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 ㅎㅅ
'21.2.26 1:18 AM (182.212.xxx.80)진심낼 눈안뜨고싶어요ㅜㅜ
2. ㅇㅇ
'21.2.26 1:19 AM (110.35.xxx.203)온전한 정신으로 안아프기만 하다면 백살도 좋지요~
내 치아, 내 무릎으로 내가 숟가락 들고 식사하고 나 혼자 씻을수있기만 하면 좋겠어요.
아픈게 제일 싫어요. 주변에 많이 아프다 돌아가신 분이 많아서 그런가... 중환자실에서 며칠에서 몇주 계시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시니까 남겨진 가족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해거든요3. ㅇㅇ
'21.2.26 1:21 AM (124.51.xxx.115)건강하게 70대까지
4. 65
'21.2.26 1:31 AM (121.165.xxx.46)65세 였는데
올해 60 됬네요
그래도 65까지 살고
눈 안뜨고 싶어요5. @@
'21.2.26 1:35 AM (222.110.xxx.31)자다가 죽는다면 당장 내일 아침에 눈 안떠도 좋아요
현재 49세.... 81세 모친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ㅠ6. ㅡㅡㅡ
'21.2.26 1:41 AM (70.106.xxx.159)내손으로 내 대소변 뒷처리 가능할때까지
7. 음ㅋ
'21.2.26 1:42 AM (220.88.xxx.202)한 70정도요.
근데 올해 70 되신 친정엄마 보니
또 그 나이되면 그것도
아닌가봐요.
곧 죽어도 100세 까지 살고 싶으시대요8. ....
'21.2.26 1:51 AM (222.236.xxx.104)70은 너무 빠른것 같아요 ..ㅠㅠㅠ 저희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올해71세인데 .. 얼마전에 돌아가셨거든요..ㅠㅠㅠ
아버지 90대까지 사시지 하는 생각 진심으로 들더라구요 .ㅠㅠ9. ㅡㅡㅡ
'21.2.26 1:52 AM (70.106.xxx.159)나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구십먹어도 자기손으로 화장실가고 밥해먹음 오래 살아도되고
칠십이어도 누워서 똥기저귀 차고 살면 ...10. ㅇㅇ
'21.2.26 1:54 A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낼 눈 안 뜨면 땡큐
크게 문제 없는 삶이지만 죽으면 편할 듯11. 150이요
'21.2.26 1:56 AM (174.53.xxx.139)요새는 큰 병없음 100세까진 가시는듯요. 우리 세대 생각하면 큰 병없이 건강하고 돈 넉넉히 150이요 ㅋ
12. ᆢ
'21.2.26 1:59 AM (121.159.xxx.158)75세요.
13. wii
'21.2.26 2:17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예전에 150이라고 하면 다 비웃는 분위기였는데, 댓글에 동지 만났네요.
저는 불로장생하고 싶은데, 아쉬운 대로 소박하게 150살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14. 건강
'21.2.26 2:24 AM (73.3.xxx.5)건강하게 막대가 장가가서 자식들 낳고 그 자식들이
결혼하는거 까지??15. ㅇㅇ
'21.2.26 2:54 AM (97.70.xxx.21)60-65살이요
아이가 군대잘갔다오고 취업잘하고 그러면 맘편할것 같아요16. ㅇㅇ
'21.2.26 2:56 AM (97.70.xxx.21)건강하게 살다가 깨끗히 대청소한 다음날 심장마비로 급사하고싶어요ㅡㅡ;;
17. ㅇㅇㅇ
'21.2.26 3:10 AM (121.127.xxx.178)내손으로 머리
감을수 있을 때 까지만18. 순간
'21.2.26 4:07 AM (221.149.xxx.179)공기처럼 증발해버린다면 바로요.
19. 나무
'21.2.26 4:56 AM (182.219.xxx.37)진심...부모님과 자식만 없으면 50요. 별 미련도 없고...사람 몸이란게 원시시대에 맞게 한 40-50까지만 살도록 설계된거 같아요. 눈도 치아도. 그걸 억지로 70-90까지 늘려서 살자니 무리가 오고 힘든듯.
20. 늙은
'21.2.26 6:25 AM (211.36.xxx.78) - 삭제된댓글내 모습 보는게 싫어요
65세까지만 살다가 잠결에 가고싶네요21. 영원히
'21.2.26 7:04 AM (197.210.xxx.96)살고 싶음
22. 중풍이나 치매로
'21.2.26 7:04 AM (222.152.xxx.19) - 삭제된댓글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중풍 걸려 살아난 분들 보면 오래 살고 싶어 하세요.
