요? ㅎㅎ
10. ㅎㅎ
'21.2.27 6:28 PM (114.249.xxx.46)설탕을 맛이 느껴질 정도로 넣는게 아니라 반꼬집도 안될 될정도로 아주 쬐금 넣어주면
나물 본연의 맛이 더 좋아진다고 비법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ㅋㅋ
반찬집 하시는 분이. 달달할 정도가 아니라 그리고 맛소금 넣고 하면 깔끔하게 된다고 주장하시대요.ㅋ11. 묵은나물
'21.2.27 6:29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설탕필수로들어가요
12. ...
'21.2.27 6:32 PM (121.168.xxx.239)당연히 조미료죠 ㅎㅎ
13. ᆢ
'21.2.27 6:32 PM (125.176.xxx.8)미원. 설탕 . 소금은 맛소금.
미원은 조금 들어가면 전혀 조미료맛 안나요.
다시다는 금방 알지만 msg는 전혀 몰라요.14. ㅡㅡㅡㅡ
'21.2.27 6:36 PM (220.127.xxx.238)조미료죠 당연
플러스 맛소금15. 맛소금도
'21.2.27 6:39 PM (221.149.xxx.179)Msg표기되있어요.
16. ㅇㅇ
'21.2.27 6:40 PM (5.149.xxx.57)나물먹고싶다 나물먹고싶다 나물먹고싶다
17. 솜씨
'21.2.27 6:48 PM (175.122.xxx.249)반찬 가게 할 정도면 우선 솜씨가 좋겠지요.
식재료 선택, 삶는 정도, 양념, 손맛 등이 모두 맞아야해요.
여러가지가 다 좋은데 너무 주물럭거렸다 해도 맛이 떨어지잖아요. 조미료를 넣는다해도 조미료의 니글거림이 없을 정도로 넣는다든지...18. ..
'21.2.27 6:53 PM (121.178.xxx.200)나물에 설탕 넣나요?
넣어 본 적 없는데19. ..
'21.2.27 6:56 PM (223.62.xxx.124)반찬가게 할정도면 조미료 비율도 잘 맞춰야겠죠
저 아는 반찬가게는 나물도 멸치다시 낸 육수에
볶고 국간장 맛소금으로 간하니 감칠맛 나더라구요20. .....
'21.2.27 6:57 PM (110.11.xxx.8)다시다 필수로 들어가요. 갸 없으면 안되요....ㅋ
21. 00
'21.2.27 7:00 PM (119.192.xxx.40)소고기 다시다
22. ..
'21.2.27 7:01 PM (39.119.xxx.170)묵나물들은 msg 아주 조금만 넣으면 신세계가 열려요.
콩나물돠 콩나물국 맛있는 비법도 맛소금 포함 msg23. ..
'21.2.27 7:17 PM (119.206.xxx.5)묵나물에 msg 안넣으면 쓴 맛 나요.
조금만 살짝 넣어주면 맛있죠.24. ㅡ
'21.2.27 7:2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조미료, 설탕, 육수..
그리고 가게 하려면 가정집보다 다르게 맛 내는 방법을 갖고 있겠죠. 맛이 있어야 손님을 끄니까요.25. ᆢ
'21.2.27 7:21 PM (125.142.xxx.212)조미료, 설탕. 가게 하려면 가정집과 다르게 맛 내는 방법을 갖고 있어야겠죠.
26. 저도
'21.2.27 7:27 PM (112.187.xxx.213)육수 살짝넣고
국간장으로 간한다고 알아요27. ㅇㅇ
'21.2.27 7:29 PM (110.12.xxx.167)맛있는 국간장있으면 모든 반찬이 맛있어요
장이 그렇게 중요한거였어요28. 잘하는집
'21.2.27 7:31 PM (14.32.xxx.215)육수 들깨가루 청장이요
29. ‥
'21.2.27 7:35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저 처음으로 마른나물 사다가
불리고 삶아서 볶아봤는데 대성공했어요
출근전에
국간장 파 마늘 들기름 맛소금아주조금
이렇게 넣어 주물주물해놓고
퇴근해서 중간불에 볶았어요
엄~~~~청 맛있었어요
비법은 한꼬집 맛소금이랑 시골에서 주신 국간장 같아요30. wii
'21.2.27 8:53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좋은 간장이나 액젓쓰면 괜찮은 맛 나요.
