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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시킬때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음냐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21-02-26 11:24:39

큰 아이든 작은 아이든요..

인성이 바르다는 것도 좋지만 저는 똑부러지는 게 좋은데요..


아이가 대화중에 의도치 않은 말에 상대방이 화를 냈어요~

근데 같은걸 두고도 기분이 상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아무렇지 않게 듣는 사람도 있고, 또는 문제인지 잘 모르는 일인거예요.

근데 친구한명이 굉장히 그런 방면으로 예민해서

그말에 화가나거나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며 화가난거죠.


그런데 그게 절친이나 친한친구는 아니고 반 같은 학우 같은사이인데


비난을 좀 심한 말로 하면서 싸우게 됐어요.


제가 보기엔 화를 낸 쪽이 잘못한것 같은데, 아이의 말에 상처입거나 화가난 사람을

먼저 생각해주라고 해야할지, 심한 말로 화를 내면서 사과를 요구하는 친구 말을

들어줘야 한다고 할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어떻게 가르치시며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IP : 58.228.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21.2.26 11:28 AM (121.165.xxx.46)

    자식이 말 잘못해서 학우가 화내고
    싸웠는데
    자기 자식이 잘못안한거로 생각하고 싶으신거죠?
    어머니 생각 바로 하셔야해요
    아이는 벌써 잘못한거 알아요
    그냥 두셔도 될거같아요
    어머니가 잘못 가르치면
    아이도 엇나갑니다

  • 2. ㅡㅡ
    '21.2.26 11:33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인성이 바르다는 것과 똑부러지는게 상반관계가 아닐건데요. 똑 부러지는게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가리는건 아니겠지요? 일단 원글님 글에 나와있네요. 말실수 했다고.
    몇살인지 모르지만 원글님도 모르겠는 문제는 그냥 두심이.

  • 3. 원글
    '21.2.26 11:39 AM (58.228.xxx.51)

    중1이구요, 그친구가 항상 예민한 편이라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니 좀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똑부러진게 좋다는 말은 그냥 늘 화내는 친구에게 끌려다니지 않았으면 하는 뜻이었어요

  • 4. 상대방을
    '21.2.26 11:43 AM (175.212.xxx.152)

    예민하다는 표현으로 벌써 아드님 편에서 사안을 바라보시는 것부터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드님이 의도치 않은 말을 했다고 하셨는데 세상 살면서 일일이 의도 따져서 판단하지 않아요.
    살인이나 강도도 의도치 않았는데 상황상 밀려서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해요.
    그런 연습을 하며 커가는거죠.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 신경쓰고 조심해야 할 문제고요.
    잘못한 것은 사과하면 되는 것이고 조심하는게 해결책이예요.
    상대방이 예민한 것과 아드님이 의도랑 상관없이 말실수를 한 것은 별개의 문제예요.

  • 5. 나꼰대
    '21.2.26 11:55 AM (14.177.xxx.63)

    저는 항상 반면교사
    제 아이가 입조심해서 남에게 말로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얘기하고
    반대로 타인의 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일이 없도록
    별거 아니란 식으로 툭 넘길수 있도록도 교육합니다

    내 아이 편드는게 아이를 위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인정받도록 교육시키는게
    진정 아이를 위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자꾸 예민한 아이랑 갈등이 있어서 피곤하다 하셨는데
    님 아이가 그 아이 신경을 미묘하게 긁거나 선을 넘거나 하는 걸수도 있어요
    아무리 좋은 행동이나 말도 상대가 싫다면 사과하고 안하는게 좋아요

  • 6.
    '21.2.26 11:55 AM (122.32.xxx.117)

    성향이 안맞는거예요. 저는 아이 둘이 하나는 예민하고 하나는 무던해서 예민한 아이가 자꾸 뭐라 하는데.. 사실 그 정도의 사항은 아니거든요. 그때마다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너가 서운했구나 하고, 무던한 아이에게는 너의 그런 행동이 오해를 살 수도 있어 조심해줘 라고 하는데.. 참 애매해요.. 엄마 입장에서 피곤하고.. -_-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네요.

  • 7. 여기사이트가
    '21.2.26 11:58 AM (117.111.xxx.79)

    전국구전연령대라...ㅋㅋ 가끔 이해못받는 사안들이 있긴해요. 예민하다는게 엄마의 주관적이면 안돼는데..애들사이에서도 예민한애는 있긴하죠. 배워야죠~애가. 쟤는 저렇구나. 피해줘야겠다고 배려해주면 만인이 인정하는 배려잘해주는 친구되는거고..끝까지 계속 싸우면 똑같은 애인거고..적당히 치고빠지고 싸웠다놀았다하면 대충 죽이 잘맞는 친구인거고~~

  • 8. 원글
    '21.2.26 1:23 PM (58.228.xxx.51)

    싫다고 해서 사과하고 안하는건 저도 가르치고 있는데..
    자기가 화가난다고 바로 화를 내고 심한 말을 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만약 친한친구인데 방금 그말좀 심하다거나 그애가 너무 화가난다면 그건 백번천번이고 이해해주라고 하는데,
    말한번 잘못하면 뭐든 화부터 내는 친구한테 어디까지 사고하고 이해해주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를 내는건 또 다른 차원이 아닌가 싶어서요.
    충분히 그말 기분나쁘다 하지말라 이렇게 의사표현할수있는걸 화를 내니깐요..

  • 9. ..
    '21.2.26 1:53 PM (106.101.xxx.177)

    애들끼리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내가 아무렇지 않은 말을 해도 상대방 처한 상황에 따라 화가 날 수 있는 부분. 기분나쁜 말을 들어도 화내기보다 말로 웃으며 대꾸하는게 이득이라는 점.
    다 그렇게 많이 겪고 다퉈봐야 깨닫는건데..
    판단도 아이몫인데 그런것까지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는것같아요.

  • 10. 전 뭔지
    '21.2.26 2:50 PM (124.49.xxx.138)

    이해해요.
    어떤 사안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어제 친구들끼리의 톡방에서 우리딸이 마음이 상했더군요.
    한명이 최신폰을 샀다고 올림
    우리딸이 이걸 자랑질이라고 생각해서 부럽고 화가남
    화는 내지 않았지만 부럽다는 식으로 한탄하면서 글올림
    다른 제삼자가 우리딸한테 너는 부러워할 필요없다고 말함
    이걸본 우리딸이 또 말이 얄밉다면서 기분 상함
    여기까지 들었는데요. 저희는 친구가 너 위로해주려고 하는 말이야...라고 해주니 풀리더라구요.
    우리딸이 잘 삐지고 화를 잘 내는 편이죠.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아이에게 니가 생각하기에 많이 거슬릴만한 말을 했니 물어보고
    유독 그 아이만 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그건 둘 사이가 안맞는거라고 말하겠어요. 힘들다면 좀 떨어져 있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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