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위해 일한 캠프 본부장 재판서 '가림막' 요구한 고민정
24일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서울시의원 김모씨(44)의 공직선거법위반 공판에 고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 의원은 재판부에 피고인 김씨와 자신 사이에 차폐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해 피고인을 가린 채로 증인심문을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 고 의원 캠프에서 선거총괄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선거공보물에 주민자치위원인 박상철 자양전통시장 상인회장의 지지발언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