저희집 여사님 중에 사찰에서 음식하던 분 있는데 이 분은 파마늘잘 안쓰고 시금치도 소금에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서도 맛있게 하셨어요.북엇국도 파 마늘 안써도 맛있고요.
최근에 오시던 분이 건나물조림 잘하시는데 이분은 좋은 액젓과 들기름으로 승부보시구요. 조미료없이 꽤 맛이 괜찮아요.31. ..
'21.2.28 1:16 AM (61.72.xxx.76)무조건 맛소금
나물 무칠 땐 맛소금이죠32. 11
'21.2.28 8:17 AM (121.167.xxx.2)맛소금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msg(맛소금, 미원, 다시다, 굴쏘스)를 쓰니까 정말 맛내기 쉽더라구요. 물론 msg맛 안느껴져요
33. 나루
'21.2.28 9:01 AM (122.45.xxx.224) - 삭제된댓글마카롱여사의 콩니물편보시면 비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한번보시고 참고하면 좋을듯해용~~~~^^34. ...
'21.2.28 9:26 AM (106.101.xxx.76)Msg에요.
나물할 때 소금 간 안하고 미원이나 다시다로 간을 하면 짜지 않고 슴슴하게 감칠맛이 나요.
예전 음식점 알바할 때 사장님이 그렇게 했었어요.
의외로 사람들이 msg맛 잘 구별못합니다.
맘카페에 한 때 맛집으로 소문났는데
후기 중에 어떤 사람이 자기는 임산부라서 입맛 예민한데
미원이나 다시다 맛이 안나고 맛있다고 썼더라고요. 실상은 다시다로 간을 하는거였는데.... 알바생이었던 저는 그냥 그 글보고 웃었습니다.35. 반찬
'21.2.28 11:23 AM (125.130.xxx.23)가게 나물이 맛나더라고요?
저는 한 번도 경험을 못했어요.
애들이 반찬은 제발 사오지마라하는데.36. 근데
'21.2.28 1:25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그래서 맛있는데 질리는거더라구요
집에서 맛없게한 나물에 참기름 고추장 넣고 비벼먹고
오이고추 된장찍어먹어야 속이 편하더라구요37. ..
'21.2.28 1:30 PM (218.157.xxx.61)요리할 때 미원을 귀이개 한 개만큼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져요
진정한 맛의 비결은 미원 넣은 거 안 가르쳐주는 거38. 나물
'21.2.28 3:38 PM (218.150.xxx.141)나물반찬 의외로
집간장 들기름
집간장참기름만으로도
충분히 담백하니 맛나요
장록수 나물에 집간장 들기름으로 무쳐서
잘먹고
도라지에는 소금과 참기름으로요
고사리는 들깨거피넣고요
간은 집간장 과 들기름으로요39. 아마
'21.2.28 4:47 PM (175.125.xxx.10)맛소금과 설탕조합에 오백윈 걸어요.
35년전 촌년이 서울 모호텔에서
조식 먹는데 시금치가 딱 원글님 얘기처럼ㅎ.
이거뭐지? 맛소금이네 알았다는.40. ㅎㅎ
'21.2.28 6:06 PM (122.45.xxx.57)대보름 나물 포함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엔 못 먹어서 서운하네요.
그런데 다들 인공조리료의 맛이라 생각하네요? 저도 엄마의 맛을
못내서 크게 성공은 못했는데 먹을 만하긴 했어요. 조미료없이.41. ㆍ
'21.2.28 9:30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반찬집 다 인공조미료에요.
왜 다들 모르시징?42. ㆍ
'21.2.28 9:31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반찬집 다 인공조미료에요!
왜 다들 모르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