그런거보면 나도 오래 살고 싶어 할 확률이 많겠죠.
인간 본성이라네요.
80넘어 90이라도 별 병 없고 건강하고 정신만 말짱하면 살만해요.
건강하지 않은 게 문제죠.23. 로즈
'21.2.26 7:09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남한테 자식한테 여러가지 등등 피해 안 주고 건강하게
살다가 편하게 죽는게 제 마지막 큰 소망24. ㅇㅇ
'21.2.26 7:21 AM (49.142.xxx.14)맨날 늙으면 죽어야지 하던 저희 친정모친 80세인데 예전에 젊었을때 자긴 딱 안아플만큼만 깔끔하게 살거라고
70세정도까지만 살거라고 하더니
지금 그만하면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사신편이다 했는데, 얼굴색이 변하시더라고요.
요즘 백몇살도 티비에 나와서 강의하고 뭐라뭐라 다다다다다다
그래서 제가 아아아아 맘대로 하세요. 그럼 백살사세요 했더니 .... 안아플때까지만 살아야지 어쩌고 ㅋㅋ
백오십살 사세요....했더니 만족하신듯 더이상 말 안하심 ㅋㅋ
저 지금 50대 초반 지나가는 중 중반 바라보는 나인데 예전엔 그래도 50대가 됐음 애도 컸겠다
그래도 그 나이에 죽어도 크게 아쉬울거 없다 싶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어 50대는 너무 젊은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좀 전에 뭐 삼키다가 사래들어서 켁켁 했어요... 몸은 노화가 진행되는데 마음만은 청춘..
결론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 ㅠㅠ25. ..
'21.2.26 7:47 AM (125.240.xxx.21)자식한테피해안줄때까지만 살고싶네요
26. ...
'21.2.26 8:04 AM (1.225.xxx.88)70세라고 생각하니...국민연금 몇년 못타는게 아깝네요
27. 객관적으로
'21.2.26 8:48 AM (222.237.xxx.221)아무리 아무리 건강해도
90은........본인도 힘들고
자식도 너무 힘들어요28. 단순하게
'21.2.26 8:55 AM (118.32.xxx.233)생각하면 그냥 75세쯤이라고 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지금 73, 엄마가 71인데 주분다 아직 너무 젊어요.
29. .....
'21.2.26 9:14 AM (125.130.xxx.23)생의 애착은 없지만 인간이 어디까지 발전하는 지가 넘넘 궁금해서
영생하고 싶어요...ㅠㅠ30. 전 100살
'21.2.26 9:18 AM (175.208.xxx.235)전 건강하게 100살까지 살다 가고 싶네요.
제가 100살이면 아들은 70살, 딸아이는 65세입니다.
저도 부모님들이 제가 60대까지는 살아계셨으면 좋겠어요.
60대까지는 제가 부모님 챙겨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31. 음
'21.2.26 9:33 AM (220.116.xxx.31)현재 40~50대는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산데요..
32. 음
'21.2.26 10:07 AM (61.72.xxx.99)자식에게 짐이 되는 순간 죽고싶어요.
33. ..
'21.2.26 10:46 AM (61.254.xxx.115)치매 안오고 자식에게 짐안되고 내밥은 내가 해먹고 스스로 화장실 갈수있고 정상적이고 안아플때까지만 살고싶음.소소히 잔병치레 말고.
34. 둥둥
'21.2.26 11:02 AM (203.142.xxx.241)100세 이상이요. 건강하게 100세 살고,
그 이상은 걸을 수 만 있어도 살고 싶어요.
애를 늦게 낳았는데,, 제가 50넘어 엄마 돌아가시니 그래도 슬프더라구요.35. 새옹
'21.2.26 1:16 PM (221.167.xxx.12)ㅎㅎㅎ
건강하게 200살이요
인생이 즐거워서요36. 저는
'21.2.26 1:40 PM (65.95.xxx.200) - 삭제된댓글천년만년이요~~
농담이었구여 위에 말씀 공감합니다.
"사람 몸이란게 원시시대에 맞게 한 40-50까지만 살도록 설계된거 같아요. 눈도 치아도. 그걸 억지로 70-90까지 늘려서 살자니 무리가 오고 힘든듯"
옛날엔 암이니 뇌경색이니 이런게 없었데요 이유는 그게 오기전에 다 죽었으니까..